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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균분상속제도와 그 의미 = The Joseon Dynasty’s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 and Its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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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10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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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modern day Korea of the 21st century there still remains the characteristics of a patriarchal society predicated on Confucian traditions. Even though we have lived through times of drastic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patriarchal characteristics are still deeply engrained in the family. In light of this, it seems natural to suppose that the Joseon Dynasty, the recent past, witnessed more severe gender discrimination and unfair treatment of women. Even in traditional Korean society, however, a modern idea of equality was reflected in the inheritance system.
      From the outset of the Joseon Dynasty, as well as in the Goryeo Dynasty, there existed a custom that granted the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s to women. Despite the rigors of patriarchy, this practice was maintained for a long period of time. It was a law and a custom, counterparts of which were hard to find in China at the time and even more so in the West. Being permitted to own property, women not only were entitled to an inheritance on equal terms with their sons, they could also bequeath property to their parents’ side of the family in cases where there was no direct heir.
      In the Joseon Dynasty, despite it being a discriminatory society dominated by Confucian ideology, women’s execution ability and independence in relation to property were respected. However, in the wake of rapid social upheaval after the 17th century, women were the first to suffer economic disadvantage when the practice of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 weakened. Evenso, the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 stipulated in law such as in the Gyeonggukdaejeon (Great Code of National Governance), was not abolished until the end of Joseon Dynasty, and women’s rights were respected, albeit at a minimum.
      The Joseon Dynasty, one of our traditional societies, did not condemn women to complete discrimination and upheld a minimum level of humanism. In this regard, it is necessary to make a positive assessment of the Joseon Dynasty’s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 and its significance and to reexamine its spiritual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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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odern day Korea of the 21st century there still remains the characteristics of a patriarchal society predicated on Confucian traditions. Even though we have lived through times of drastic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patriarchal characteristic...

      In modern day Korea of the 21st century there still remains the characteristics of a patriarchal society predicated on Confucian traditions. Even though we have lived through times of drastic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patriarchal characteristics are still deeply engrained in the family. In light of this, it seems natural to suppose that the Joseon Dynasty, the recent past, witnessed more severe gender discrimination and unfair treatment of women. Even in traditional Korean society, however, a modern idea of equality was reflected in the inheritance system.
      From the outset of the Joseon Dynasty, as well as in the Goryeo Dynasty, there existed a custom that granted the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s to women. Despite the rigors of patriarchy, this practice was maintained for a long period of time. It was a law and a custom, counterparts of which were hard to find in China at the time and even more so in the West. Being permitted to own property, women not only were entitled to an inheritance on equal terms with their sons, they could also bequeath property to their parents’ side of the family in cases where there was no direct heir.
      In the Joseon Dynasty, despite it being a discriminatory society dominated by Confucian ideology, women’s execution ability and independence in relation to property were respected. However, in the wake of rapid social upheaval after the 17th century, women were the first to suffer economic disadvantage when the practice of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 weakened. Evenso, the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 stipulated in law such as in the Gyeonggukdaejeon (Great Code of National Governance), was not abolished until the end of Joseon Dynasty, and women’s rights were respected, albeit at a minimum.
      The Joseon Dynasty, one of our traditional societies, did not condemn women to complete discrimination and upheld a minimum level of humanism. In this regard, it is necessary to make a positive assessment of the Joseon Dynasty’s equal division of inheritance and its significance and to reexamine its spiritual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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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에도 유교적 전통에 바탕을 둔 가부장제 사회의 성격이 우리나라 가족관계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우리는 경제와 사회가 급진적으로 발전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가정에는 가부장제적 성격이 깊이 남아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가까운 과거인 조선시대에는 더 심한 남녀차별과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가 행해졌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우리 전통사회는 현대적 평등사상을 상속제도에서 내포하고 있었다.
      고려시대에 이어서 조선시대에는 초기부터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균분상속의 관습이 있었고, 당시 가부장적인 사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균분상속이 법으로 명문화되어 상당 기간 동안 지켜져 왔다. 그 당시 중세 서양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법과 관습이었다. 여성은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고, 아들과 동등하게 상속받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상속인이 없는 경우 자신의 재산을 본족에게 줄 수도 있었다.
      비록 유교 이데올로기가 지배했던 차별적 사회이기는 하였으나 여성은 재산상 행위능력과 독립성을 존중받았다. 그러나 17세기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 이후 여성이 우선적으로 경제적 희생자가 되었고, 균분상속이 실질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국대전을 비롯한 법에서 균분상속은 조선말기까지 폐지되지 않았고 여성의 최소한의 권리는 존중되었다.
      우리 전통사회인 조선시대는 흔히 예단하는 바와 같이 여성이 완전히 차별받는 지위에 있지는 않았고 최소한의 인본주의가 지켜지는 사회였다. 그러한 점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이루어져야 하고 그 정신적 함의를 되새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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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에도 유교적 전통에 바탕을 둔 가부장제 사회의 성격이 우리나라 가족관계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우리는 경제와 사회가 급진적으로 발전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에도 유교적 전통에 바탕을 둔 가부장제 사회의 성격이 우리나라 가족관계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우리는 경제와 사회가 급진적으로 발전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가정에는 가부장제적 성격이 깊이 남아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가까운 과거인 조선시대에는 더 심한 남녀차별과 여성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가 행해졌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우리 전통사회는 현대적 평등사상을 상속제도에서 내포하고 있었다.
      고려시대에 이어서 조선시대에는 초기부터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균분상속의 관습이 있었고, 당시 가부장적인 사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균분상속이 법으로 명문화되어 상당 기간 동안 지켜져 왔다. 그 당시 중세 서양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법과 관습이었다. 여성은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고, 아들과 동등하게 상속받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상속인이 없는 경우 자신의 재산을 본족에게 줄 수도 있었다.
      비록 유교 이데올로기가 지배했던 차별적 사회이기는 하였으나 여성은 재산상 행위능력과 독립성을 존중받았다. 그러나 17세기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 이후 여성이 우선적으로 경제적 희생자가 되었고, 균분상속이 실질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국대전을 비롯한 법에서 균분상속은 조선말기까지 폐지되지 않았고 여성의 최소한의 권리는 존중되었다.
      우리 전통사회인 조선시대는 흔히 예단하는 바와 같이 여성이 완전히 차별받는 지위에 있지는 않았고 최소한의 인본주의가 지켜지는 사회였다. 그러한 점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이루어져야 하고 그 정신적 함의를 되새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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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약용, "흠흠신서"

      2 마르티나 도이힐러, "한국사회의 유교적 변환" 아카넷 317-,

      3 김주수, "친족상속법" 법문사

      4 이황, "증보퇴계전집" 27-,

      5 "중종실록 권 23, 중종 11년 정월 정미"

      6 김민정, "조선초기 상속법제에서 유언 자유의 의미" 37 : 9-,

      7 이수건, "조선전기의 사회변동과 상속제도" 129 : 40-,

      8 이수건, "조선전기의 사회변동과 상속제도" 129 : 45-,

      9 장병인, "조선전기 혼인제와 성차별" 일지사

      10 문숙자, "조선전기 재산상속과 가족" 경인문화사 229-,

      1 정약용, "흠흠신서"

      2 마르티나 도이힐러, "한국사회의 유교적 변환" 아카넷 317-,

      3 김주수, "친족상속법" 법문사

      4 이황, "증보퇴계전집" 27-,

      5 "중종실록 권 23, 중종 11년 정월 정미"

      6 김민정, "조선초기 상속법제에서 유언 자유의 의미" 37 : 9-,

      7 이수건, "조선전기의 사회변동과 상속제도" 129 : 40-,

      8 이수건, "조선전기의 사회변동과 상속제도" 129 : 45-,

      9 장병인, "조선전기 혼인제와 성차별" 일지사

      10 문숙자, "조선전기 재산상속과 가족" 경인문화사 229-,

      11 이기담, "조선의 재산상속풍경" 김영사 2006

      12 장병인, "조선시대와 일제시대 여성의 법적 비교" 36 :

      13 장병인, "조선시대 여성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32-,

      14 문숙자, "조선시대 分財文記의 작성과정과 그 특징 - 草文書‧原文書‧複文書의 제작과 수취를 중심으로 -" 영남문화연구원 (18) : 215-248, 2010

      15 최홍기, "조선 전기 가부장제와 여성" 아카넷 56-,

      16 진희권, "정다산 법사상의 현대적 의의" 47 :

      17 조용욱, "우리 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In 태백문화권" 역사공간 2011

      18 조용욱, "우리 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In 태백문화권" 역사공간 2011

      19 밀, "여성의 종속" 책세상

      20 "속대전 형전 사천"

      21 "속대전 형전 문기"

      22 "세종실록 권97, 세종 24년 8월 신축조"

      23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세계의 혼인문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7-,

      24 "대전회통 형전 사천"

      25 박병호, "대명률, In 법제사" 민속원 245-,

      26 정긍식, "관습조사보고서" 한국법제연구원 1992

      27 권순형, "고려시대 혼인제와 성차별" 혜안 172-174,

      28 정긍식, "경국대전주해" 80-,

      29 "경국대전 형전 사천"

      30 조은, "가부장적 질서화와 부인권의 약화: 조선전기 재산상속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16 (16): 10-13, 2000

      31 정긍식, "生養家 奉祀 慣習에 대한 小考" 한국법학원 (124) : 204-232, 2011

      32 박미해, "16세기 부권과 부권의 존재 양식: 미암일기에 나타난 유희춘과 안덕봉의 사례를 중심으로" 18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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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5-1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Legal Philosophy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5-3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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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4 0.84 0.7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6 0.64 1.024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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