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오늘의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정신에 역행하는 현실 사회에 대해 책임 있는 응답을 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현실 사회와 동 떨어진 다른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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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2020
학위논문(석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실천신학(예배·설교학) , 2020. 8
2020
한국어
서울
26 cm
지도교수: 김운용
I804:11050-00000000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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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오늘의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정신에 역행하는 현실 사회에 대해 책임 있는 응답을 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현실 사회와 동 떨어진 다른 영역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함께 공존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사회적 맥락과 이슈들에 대한 해결을 위해 신학적인 통찰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런 점에서 공적 신학은 사회의 공적인 모든 영역에 대해 실천적인 대안을 주며 교회가 오랫동안 지켜온 성찬은 하나님의 자기 주심으로서 모든 창조 세계에 생명력을 준다. 그러므로 공적신학과 성찬신학 안에는 오늘의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함의와 동기가 있다. 본 논문은 공적신학을 바탕으로 성찬의 공공성을 확인하고, 성찬을 통한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논의한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질수록 정신적으로 빈곤해가는 교회와 사회 현실 속에서 성찬을 통한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성찬은 그리스도인 개인이 하나님과 연합하게 하며, 서로가 교회 안에서 연합하고 나아가 세상과 연합하도록 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더 자주 성찬을 시행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거룩한 식탁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고 교회가 성찬공동체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며, 서로가 섬김의 사귐에 초청되었음을 인식하고, 사회 속에서 자기 나눔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는 성찬 속에 흐르는 예수의 이야기인 복음을 성품화해야 한다. 예수 이야기는 하나님의 사랑이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는지를 잘 알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찬에 참여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히 경험되고 나아가 이웃을 향한 공동체적 실천을 통해서 인식되며 현실화된다.
끝으로 한국교회는 기독교적인 영역을 넘어서서 사회적 삶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성찬을 통하여 구성원들 안에서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며 세상을 향하여는 사회윤리적인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인은 성찬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뿐 아니라 소속된 공동체와 세상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삶의 방식은 이미 교회 안에서 특히 성찬을 통하여 습득된다. 이제 성찬공동체로서 한국교회는 복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권력의 논리로 움직이는 현실 사회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데 쓰임 받아야 한다.
주제어 : 공적신학, 성찬, 공공성, 하우어워스, 화이트, 성찬공동체, 대안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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