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가 공교육 산하의 미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탐색하는 데 있다. 이에 초등교사의 수업 경험에 대한...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5536685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0
학위논문(석사)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미술교육학과초등미술교육전공 , 2020. 2
2020
한국어
372.52 판사항(22)
충청북도
ⅷ, 136 p; 26 cm
한국교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이지연
참고문헌 : p.p.122-130
I804:43012-000000038093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가 공교육 산하의 미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탐색하는 데 있다. 이에 초등교사의 수업 경험에 대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가 공교육 산하의 미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탐색하는 데 있다. 이에 초등교사의 수업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개인의 이야기화(化)된 경험을 연속적이며 다양한 관계가 드러나는 구조와 틀을 통해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내러티브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9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현재 시도교육청 산하의 미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2명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들의 미술영재교사로서 경험의 모습은 어떠한가?
김 교사의 내러티브는 ‘꿈꾸다’, ‘생각하지 않았던 길을 걷다’, ‘도전하다’ 그리고 ‘더 단단해지다’란 흐름으로 구성되었다. ‘꿈꾸다’에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예술가를 꿈꾸던 어린 소녀가 경제적인 이유로 그 길을 포기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 ‘생각하지 않았던 길을 걷다’에는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교직을 선택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이상적인 미술 수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나 한계를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도전하다’에서는 자신의 미술적 역량 발휘를 위해 미술영재교사가 되고, 특별한 아이들을 만남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는 과정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더 단단해지다’는 미술영재수업에 있어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그럼에도 더 나은 영재교사가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김 교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박 교사의 내러티브는 ‘꿈꾸다’, ‘멈추어 서 있다’, ‘새로운 길을 찾다’ 그리고 ‘다시 꿈꾸다’란 흐름으로 구성되었다. ‘꿈꾸다’에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기를 희망하던 소녀가 대학입시의 실패, 유학 시도의 좌절 그리고 아픔으로 남아있는 중등 기간제 교사 경험까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예술가의 꿈을 좇는 과정이 나타난다. ‘멈추어 서 있다’는 잠시 쉬어가기로 결심한 초등학교에서 그녀가 자신을 지켜주던 미술수업의 한계를 경험하고 점차 초등학교 일상에 매몰되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지는 ‘새로운 길을 찾다’에서 일상에 권태감을 느끼던 박 교사가 우연한 기회에 초등미술영재교사가 되고 이에 환희를 느끼기도 동시에 한계를 느끼고 고민하는 과정이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다시 꿈꾸다’는 작가의 길 대신 수업을 만드는 예술가로서 자신을 인정하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하는 박 교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둘째, 초등교사에게 미술영재수업경험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이와 관련하여 ‘교사, 해방되고 성장하다’, ‘수업 공간, 새로운 의미를 가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계, 그 속에서 좌절하고 또 풍성해지다’란 세 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첫 번째 주제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초등교사들과 차별화된 이력을 지닌 연구 참여자들은 일반 미술수업에서 본인의 예술적 역량이 제한되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초등미술영재수업의 구조적 특징은 이들 내러티브에서 드러나는 일반수업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해석되었다. 이에 이들은 미술영재수업을 자신의 예술적 역량이 펼칠 수 있는 탈출구로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미술영재교육전문성과 관련하여 ‘충분하지만 부족한 실력’이라는 모순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영재교육’에 있어 자신의 전문성 향상의 필요를 강하게 경험하고 있었으며 개인적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주제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술영재수업은 이들에게 자신의 과거경험이 재해석되어 드러나는 공간이자 자신의 작품으로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영재수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상적인 교사상을 그리고 있었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이 삶에서 수업아이디어를 얻고 끊임없는 성찰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수업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예술가의 창작과정과 흡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수업을 자신의 노력의 산출물이자 창작 작품으로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는 동시에 수업 개선을 위하여 자신의 수업을 공유하는데 주저하는 하나의 이유로 파악되었다.
마지막 주제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미술영재수업을 경험하면서 맺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고립되어 홀로 섬을 경험하기도 하고 주변의 인정 속에서 삶 속에서의 풍요로워짐을 경험하기도 한다. 미술영재수업을 계속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은 주변에 영재교사지원시스템이 탐색하나 이에 부족함을 인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미술영재교육이 개개인의 교사 역량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경험한다. 동시에 이들은 미술영재수업 속 맺어지는 관계 속에서 인정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교직생활 뿐만 아니라 개인적 삶에 풍요로워짐을 경험함을 알 수 있었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