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목적 및 예상결과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과잉생산(overproduction)이 미래 GDP 에 미치는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총회계성과(aggregate accounting performance)와 미래 GDP간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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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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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목적 및 예상결과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과잉생산(overproduction)이 미래 GDP 에 미치는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총회계성과(aggregate accounting performance)와 미래 GDP간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기업 수준에서의 과잉생산이 동기간 회계성과(예: 당기순이익) 및 미래 기업 성과(예: 기업이익(corporate profit))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검토한다.
우선 기업 수준에서의 과잉생산은 실물이익조정의 수단으로서 해당 기간의 순이익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다(Roychowdhury 2006). 이를 총계 수준으로 확장하면, 총과잉생산과 ‘동기간’ 총회계성과간에 양(+)의 관계가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반면 과잉생산과 ‘미래’ 기업 성과간의 관계에는 상반된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선 미래 수요 증가를 예측하는 기업이 과잉생산을 통해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면, 과잉생산과 미래 성과간에 양(+)의 관계가 나타날 수 있다(Hirshleifer et al. 2009). 반면 과잉생산으로 인해 재고유지비용이 발생하므로 미래 기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 수준에서 과잉생산과 미래 기업 성과간의 명확한 관계를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이를 총계 수준으로 확장시켜, 과잉생산이 미래 총 기업이익(corporate profit) 및 이를 구성요소로 하는 GDP에 직접 미치는 영향도 사전적으로 불명확하다.
종합하면, 총계 수준에서의 과잉생산과 동기간 총회계성과간에 일시적인 양(+)의 관계가 있는 반면, 과잉생산과 미래 GDP간의 직접적인 관계는 모호하다. 한편 총회계성과가 과잉생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면 선행연구에서 보인 미래 GDP 예측능력도 감소할 것이다. 따라서 과잉생산이 총회계성과와 미래 GDP간의 양(+)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조절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 나아가 과잉생산의 이러한 조절효과가 전문가들이 GDP를 예측할 때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살펴본다.
2. 표본
본 연구의 표본은 해외 선행연구와의 비교가능성 증진을 위해 미국 데이터를 이용하여 구성한다. 따라서 회계정보는 Compustat에서 구하고, GDP 등의 거시경제지표는 미국 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 보고서를 이용하며, GDP 전망치는 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 (SPF) 자료를 이용한다. 표본기간은 모든 자료가 이용가능한 1988년 1분기부터 2014년 4분기로 한정한다.
3. 연구방법
미래 GDP 예측에 있어 과잉생산의 직접효과와 조절효과를 보기 위해, 다음 기본모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다.
dGDP = b1*dX + b2*OVERPROD + b3*dX*OVERPROD + residual
종속변수는 1, 2, 3, 4분기 이후 각각의 명목 또는 실질 GDP 성장률을 나타낸다. dX는 총회계이익 또는 총회계수익성의 변화율이며, 선행연구를 따라 각 변수의 수준(level)이 아닌 변동(change)에 초점을 둔다. OVERPROD는 과잉생산 분기에 대한 더미변수로서, 회계학 분야 방법론에 근거하여 우선 기업 수준별로 산출하고 이를 경제 전체로 총합한 값을 바탕으로 산출한다.
과잉생산의 직접효과는 b2에, 조절효과는 b3에 반영된다. 앞에서 언급한 이유로 b2의 부호는 모호한 반면, b3는 음(-)의 값으로 예측된다. 다만 과잉생산으로 인한 일시적인 회계성과의 증가가 향후 1-4분기 중 언제 반전(reversal)할지는 실증적 검토의 대상이다.
또한 과잉생산의 조절효과가 GDP 전망치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기 위해, 위 모형에서 종속변수를 GDP 성장률 수정(revision) 및 예측오차(forecast error)로 각각 대체한다. 특히 과잉생산의 음(-)의 조절효과가 GDP 전망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GDP 예측오차 모형에서 b3가 음(-)의 값을 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