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의 목적은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환상문학에 나타난 전복적 상상력의 가능성을 고찰하는 데 있다. 북한의 문학은 체제의 의지를 재현하는 강력한 장치라는 이유로 변화를 기대하기 어...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7038896
2020
-
북한 ; 김정은 ; 과학환상문학 ; 체제 ; 팔루스 ; North Korean ; Kim Jong-un ; science fiction ; regime ; Phallus
800
KCI등재
학술저널
471-503(33쪽)
0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고의 목적은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환상문학에 나타난 전복적 상상력의 가능성을 고찰하는 데 있다. 북한의 문학은 체제의 의지를 재현하는 강력한 장치라는 이유로 변화를 기대하기 어...
본고의 목적은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환상문학에 나타난 전복적 상상력의 가능성을 고찰하는 데 있다. 북한의 문학은 체제의 의지를 재현하는 강력한 장치라는 이유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북한의 과학환상문학은 변화의 기대를 가능케 했는데, 현실의 요구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가질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연구대상인 『싸우는 지혜동산』는 이질적인 두 개의 서사가 공존하고 있는 텍스트이다. 기존의 루틴에 충실하는 서사와 루틴에 저항하는 서사가 충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하나의 강력한 권력에 의해 유지되는 세계를 다자의 공동체가 붕괴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적대적 타자인 승냥이떼는 마치 거울효과처럼 오늘의 북한 체제(팔루스)를 떠올리게 한다. 반면 나머지 동물공동체는 일자에 의해 작동하는 체제를 거부하고 대신 그들 스스로 팔루스가 되는, 이른바 다자의 공동체를 상상한다. 따라서 마지막에 벌이는 승냥이떼와의 전쟁은 아버지의 법과 그를 거부하는 자식 간의 전쟁이다. 여기서 승냥이떼를 파멸시키는 사태는 제국주의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오히려 현 북한 체제를 향한 저항의 상상력으로 보인다. 결국 이 작품은 과학환상문학이라는 대타자의 환상을 이용해 저항의 상상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imagination of resistance in North Korean science fiction in the Kim Jong-un era. North Korean literature is a powerful device to reproduce the will of the system. So it is difficult to expect change. However,...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imagination of resistance in North Korean science fiction in the Kim Jong-un era. North Korean literature is a powerful device to reproduce the will of the system. So it is difficult to expect change. However, science fiction in North Korea gave hope for change. This is because writers have a certain distance from realistic demands. The subject of study, “The Fighting Wisdom Garden,” has two disparate narratives. This is because there is a conflict between a narrative faithful to the routine and a narrative resistant to the routine. This work is a story that several communities collapse a powerful power. In particular, the hostile group of wolves reminds us of the North Korean regime(Phallus) like a mirror effect. Other animal communities, on the other hand, reject the system operated by the one. Instead, they imagine the community of themselves becoming Phallus. Therefore, the final war with the wolf herd is the war between the father’s law and the child who rejects it. The scene of ruining the wolves is not a punishment for imperialism, but rather an imagination of resistance toward the current North Korean regime. After all, this work uses the illusion of science fiction to dream of imagination of resistanc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리금철, "항로를 바꾸라" 2017
2 김민선, "테크놀로지가 지배하는 어느 멋진 신세계의 풍경 :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환상소설 읽기" 동악어문학회 (77) : 129-161, 2019
3 엄호삼, "존엄" 2017
4 Miller, Jacque Alain, "자크라캉 세미나11" 새물결 2008
5 Myers, B.R., "왜 북한은 극우의 나라인가" 시그마북스 2011
6 Negri, Antonio, "어셈블리" 알렙 2020
7 백상현, "악마의 미학" 현실문화연구 2018
8 이재영, "아름다움의 구원" 문학과지성사 2016
9 한진명, "싸우는 지혜동산 1-8" 조선출판물수출입사 2017
10 신형기, "북한소설의 이해" 실천문학사 1996
1 리금철, "항로를 바꾸라" 2017
2 김민선, "테크놀로지가 지배하는 어느 멋진 신세계의 풍경 :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환상소설 읽기" 동악어문학회 (77) : 129-161, 2019
3 엄호삼, "존엄" 2017
4 Miller, Jacque Alain, "자크라캉 세미나11" 새물결 2008
5 Myers, B.R., "왜 북한은 극우의 나라인가" 시그마북스 2011
6 Negri, Antonio, "어셈블리" 알렙 2020
7 백상현, "악마의 미학" 현실문화연구 2018
8 이재영, "아름다움의 구원" 문학과지성사 2016
9 한진명, "싸우는 지혜동산 1-8" 조선출판물수출입사 2017
10 신형기, "북한소설의 이해" 실천문학사 1996
11 서동수, "북한 과학환상문학에 나타난 여성의 역할과 의미 - 황정상의 『푸른이삭』을 중심으로" 동화와번역연구소 (37) : 61-84, 2019
12 서동수, "북한 과학환상문학과 유토피아" 소명출판 2018
13 최수웅, "북한 ‘주체적 과학환상소설’의 장르적 특징 연구 - 황정상의 『푸른 이삭』을 중심으로" 한국문예창작학회 15 (15): 159-180, 2016
14 엄호삼, "밝은 앞날" 2013
15 림희철, "다시 만난 두사람" 2014
16 백상현, "나는 악령의 목소리를 듣는다" 에디투스 2018
17 서동수,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환상문학의 특이점 -가상의 현실화, 현실의 가상화" 한국현대소설학회 (77) : 307-331, 2020
18 서동수,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환상문학에 나타난 수난의 서사와 메시아니즘"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19) : 99-130, 2020
19 권헌익, "극장국가 북한" 창비 2013
20 한병철, "권력이란 무엇인가" 문학과지성사 2019
21 황정상, "과학환상문학창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3
22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청년절경축대회 참가자들과 온 나라 청년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 2012
23 복도훈, "SF는 공상하지 않는다" 은행나무 2019
24 리금철, "
1960년대 시의 죽음충동과 신체 훼손의 이미지 : 권일송, 조태일의 시를 중심으로
[해설] 뿌리 있는 나무 : 미하라 요시아키·와타나베 에리·우도 사토시 편, 『문학이론-읽는 방법을 배워 문학과 다시 만나다』, 도쿄: 필름아트사, 2020
1980년 여성 노동자 글쓰기가 놓인 자리 : 무크지 『우리들』, 『함성』, 『햇살』의 투고글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 ‘주부’ 개념의 정착과 주부 역할의 변화 양상 : 1920~30년대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64 | 0.64 | 0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 | 0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