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心術後 不整脈의 臨床的 考察 = A Clinical Study of Arrhythmias Following Open Heart Surgery

국문 초록 (Abstract)

경북의대 흉부외과학교실에서 1979년 1월부터 1982년 7월 까지 체외순환하 개심술을 시행하였던 66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술후 부정맥 발생과 치료에 대한 임상적 관찰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개심술후 부정맥의 발생율은 전체 66예의 환자 8중예에서 술후 부정맥이 발생하여 42.4%를 呈하였다.
2. 술전 심기능상태는 NXHA이 기능적 분류기준에 의하면, Class Ⅱ 12예, Class Ⅱ~Ⅲ가 25예 Class Ⅲ이 29예였다.
3. 심질환에 따른 술후 부정액발생빈도는 심장판막치환술 시행군(Ⅳ群)에서 63.6%로 가장 높았고, 판막재건술 시행군(Ⅴ群 )이 55.5%, 심방중격결손군(Ⅰ群 )이 50%등의 순으로 낮아졌다.
4. 부정맥의 종류별, 개심술후 발생빈도를 보면, 다발성 심실기외수축이 14예로 가장 많았고, 우각block(RBBB)이 6예, 심방세등 5예 등의 순이었다.
5. 개심술시 사용한 심정지액의 종류에 따른 술후 부정맥 발생율의 차이를 보면, Young 액과 GIK액을 사용하였던 54예 중에서의 23예(42.6%)에서 술후 부정맥이 발생하였고, Bretschneider액을 사용하였던 12예중에서는 5예(41.6%)에서 발생하여 양군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대동맥차단시간과 술후 부정맥 발생율간의 관계를 보면, 61~90분 동안의 대동맥차단군 16예중에서 술후 부정맥이 9예(56.3%)발생하여 가장 높은 율을 보인 반면에, 121~150분의 장시간 대동맥차단군에서는 33.3%의 가장 낮은 발생율을 보임으로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인정할 수 없었다. 체외관류시간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역시 이와 대동소이한 소견을 呈하였다.
7. 술후 정상심박동군과 부정맥군 사이의 술후 제1일의 혈액가스성적과 술전 및 술후 1일의 혈청 전해질 성적을 비교 관찰하였을 때는, 부정맥군에서 혈액 Na 値가 술전에 136.2mEq/L 에서 술후 133.8mEq/L로 감소한 것 이외에는 양군사이에 별다른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8. 술후 부정맥이 발생하였던 28예에서는 모두 일차적으로 항부정맥의 약물요법을 실시하였고, 이에 첨가하여 심실세동 2예에서는 직류전기 제세동법(D/C shock)으로 치료하였는데 결국 모두 사망하였고, 방실 block 혹은 서맥이 발생하였던 8예에서는 인공심박동기에 의한 일시적 pacing으로 치료하였는데, 완전방실 block 2예를 포함한 5예의 환자가 사망하였다. 따라서 개심술후 부정맥이 발생하였던 28예의 환자중에서 모두 7예가 사망하여, 개심술후 부정맥발생시의 사망율은 25%를 呈 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rrhythmias are frequent following cardiac operations. Despite improvements in monitoring, operative technique, and the development of more effective pharmacological treatment, however, arrhythmias continue to occur in a surprising number of patients, and their management can occupy a considerable amount of effort on the part of the cardiac surgery team. In this study, cardiac arrhythmias associated with open heart surgery were examined. Our series comprised 66 patients who underwent eletive open intracardiac operations using heart-lung machine and cold potassium cardioplegia at the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School of Medicin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from January, 1979 to July, 1982. Patients were classified with GroupⅠ, Atrial septal defect (8 cases); Ⅱ Ventricular septal defect (18 cases)Ⅲ, Acyanotic miscellaneous disease (7 cases); Ⅳ, Tetralogy of Fallot (13 cases); Ⅴ, Valve reconstruction (9 cases); Ⅵ, Valve replacement (11 cases). The overall incidence of cardiac arrhythmias following open heart operations was 42.4 percent. The incidence of cardiac arrhythmias according to the groups of cardiac diseases were as follows; Group Ⅰ, 50.0%; Ⅱ, 44.4%; Ⅲ, 14.3%; Ⅳ, 23.1%; Ⅴ, 55.5%; Ⅵ, 63.6%. The most frequent arrhthmia after cardiac surgery was frequent 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14 case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idence of cardiac arrhythmia following cardiac surgery according to cardioplegias, Young & GIK group and Bretschneider group. Comparing longer with shorter ACC time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idence of the cardiac arrhythmi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value in postoperative blood gases and pre- & post-operative serum electrolytes was noticed between normal sinus group and arrhythmia group. The overall mortality rate after open heart operations was 12.6%, but the mortality rate among the patients associated with cardiac arrhythmias was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