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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사상사의 견지에서 본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수용의 지형과 함의 - 1920년대를 중심으로 - = The Topology and the Implication of Accepting “Rossum’s Universal Robots” from the Perspective of History of Korean Thought -Focusing on 19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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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7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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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rel Čapek's “Rossum’s Universal Robots” became a hot topic worldwide as soon as it was published. The viewpoints of the Chosun’s intellectuals, under Japanese occupation, on this work provide various clues reconstruct our thought history in direct and indirect ways. That is in the form of explicit expressive thoughts, and by presenting of independent translations, in the expression of problematic consciousness about history at that time, through the sympathy or resistance to contemporary intellectuals, by depending on or rejecting the foreign thoughts, by accidental expression of the traditional intellectual potential.
      These multi-layered and scattered clues are in themselves direct data for the history of thought. In addition, the multi-dimensional and organic perspective on these clues produces ‘data beyond the data’ or ‘data outside the data’, because it shows us circuitously what is necessary for well-balanced consideration on our thought’s history. In this respect, “Rossum’s Universal Robots” itself and the responses of the Chosun’s intellectuals, under Japanese occupation, to it are the crucial metadata for the reconstruction of our thought’s history. Nevertheless, planning to reconsider the topology of our intellectual history at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through these “bypassing” paths necessitates a considerable accumulation of hard work that brings together diverse and distributed frag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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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el Čapek's “Rossum’s Universal Robots” became a hot topic worldwide as soon as it was published. The viewpoints of the Chosun’s intellectuals, under Japanese occupation, on this work provide various clues reconstruct our thought history in...

      Karel Čapek's “Rossum’s Universal Robots” became a hot topic worldwide as soon as it was published. The viewpoints of the Chosun’s intellectuals, under Japanese occupation, on this work provide various clues reconstruct our thought history in direct and indirect ways. That is in the form of explicit expressive thoughts, and by presenting of independent translations, in the expression of problematic consciousness about history at that time, through the sympathy or resistance to contemporary intellectuals, by depending on or rejecting the foreign thoughts, by accidental expression of the traditional intellectual potential.
      These multi-layered and scattered clues are in themselves direct data for the history of thought. In addition, the multi-dimensional and organic perspective on these clues produces ‘data beyond the data’ or ‘data outside the data’, because it shows us circuitously what is necessary for well-balanced consideration on our thought’s history. In this respect, “Rossum’s Universal Robots” itself and the responses of the Chosun’s intellectuals, under Japanese occupation, to it are the crucial metadata for the reconstruction of our thought’s history. Nevertheless, planning to reconsider the topology of our intellectual history at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through these “bypassing” paths necessitates a considerable accumulation of hard work that brings together diverse and distributed frag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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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카렐 차페크의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은 출판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었고, 발표 직후 조선에 소개되고 또 번역되었다. 이 작품을 둘러싼 강점기 조선 지식인들의 견해는 우리 사상사의 재구성을 위한 다양한 단초를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드러낸다. 문장화된 명시적 사유의 형태로, 독자적인 번역어의 제시로, 당대의 역사적 방향에 대한 의식의 표출로, 동시대 지식인들에 대한 공감 또는 저항으로, 외래 사조에 대한 깊은 동조나 거리두기로, 전통적 지성의 우연한 표출 등으로 말이다.
      이처럼 다층적이며 분산된 실마리들은 그 자체로 사상사의 직접적인 데이터다. 아울러 그에 대한 입체적·유기적 조망은 우리 사상사에 대한 온전한 통찰을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우회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데이터 이상의 데이터 또는 데이터 외부의 데이터가 된다. R·U·R 자체, 그리고 이를 둘러싼 강점기 지식인들의 대응은 이런 점에서 우리 사상사의 재구성을 위한 하나의 중대한 메타 데이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회적’ 경로를 통해 20세기 초 우리 지성사의 토폴로지를 재성찰하려는 기획은 다양하며 분산된 편린들을 그러모아 되짚는 작업의 상당한 누적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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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렐 차페크의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은 출판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었고, 발표 직후 조선에 소개되고 또 번역되었다. 이 작품을 둘러싼 강점기 조선 지식인들의 견해는 ...

      카렐 차페크의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은 출판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었고, 발표 직후 조선에 소개되고 또 번역되었다. 이 작품을 둘러싼 강점기 조선 지식인들의 견해는 우리 사상사의 재구성을 위한 다양한 단초를 직간접적인 방식으로 드러낸다. 문장화된 명시적 사유의 형태로, 독자적인 번역어의 제시로, 당대의 역사적 방향에 대한 의식의 표출로, 동시대 지식인들에 대한 공감 또는 저항으로, 외래 사조에 대한 깊은 동조나 거리두기로, 전통적 지성의 우연한 표출 등으로 말이다.
      이처럼 다층적이며 분산된 실마리들은 그 자체로 사상사의 직접적인 데이터다. 아울러 그에 대한 입체적·유기적 조망은 우리 사상사에 대한 온전한 통찰을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우회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데이터 이상의 데이터 또는 데이터 외부의 데이터가 된다. R·U·R 자체, 그리고 이를 둘러싼 강점기 지식인들의 대응은 이런 점에서 우리 사상사의 재구성을 위한 하나의 중대한 메타 데이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회적’ 경로를 통해 20세기 초 우리 지성사의 토폴로지를 재성찰하려는 기획은 다양하며 분산된 편린들을 그러모아 되짚는 작업의 상당한 누적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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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카렐 차페크,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리젬 2010

      2 카렐 차페크, "로봇 R·U·R" 길 2002

      3 김기진, "카-렐·차페크의 인조노동자 –문명의 몰락과 인류의 재생-(續)"

      4 김기진, "카-렐·차페크의 인조노동자 –문명의 몰락과 인류의 재생"

      5 김현철, "축지소극장의 체험과 홍해성 연극론의 상관성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26) : 73-119, 2007

      6 김우진, "축지 소극장에서 인조인간을 보고" (72) : 1926

      7 이광수, "인조인(人造人 - 보헤미아 작가(作家)의 극(劇)" 2 (2): 1923

      8 이병태, "이돈화 『신인철학新人哲學』에 나타난 마르크스주의의 수용과 비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7 (27): 199-239, 2016

      9 스가이 유키오, "쓰키지소극장의 탄생 (한일 근대연극의 요람)" 현대미학사 2005

      10 이병태, "소춘 김기전(小春 金起田)의 서구 철학·사상수용 특징- 저술의 분류와 개관에 기초하여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8 (28): 143-189, 2017

      1 카렐 차페크,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리젬 2010

      2 카렐 차페크, "로봇 R·U·R" 길 2002

      3 김기진, "카-렐·차페크의 인조노동자 –문명의 몰락과 인류의 재생-(續)"

      4 김기진, "카-렐·차페크의 인조노동자 –문명의 몰락과 인류의 재생"

      5 김현철, "축지소극장의 체험과 홍해성 연극론의 상관성 연구" 한국극예술학회 (26) : 73-119, 2007

      6 김우진, "축지 소극장에서 인조인간을 보고" (72) : 1926

      7 이광수, "인조인(人造人 - 보헤미아 작가(作家)의 극(劇)" 2 (2): 1923

      8 이병태, "이돈화 『신인철학新人哲學』에 나타난 마르크스주의의 수용과 비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7 (27): 199-239, 2016

      9 스가이 유키오, "쓰키지소극장의 탄생 (한일 근대연극의 요람)" 현대미학사 2005

      10 이병태, "소춘 김기전(小春 金起田)의 서구 철학·사상수용 특징- 저술의 분류와 개관에 기초하여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8 (28): 143-189, 2017

      11 김기전, "소춘 김기전 전집 1 (한국잡지에 나타난 이념과 사상)" 국학자료원 2010

      12 이돈화, "사람의 힘과 돈의 힘, 사람의 힘으로 사람을 돕는 社會를 만들어노하야 할 것이 안입니까" (56) : 1925

      13 이돈화, "사람性과 意識態의 關係, 「機械意識」 「階級意識」 「超越意識" (59) : 1925

      14 이돈화, "사람 性의 解放과 사람 性의 自然主義" (10) : 1921

      15 이민영, "박영희의 번역희곡과 ‘네이션=스테이트’의 기획" 한국어문학회 (107) : 323-350, 2010

      16 이노우에 하루키, "로봇창세기" 창해 2019

      17 "동아일보(기사), 1928.10.20, 1930.12.10, 1936.3.26, 1939.7.9"

      18 이돈화, "空論의 人으로 超越하야 理想의 人, 主義의 人이 되라" (23) : 1922

      19 이돈화, "時代精神에 合一된 사람性主義" (17) : 1921

      20 박영희, "人造勞働者(前承)" (58) : 1925

      21 박영희, "人造勞働者(前承)" (57) : 1925

      22 박영희, "人造勞働者(全4幕)" (56) : 1925

      23 박영희, "人造勞働者" (59) : 1925

      24 박영희, "人造人間에 나타난 女性" 4 (4): 1929

      25 김종방, "1920년대 과학소설의 국내 수용양상 연구 -<80만년 후의 사회>와 <인조노동자>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44) : 117-146, 2011

      26 황정현, "1920년대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의 수용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61) : 513-539, 2015

      27 박영희, "(義憤公憤心膽俱爽 痛快)!! 가장 痛快하엿든 일" (8) :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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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27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3-23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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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4 0.84 0.8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89 1.222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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