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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중국 거주 조선인 김치문화의 양상과 의미 = The Aspect and Meanings of Kimchi for Choseonin who live in China(Chaoxian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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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7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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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s we expected, Kimchi of Korean Nationality is quite similar to Korean peninsula. Specifically, Kimchi is made of salted cabbage add a seasoning which is based on garlic, chili powder, ginger. It is consistent with Kimchi’s identity. So we can identified cultural homogeneity between Korean Nationality of China and we.
      On the other hand,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us. In case of Yanji and Ansan, Kimchi has a meaning as a main dish but it is a side dish in Tieling. The informant of Yanji and Ansan want show Kimchi to Chinese as representative cook of Korean Nationality. In Tieling, KImchi is a thing that cannot be missed in table.
      Kimchi is connected with identity of Korean Nationality. The informant of Yanji and Ansan says that when one eats Kimchi, they become a Korean Nationality. In case of Tieling, Kimchi confirmed that their origin is Gyungsang-do. It reveal that Kimchi have the meaning of diaspora. In sum, Kimchi is not just food but symbol of themselves for Korean Nationality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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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we expected, Kimchi of Korean Nationality is quite similar to Korean peninsula. Specifically, Kimchi is made of salted cabbage add a seasoning which is based on garlic, chili powder, ginger. It is consistent with Kimchi’s identity. So we can iden...

      As we expected, Kimchi of Korean Nationality is quite similar to Korean peninsula. Specifically, Kimchi is made of salted cabbage add a seasoning which is based on garlic, chili powder, ginger. It is consistent with Kimchi’s identity. So we can identified cultural homogeneity between Korean Nationality of China and we.
      On the other hand,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us. In case of Yanji and Ansan, Kimchi has a meaning as a main dish but it is a side dish in Tieling. The informant of Yanji and Ansan want show Kimchi to Chinese as representative cook of Korean Nationality. In Tieling, KImchi is a thing that cannot be missed in table.
      Kimchi is connected with identity of Korean Nationality. The informant of Yanji and Ansan says that when one eats Kimchi, they become a Korean Nationality. In case of Tieling, Kimchi confirmed that their origin is Gyungsang-do. It reveal that Kimchi have the meaning of diaspora. In sum, Kimchi is not just food but symbol of themselves for Korean Nationality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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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중국 거주 조선인의 김치는 예상대로 우리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었다. 구체적으로 김치는 절임한 배추에 양념을 넣어 만드는 조리법이라는 점, 양념은 마늘, 고춧가루, 생강이 기본이라는 점이다. 전술한 바와 같은 김치의 정체성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조선족과 우리의 문화적인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점도 보인다. 연길과 안산의 경우에 김치에 대한 의미가 철령과는 조금 달랐다. 철령의 경우에는 밥반찬으로서의 의미로 한정되는 데 비해서 연길과 안산은 독립된 요리로서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었다. 상술과는 또 다른 것이다. 김치를 ‘조선족’의 대표 ‘요리’로 의미를 두는 것이다. 김송월의 경우에는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었다. 면담 과정에서 그녀는 한족들에게 ‘조선족’에게는 이런 요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안산의 장성화도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술안주도 되는 요리로 인식하고 있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인식이다.
      또한 김치가 정체성과 직결되고 있었다. 김치를 먹어야 ‘조선족’이라는 것이다. 김송월과 장성화 모두 다른 것은 몰라도 김치를 먹을 때 ‘조선족’이 된다는 의식을 갖고 있었다. 이런 인식은 철령의 박병대가의 경우는 좀 더 근원적이었다. 즉, 끼니 때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김치는 당연히 밥상에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경상도식으로 유지함으로써 자신들의 본향이 경상도임을 확인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일종의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한반도를 벗어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김치가 갖는 의미는 분명 한반도 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그 양상이 어떠한지, 한반도 내에서는 또 어떠한지 실증적인 검토를 확대한다면 김치에 대한 인문학적인 의미를 좀 더 다양하게 추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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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거주 조선인의 김치는 예상대로 우리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었다. 구체적으로 김치는 절임한 배추에 양념을 넣어 만드는 조리법이라는 점, 양념은 마늘, 고춧가루, 생강이 기본이라는...

      중국 거주 조선인의 김치는 예상대로 우리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었다. 구체적으로 김치는 절임한 배추에 양념을 넣어 만드는 조리법이라는 점, 양념은 마늘, 고춧가루, 생강이 기본이라는 점이다. 전술한 바와 같은 김치의 정체성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조선족과 우리의 문화적인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점도 보인다. 연길과 안산의 경우에 김치에 대한 의미가 철령과는 조금 달랐다. 철령의 경우에는 밥반찬으로서의 의미로 한정되는 데 비해서 연길과 안산은 독립된 요리로서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었다. 상술과는 또 다른 것이다. 김치를 ‘조선족’의 대표 ‘요리’로 의미를 두는 것이다. 김송월의 경우에는 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었다. 면담 과정에서 그녀는 한족들에게 ‘조선족’에게는 이런 요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안산의 장성화도 김치를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술안주도 되는 요리로 인식하고 있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인식이다.
      또한 김치가 정체성과 직결되고 있었다. 김치를 먹어야 ‘조선족’이라는 것이다. 김송월과 장성화 모두 다른 것은 몰라도 김치를 먹을 때 ‘조선족’이 된다는 의식을 갖고 있었다. 이런 인식은 철령의 박병대가의 경우는 좀 더 근원적이었다. 즉, 끼니 때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김치는 당연히 밥상에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경상도식으로 유지함으로써 자신들의 본향이 경상도임을 확인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일종의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한반도를 벗어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김치가 갖는 의미는 분명 한반도 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그 양상이 어떠한지, 한반도 내에서는 또 어떠한지 실증적인 검토를 확대한다면 김치에 대한 인문학적인 의미를 좀 더 다양하게 추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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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채린, "한국의 김치문화와 김치의 문화적 특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4 (4): 2005

      2 이효지, "한국의 김치문화" 비교민속학회 18 : 2000

      3 이효지, "한국김치문화의 역사적고찰" 농촌진흥청 16 (16): 1995

      4 편찬위원회, "철령조선족발자취" 료녕민족출판사 2014

      5 최재헌, "중국 조선족 디아스포라의 지리적 해석: 중국 동북3성 조선족 이주를 중심으로" 대한지리학회 51 (51): 167-184, 2016

      6 이성우, "중.한.일에서의 김치류의 변천과 교류에 관한 연구" 한국식품영양과학회 4 (4): 1975

      7 송혜연, "절임배추 및 김치 양념의 저장기간 중 품질 특성 변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3 (23): 459-470, 2016

      8 안용근, "전통김치" 교문사 2008

      9 김명희, "재료를 달리한 김치의 품질" 한국식품영양학회 16 (16): 1987

      10 한경구, "어떤 음식은 생각하기에 좋다: 김치와 한국민족성의 정수" 한국문화인류학회 26 : 1994

      1 박채린, "한국의 김치문화와 김치의 문화적 특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4 (4): 2005

      2 이효지, "한국의 김치문화" 비교민속학회 18 : 2000

      3 이효지, "한국김치문화의 역사적고찰" 농촌진흥청 16 (16): 1995

      4 편찬위원회, "철령조선족발자취" 료녕민족출판사 2014

      5 최재헌, "중국 조선족 디아스포라의 지리적 해석: 중국 동북3성 조선족 이주를 중심으로" 대한지리학회 51 (51): 167-184, 2016

      6 이성우, "중.한.일에서의 김치류의 변천과 교류에 관한 연구" 한국식품영양과학회 4 (4): 1975

      7 송혜연, "절임배추 및 김치 양념의 저장기간 중 품질 특성 변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3 (23): 459-470, 2016

      8 안용근, "전통김치" 교문사 2008

      9 김명희, "재료를 달리한 김치의 품질" 한국식품영양학회 16 (16): 1987

      10 한경구, "어떤 음식은 생각하기에 좋다: 김치와 한국민족성의 정수" 한국문화인류학회 26 : 1994

      11 송혜숙, "문헌고찰을 통한 김치문화 활성화 방안" 한국문화산업학회 15 (15): 115-125, 2015

      12 周永河, "김치의 문화인류학적 연구" 漢陽大學校 大學院 1993

      13 주영하, "김치문화의 기원과 변천연구" 한양대학교민족학연구소 1 : 1993

      14 한지숙, "경상도 별미김치의 표준화 연구" 동아시아식생활학회 5 (5):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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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27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1-03-23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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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84 0.84 0.8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89 1.222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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