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인기 검색어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KCI등재

    16세기 조선의 ‘皇極’ 이해와 공론정치 = Understanding ‘Hwanggeuk’ and Public Discourse Politics in 16th-Century Joseon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996912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고는 황극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공론정치의 확산 속에서 군주의 위상에 대해 다룬 글이다.
    고려말 성리학이 도입된 이래로 공론정치의 이념이 확산되었고, 왕조 교체 이후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반에 들어서 그 주체가 확대되었다. 이와 함께 황극을 군주의 표준으로 이해하는 주자의 황극 이념이 확대되면서, 인륜에 근간해서 군주권을 견제하고자 하는 정치론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그에 비해 훈척신계의 황극관은 군주의 권위를 강조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자신들이 주도해서 공론에 따른 시시비비를 가린다는 명분으로 활용했다. 이러한 황극과 공론 관련된 대립상은 군주가 인륜의 마음을 형성하는 가운데서 공론의 최종권자로서 위상과 역할을 확립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16세기 후반 선조대에는 공론에 의한 정치가 확립되고 개혁의 성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군주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입장이 공통의 의론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공론의 분열이 일어나고, 군주성학론에 대한 차이가 사류들 사이에서 대두하기 시작했다. 이이는 『성학집요』의 「위정」에서 주자의 방안에 충실해서 수기를 통해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고, 붕당 극복 방안 역시 군자소인, 시비명변의 조제수용론으로 흐르면서 그 판별을 재상에게 기대했다. 그에 비해 이황의 「무진육조소」과 『성학십도』에서 나오듯이, 경을 통한 군주의 자발적 수신을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은 류성룡과 김우옹 등의 탕평론으로 제기되었고, 붕당 간의 대립 속에서 군주가 독자적인 판단력을 견지할 것을 요구했다.
    결론적으로 이 시기의 황극 개념의 활용은 군주권을 인륜론이라는 테두리 안에 규율하고, 그것을 담지하는 주체로서 사대부들의 공론을 절대시하면서도, 그 안에서 군주권의 절대성을 보증하는 논리를 확립하는 과정이었다. 이는 장기적으로 조선 후기 세도 정치론과 붕당 극복의 정치론이 정립되는 단초를 마련하는 과정이었다.
    번역하기

    본고는 황극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공론정치의 확산 속에서 군주의 위상에 대해 다룬 글이다. 고려말 성리학이 도입된 이래로 공론정치의 이념이 확산되었고, 왕조 교체 이후 15세기 ...

    본고는 황극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공론정치의 확산 속에서 군주의 위상에 대해 다룬 글이다.
    고려말 성리학이 도입된 이래로 공론정치의 이념이 확산되었고, 왕조 교체 이후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반에 들어서 그 주체가 확대되었다. 이와 함께 황극을 군주의 표준으로 이해하는 주자의 황극 이념이 확대되면서, 인륜에 근간해서 군주권을 견제하고자 하는 정치론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그에 비해 훈척신계의 황극관은 군주의 권위를 강조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자신들이 주도해서 공론에 따른 시시비비를 가린다는 명분으로 활용했다. 이러한 황극과 공론 관련된 대립상은 군주가 인륜의 마음을 형성하는 가운데서 공론의 최종권자로서 위상과 역할을 확립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확산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16세기 후반 선조대에는 공론에 의한 정치가 확립되고 개혁의 성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군주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입장이 공통의 의론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공론의 분열이 일어나고, 군주성학론에 대한 차이가 사류들 사이에서 대두하기 시작했다. 이이는 『성학집요』의 「위정」에서 주자의 방안에 충실해서 수기를 통해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했고, 붕당 극복 방안 역시 군자소인, 시비명변의 조제수용론으로 흐르면서 그 판별을 재상에게 기대했다. 그에 비해 이황의 「무진육조소」과 『성학십도』에서 나오듯이, 경을 통한 군주의 자발적 수신을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은 류성룡과 김우옹 등의 탕평론으로 제기되었고, 붕당 간의 대립 속에서 군주가 독자적인 판단력을 견지할 것을 요구했다.
    결론적으로 이 시기의 황극 개념의 활용은 군주권을 인륜론이라는 테두리 안에 규율하고, 그것을 담지하는 주체로서 사대부들의 공론을 절대시하면서도, 그 안에서 군주권의 절대성을 보증하는 논리를 확립하는 과정이었다. 이는 장기적으로 조선 후기 세도 정치론과 붕당 극복의 정치론이 정립되는 단초를 마련하는 과정이었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Neo-Confucianism introduced the concept of Hwanggeuk (皇極), the standard for the monarch. This led to a conflict between those who saw it as a check on royal power and others who used it to justify their own authority. During King Seonjo’s reign, there was a debate on how the monarch could align with public discourse. Scholars like Yi I focused on self-cultivation and relying on the prime minister, while Yi Hwang emphasized the monarch’s voluntary self-cultivation and impartial judgment. Ultimately, Hwanggeuk became a way to discipline monarchical power and elevate the authority of scholar-officials’ public discourse.
    번역하기

    Neo-Confucianism introduced the concept of Hwanggeuk (皇極), the standard for the monarch. This led to a conflict between those who saw it as a check on royal power and others who used it to justify their own authority. During King Seonjo’s reign,...

    Neo-Confucianism introduced the concept of Hwanggeuk (皇極), the standard for the monarch. This led to a conflict between those who saw it as a check on royal power and others who used it to justify their own authority. During King Seonjo’s reign, there was a debate on how the monarch could align with public discourse. Scholars like Yi I focused on self-cultivation and relying on the prime minister, while Yi Hwang emphasized the monarch’s voluntary self-cultivation and impartial judgment. Ultimately, Hwanggeuk became a way to discipline monarchical power and elevate the authority of scholar-officials’ public discourse.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