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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문학치료에서 외국설화의 활용 가능성 탐색 - 그림형제 민담을 중심으로 - = Exploration of Possibilities of Foreign Tales in Literary Therapy - Focused on Grimms` Fairy Ta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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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10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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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설화를 매개로 하여 사람의 내면에 작동하는 자기서사를 진단하고 교정하는 문학치료의 방법론은 참신하고도 유용하다. 설화는 삶의 제 문제를 전형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함축하는바, 설화를 통한 자기서사 진단은 구조적이며 총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문학치료에서는 한국설화를 진단과 치료의 도구로 삼았는데, 외국설화의 활용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서사적 전형성과 상징성이 큰 이야기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독일의 그림형제 민담은 그 좋은 사례다. 그림 민담집의 이야기들은 인상적인 화소와 정교한 스토리를 통해 인생살이를 전형적이면서도 핵심적으로 반영하곤 한다. 그림형제 민담집은 자기서사의 보고라 할 만하다. 예컨대 <영리한 엘제>는 허튼 생각에 갇힌 삶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며, <별별털복숭이>는 부모의 소유욕에 상처받은 딸의 방어심리를 잘 보여준다. <백설 공주>에는 순수·자유의 서사와 삶과 비교·질투의 삶이 선명하게 대비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농부의 영리한 딸>이나 <지빠귀 부리 왕> 같은 이야기는 치료의 서사라 할 만한 것으로서 곤란한 문제 상황을 훌륭히 풀어내는 치료의 원리가 잘 담겨 있다. 그림형제 민담을 비롯한 외국의 여러 민담 가운데는 우리 삶을 밝게 비춰주는 거울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놀라운 치료적 힘을 지닌 그런 이야기들을 문학치료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설화들과 한국설화를 적절히 연계하는 바탕 위에서 진단과 치료의 방법을 가다듬어 나가면 문학치료학은 해외에서까지 인정받는 이론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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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를 매개로 하여 사람의 내면에 작동하는 자기서사를 진단하고 교정하는 문학치료의 방법론은 참신하고도 유용하다. 설화는 삶의 제 문제를 전형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함축하는바, ...

      설화를 매개로 하여 사람의 내면에 작동하는 자기서사를 진단하고 교정하는 문학치료의 방법론은 참신하고도 유용하다. 설화는 삶의 제 문제를 전형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함축하는바, 설화를 통한 자기서사 진단은 구조적이며 총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문학치료에서는 한국설화를 진단과 치료의 도구로 삼았는데, 외국설화의 활용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서사적 전형성과 상징성이 큰 이야기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독일의 그림형제 민담은 그 좋은 사례다. 그림 민담집의 이야기들은 인상적인 화소와 정교한 스토리를 통해 인생살이를 전형적이면서도 핵심적으로 반영하곤 한다. 그림형제 민담집은 자기서사의 보고라 할 만하다. 예컨대 <영리한 엘제>는 허튼 생각에 갇힌 삶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며, <별별털복숭이>는 부모의 소유욕에 상처받은 딸의 방어심리를 잘 보여준다. <백설 공주>에는 순수·자유의 서사와 삶과 비교·질투의 삶이 선명하게 대비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농부의 영리한 딸>이나 <지빠귀 부리 왕> 같은 이야기는 치료의 서사라 할 만한 것으로서 곤란한 문제 상황을 훌륭히 풀어내는 치료의 원리가 잘 담겨 있다. 그림형제 민담을 비롯한 외국의 여러 민담 가운데는 우리 삶을 밝게 비춰주는 거울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놀라운 치료적 힘을 지닌 그런 이야기들을 문학치료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설화들과 한국설화를 적절히 연계하는 바탕 위에서 진단과 치료의 방법을 가다듬어 나가면 문학치료학은 해외에서까지 인정받는 이론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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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methodology of literary therapy that diagnoses and corrects epic of self to work on human mind through the medium of tales is very useful. Tales imply various problems of life in typical and symbolical ways. The diagnosis of epic of self by tales is structural and general. Although Korean tales have been regarded as a tool of diagnosis and therapy in literary therapy, it is necessary to explore the active use of foreign tales.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have an interest in stories with narrative typicality and symbolism. Grimms` Fairy Tales (Kinderund Hausmarchen) is a good example. The stories in Grimms` Fairy Tales reflect life typically and fundamentally through motifs and elaborate stories. Grimms` Fairy Tales can be called as a treasure house of epic of self. Clever Elsie (Die kluge Else) typically shows a life stuck in a ridiculous idea and All-Kinds-of-Fur (Allerleirauh) shows a psychological defense of a daughter hurt by her parents` possessiveness. In Little Snow-White (Sneewittchen), the life of purity and freedom is clearly contrasted with that of comparison and jealousy. On the other hand, stories such as The Peasant`s Clever Daughter (Die kluge Bauerntochter) and King Thrushbeard (Konig Drosselbart) include therapeutic principles that manage difficult situations. Among foreign folk tales including Grimms` Fairy Tales, there are many stories reflecting our lives brightly. It is necessary to use such stories with curative power for literary therapy. If methods of diagnosis and treatment are improved by appropriately combining those tales with Korean tales, literary therapeutics will be able to develop into a theory recognized a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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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ethodology of literary therapy that diagnoses and corrects epic of self to work on human mind through the medium of tales is very useful. Tales imply various problems of life in typical and symbolical ways. The diagnosis of epic of self by tales ...

      The methodology of literary therapy that diagnoses and corrects epic of self to work on human mind through the medium of tales is very useful. Tales imply various problems of life in typical and symbolical ways. The diagnosis of epic of self by tales is structural and general. Although Korean tales have been regarded as a tool of diagnosis and therapy in literary therapy, it is necessary to explore the active use of foreign tales.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have an interest in stories with narrative typicality and symbolism. Grimms` Fairy Tales (Kinderund Hausmarchen) is a good example. The stories in Grimms` Fairy Tales reflect life typically and fundamentally through motifs and elaborate stories. Grimms` Fairy Tales can be called as a treasure house of epic of self. Clever Elsie (Die kluge Else) typically shows a life stuck in a ridiculous idea and All-Kinds-of-Fur (Allerleirauh) shows a psychological defense of a daughter hurt by her parents` possessiveness. In Little Snow-White (Sneewittchen), the life of purity and freedom is clearly contrasted with that of comparison and jealousy. On the other hand, stories such as The Peasant`s Clever Daughter (Die kluge Bauerntochter) and King Thrushbeard (Konig Drosselbart) include therapeutic principles that manage difficult situations. Among foreign folk tales including Grimms` Fairy Tales, there are many stories reflecting our lives brightly. It is necessary to use such stories with curative power for literary therapy. If methods of diagnosis and treatment are improved by appropriately combining those tales with Korean tales, literary therapeutics will be able to develop into a theory recognized a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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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운채, "프랭스의 서사이론과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한국문학치료학회 17 : 191-206, 2010

      2 정운채, "토도로프와 채트먼의 서사이론과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 (20): 309-330, 2010

      3 신동흔, "절망과 구원, 죽음과 부활의 비의 - ‘성모 마리아의 아이’와 ‘일곱마리 새끼 염소’" 2013

      4 정운채, "자기서사검사와 심리검사의 호환성" 문학과치료 2011

      5 막스 뤼티, "유럽의 민담" 보림 2005

      6 브루노 베텔하임, "옛이야기의 매력" 시공주니어 1998

      7 조지프 제이콥스, "영국 옛이야기" 현대지성사 2005

      8 키류 미사오,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서울문화사 1999

      9 정운채, "설화를 활용한 문학치료 프로그램 개발 연구" 문학과치료 2009

      10 강미정, "서사의 다기성에 대한 이해와 해명" 한국문학치료학회 13 : 109-138, 2009

      1 정운채, "프랭스의 서사이론과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한국문학치료학회 17 : 191-206, 2010

      2 정운채, "토도로프와 채트먼의 서사이론과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 (20): 309-330, 2010

      3 신동흔, "절망과 구원, 죽음과 부활의 비의 - ‘성모 마리아의 아이’와 ‘일곱마리 새끼 염소’" 2013

      4 정운채, "자기서사검사와 심리검사의 호환성" 문학과치료 2011

      5 막스 뤼티, "유럽의 민담" 보림 2005

      6 브루노 베텔하임, "옛이야기의 매력" 시공주니어 1998

      7 조지프 제이콥스, "영국 옛이야기" 현대지성사 2005

      8 키류 미사오,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서울문화사 1999

      9 정운채, "설화를 활용한 문학치료 프로그램 개발 연구" 문학과치료 2009

      10 강미정, "서사의 다기성에 대한 이해와 해명" 한국문학치료학회 13 : 109-138, 2009

      11 정운채, "서사의 다기성(多岐性)을 활용한 자기서사 진단 방법"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0) : 107-138, 2005

      12 정운채, "서사의 다기성(多岐性)과 문학연구의 새 지평" 한국문학치료학회 23 : 195-226, 2012

      13 신동흔, "백설 공주, 그는 언제부터 공주였나" 2013

      14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한국문학치료학회 9 : 247-278, 2008

      15 정운채, "문학치료와 자기서사의 성장" 우리말교육현장학회 4 (4): 7-54, 2010

      16 정운채, "문학치료 서사사전(전3권)" 문학과치료 2009

      17 정운채, "리몬케넌의 서사이론과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한국문학치료학회 18 : 273-289, 2011

      18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아파나세프, "러시아 민화집" 현대지성사 2000

      19 김정철, "그림형제의 동화 속에 묘사된 마녀상" 한국독일언어문학회 (17) : 391-19, 2002

      20 그림형제, "그림형제 동화전집" 현대지성사 1998

      21 김경연, "그림 형제 민담집 :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 현암사 2012

      22 이강복, "그림 민담에서 시련과 자아완성" 한국독일언어문학회 (33) : 321-348, 2006

      23 이선자, "그림 Grimm 동화에 나타난 여성의 성숙" 외국문학연구소 (41) : 259-280, 2011

      24 신동흔, "개구리 왕자에 담긴 비밀"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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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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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5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 0.61 1.23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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