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 연방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외부의 정치적환경요인과 내부의 성과관리역량이 성과목표 설정, 성과모니터링과 평가, 그리고 성과정보 활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
본 연구는 미국 연방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외부의 정치적환경요인과 내부의 성과관리역량이 성과목표 설정, 성과모니터링과 평가, 그리고 성과정보 활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1993년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도입된 정부성과와결과법(Government Performance and Result Act, GPRA)이후 부시행정부의 사업평가도구(Program Assessment and Rating Tool, PART), 그리고 오바마 행정부의 정부성과와결과법 현대화법(GPRA Modernization Act, GPRAMA)으로 이어지면서 성과관리체계가 보다 정교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정부기관 간 성과관리역량의 차이가 발생하는 요인에 주목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조직 외부 그리고 내부적 조건이 목표설정, 성과 모니터링 및 측정, 성과와 보상 간의 연계로 이어지는 성과관리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 연구에 바탕을 두고, 외부의 정치적 환경과 내부적 관리 역량이 조직의 성과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조직 내부의 성과관리체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목표설정 및 설정된 목표의 공유, 목표를 중심으로 한 성과 모니터링 및 측정, 그리고 성과정보를 활용한 보상체계 확립 및 책무성 확보 등과 같은 공공관리체계 내부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Kaplan and Norton, 1996; Poister, 2003; Schermerhorn et al., 2005). 이러한 일련의 공공관리체계가 잘 작동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직 내부 구성원들이 상위의 성과목표에 바탕을 둔 하위 목표에 몰입하도록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성과정보는 조직의 책무성 향상과 성과에 따른 보상을 위한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이 가능하다. 공공조직은 이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성과관리 제도를 도입한다. 그러나 조직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목표설정 및 성과정보 활용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성과관리제도가 체계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이 요구되지만, 목표설정 과정에서 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개입될수록 공공조직의 목표명확성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조직의 분석 역량이나 전략기획 역량과 같이 조직 활동과 관련한 정보의 활용 능력이 높을수록 목표설정,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 그리고 보상 및 책무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성과정보의 활용 수준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기존 연구에 바탕을 두고 조직의 외부 정치적 환경과 내부 역량이 성과관리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