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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크어 유입에 따른 스페인어 운율 구조 변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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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99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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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일반적으로, 한 언어(L1)에 유입된 외래어(L2)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차용 언어(L1)의 분절음 체계와 음절 체계에 적합한 형태로 음운론적 변화를 겪게 된다. 외래어 유입시 스페인어에서 나타나는 음절 재조정의 전형적인 예는 자음 탈락(bistec->bisté, carnet->carné) 과 /e/모음 삽입 삽입현상(spaguetti->espaguetti, star->estar)을 들 수 있는데 이 두 현상 이외에도 스페인어에서는 유입된 어휘에 근원어와는 다른 강세가 부여됨에 따라 분석의 한 예가 추가된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스페인어에 유입된 바스크어가 차용어화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음운 현상과 강세 현상 간에 어떤 상호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다루어보고, 이를 통해 바스크 차용어 전반에 대한 강세 규칙을 유출해 본다. 궁극적으로는 스페인어와 제반 차용어들과의 운율 구조 비교, 분석을 통한 스페인어 음운 체계 내에서의 차용어 음운부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스페인어의 강세 체계를 다뤄본다. 그리고 스페인어 음운부와 바스크 차용어 음운부에서 각각 동일하게, 또는 다르게 나타나는 제반 음운 현상들, 특히 음절과 강세를 중심으로 그 현상을 설명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차용어 음운론 분석을 위한 이론적 토대로 차용어에만 특별히 존재하는 독립적인 음운부를 가정하는 Silberman(1992)의 이론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스크 차용어의 음운적 특징을 제안한다.
      바스크어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운율 제약 현상은 바스크에서 한 단어에 존재하는 두 개의 강세가 스페인어로 유입되면서 하나의 강세로 줄어드는데 이 경우 스페인어의 운율 구조를 준수하는 경우와 이를 위반하여 독자적 운율 특징을 보여주는 어휘로 나누어 볼 수 있다(lehéndakarì->lendakári, donóstiarrà -> donostiárra). 어휘 lehéndakarì의 경우 단어의 첫 두 번째 음절에 부여된 강세는 단어 끝 두 번째 음절로 강세 이동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스페인어 강세 특징인 "3음절 창"의 운율 제약에 의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마지막 음절이 경음절일 경우 강세는 마지막 두 번째 음절에 부여되는 스페인어의 운율 특징을 따랐다고 볼 수 있다. 두 음절로 이루어진 바스크어 어휘의 경우 첫 음절에 강세가 부여된다. 이런 어휘들은 스페인어에 유입되면서 스페인어의 운율 특징에 따라 일부는 첫 음절의 강세가 유지되는 경우(zúlo –> zúlo), 일부는 스페인어 운율 구조 제약 현상에 따라 두 번째 음절로 강세가 이동되는 현상을 보여준다(zórro –> zorrón, mútxil –> mochíla). 이 경우 스페인어의 마지막 중 음절은 강세를 보유하는 운율 규칙에 따라 강세 이동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바스크어와 기타 차용어에 나타나는 운율적 제약 현상을 근거로 스페인어에 유입된 차용어들이 모국어의 음운부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차용어 음운부를 구성하는지 아니면 모국어의 음운부를 따르는 지를 입증해 보이고자 한다.
      Silverman(1992)에 따르면 차용어의 입력형은 모국어 화자들에게 있어서 음운적 표현을 지니지 않은 단순한 음향 신호라고 보고 있다. 모국어 화자는 차용어 입력형을 모국어의 고유한 음운 체계에 따라 지각하고 모국어 음운 체계에 인접하도록 음운적 표현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차용어 음운론의 운용 단계에서 일어나는 음운 과정은 모국어 음운론과는 별개의 체계로 존재하는 차용어에만 나타나는 특별한 체계라는 주장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Silverman의 이론이 바스크어의 차용 과정에서도 적용 가능한지를 살펴 볼 것이다. 모국어인 스페인어와 차용어인 바스크어의 음절과 운율 구조의 비교 분석을 통해 차용된 어휘들의 음운부가 모국어 음운부와 동일한 체계인지 별도의 체계인지를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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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한 언어(L1)에 유입된 외래어(L2)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차용 언어(L1)의 분절음 체계와 음절 체계에 적합한 형태로 음운론적 변화를 겪게 된다. 외래어 유입시 스페인어에서 나...

      일반적으로, 한 언어(L1)에 유입된 외래어(L2)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차용 언어(L1)의 분절음 체계와 음절 체계에 적합한 형태로 음운론적 변화를 겪게 된다. 외래어 유입시 스페인어에서 나타나는 음절 재조정의 전형적인 예는 자음 탈락(bistec->bisté, carnet->carné) 과 /e/모음 삽입 삽입현상(spaguetti->espaguetti, star->estar)을 들 수 있는데 이 두 현상 이외에도 스페인어에서는 유입된 어휘에 근원어와는 다른 강세가 부여됨에 따라 분석의 한 예가 추가된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스페인어에 유입된 바스크어가 차용어화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음운 현상과 강세 현상 간에 어떤 상호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다루어보고, 이를 통해 바스크 차용어 전반에 대한 강세 규칙을 유출해 본다. 궁극적으로는 스페인어와 제반 차용어들과의 운율 구조 비교, 분석을 통한 스페인어 음운 체계 내에서의 차용어 음운부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스페인어의 강세 체계를 다뤄본다. 그리고 스페인어 음운부와 바스크 차용어 음운부에서 각각 동일하게, 또는 다르게 나타나는 제반 음운 현상들, 특히 음절과 강세를 중심으로 그 현상을 설명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차용어 음운론 분석을 위한 이론적 토대로 차용어에만 특별히 존재하는 독립적인 음운부를 가정하는 Silberman(1992)의 이론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스크 차용어의 음운적 특징을 제안한다.
      바스크어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운율 제약 현상은 바스크에서 한 단어에 존재하는 두 개의 강세가 스페인어로 유입되면서 하나의 강세로 줄어드는데 이 경우 스페인어의 운율 구조를 준수하는 경우와 이를 위반하여 독자적 운율 특징을 보여주는 어휘로 나누어 볼 수 있다(lehéndakarì->lendakári, donóstiarrà -> donostiárra). 어휘 lehéndakarì의 경우 단어의 첫 두 번째 음절에 부여된 강세는 단어 끝 두 번째 음절로 강세 이동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스페인어 강세 특징인 "3음절 창"의 운율 제약에 의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마지막 음절이 경음절일 경우 강세는 마지막 두 번째 음절에 부여되는 스페인어의 운율 특징을 따랐다고 볼 수 있다. 두 음절로 이루어진 바스크어 어휘의 경우 첫 음절에 강세가 부여된다. 이런 어휘들은 스페인어에 유입되면서 스페인어의 운율 특징에 따라 일부는 첫 음절의 강세가 유지되는 경우(zúlo –> zúlo), 일부는 스페인어 운율 구조 제약 현상에 따라 두 번째 음절로 강세가 이동되는 현상을 보여준다(zórro –> zorrón, mútxil –> mochíla). 이 경우 스페인어의 마지막 중 음절은 강세를 보유하는 운율 규칙에 따라 강세 이동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바스크어와 기타 차용어에 나타나는 운율적 제약 현상을 근거로 스페인어에 유입된 차용어들이 모국어의 음운부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차용어 음운부를 구성하는지 아니면 모국어의 음운부를 따르는 지를 입증해 보이고자 한다.
      Silverman(1992)에 따르면 차용어의 입력형은 모국어 화자들에게 있어서 음운적 표현을 지니지 않은 단순한 음향 신호라고 보고 있다. 모국어 화자는 차용어 입력형을 모국어의 고유한 음운 체계에 따라 지각하고 모국어 음운 체계에 인접하도록 음운적 표현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차용어 음운론의 운용 단계에서 일어나는 음운 과정은 모국어 음운론과는 별개의 체계로 존재하는 차용어에만 나타나는 특별한 체계라는 주장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Silverman의 이론이 바스크어의 차용 과정에서도 적용 가능한지를 살펴 볼 것이다. 모국어인 스페인어와 차용어인 바스크어의 음절과 운율 구조의 비교 분석을 통해 차용된 어휘들의 음운부가 모국어 음운부와 동일한 체계인지 별도의 체계인지를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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