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에서 ‘근대’라는 용어로 시기를 구분할 때,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기점론에 의해 이해하려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문학과 역사의 개념 차이를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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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orean
학술저널
311-329(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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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문학사에서 ‘근대’라는 용어로 시기를 구분할 때,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기점론에 의해 이해하려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문학과 역사의 개념 차이를 이해하...
문학사에서 ‘근대’라는 용어로 시기를 구분할 때,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기점론에 의해 이해하려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문학과 역사의 개념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개념의 범주를 도식적으로 이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문학사에 있어서 근대를 ‘anchoring paint(정박지)’로 이해할 때, 그것은 역사적 기점으로서가 아니라 문학이라고 하는 특수한 개념 안에서 인식의 유동성을 의미하는 관점이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의 식민 제국주의의 그늘에 가려진 한국의 근대문학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서양에서의 근대, 즉 인간해방의 견지와는 다른 한국적 특수성 및 한국문학의 범주 안에서 다루어져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용의 시는 근대에 대한 근대적 글쓰기, 즉 이미지의 역동성을 통해 근대를 감각적으로 근대를 구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안으로 熱하고 겉으로 서늘하옵기’의 창작방법론을 통하여 그는 감정의 주관성이나 공간화된 시간의 근대에서 벗어나 이미지의 역동성을 통해 이질적인 감각에 의해 근대를 구현해나갔던 것이다.
그러나 감각에 의해 근대를 구현하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이미지의 표상작용에 의해 역동성을 상실한 채 보편성으로서 근대, 즉 감각의 논리로 변질되기에 이른다. 중기에 창작된 시 작품에서 ‘바다’의 이미지가 초기시와 달리 역동성을 상실한 채 단절과 고독, 피로와 불안의 이미지로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상황을 드러낸다. 왜냐하면 감각에 의한 미적 저항이란 아방가르드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저항의 지점을 상실하고 보편성의 문맥 안으로 흡수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용의 시가 식민지적 특수성과 파행적 근대라고 하는 1930년대 모더니즘의 역사적 한계이기에 앞서 감각의 보편성으로서 모더니즘이 직면한 예술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용의 시는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근대에 대한 근대적 글쓰기를 통해 감각적으로 근대를 구현한 것으로서 충분한 의의를 지닌다. 비록 그것은 감각의 논리 속에서 보편성의 근대에 흡수될 수밖에 없었지만 감각에 의해 근대를 미학적으로 구현하려는 그의 창작방법론은 비단 모더니즘이 단순히 외래사조의 유입이 아니라 세계를 미학적으로 구현하려는 창조적 결실이라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huug jee yong's poetry is modern writing as Modern. Because he enabled to realization as Modern with dynamic image. It was free from the subjectivity of emotion and the spatiality as Modern and realization as Modern with a contrivance on the sense of...
Chuug jee yong's poetry is modern writing as Modern. Because he enabled to realization as Modern with dynamic image. It was free from the subjectivity of emotion and the spatiality as Modern and realization as Modern with a contrivance on the sense of beauty.
Despite of his effort, it was divested of the realization as Modern with dynamic image and undergone transformation by the Logic of sense, the Universality of Modem.
It was caused by a crisis of the Modernism to transformation by the Logic of sense, the Universality of Modern, before in a crisis of the 1930's history.
But it had mad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contrivance on the sense of beauty as Modern. Because it was not the Modernism of transplantation by the Western literature but independent creativit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승훈, "한국대표시 해설" 문학과 비평 1993
2 서동욱, "차이와 타자" 문학과 지성사 2000
3 정지용, "정지용 전집" 민음사 2003
4 김학동, "정지용 연구" 민음사 1987
5 이숭원, "정지용 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1999
6 장도준, "정지용 시 연구" 태학사 1994
7 김은자, "정지용" 새미 1996
8 이숭원, "정지용" 문학세계사 1996
9 이숭원, "원본 정지용의 시집" 깊은 샘 2003
10 스티븐 컨,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휴머니스트 2004
1 이승훈, "한국대표시 해설" 문학과 비평 1993
2 서동욱, "차이와 타자" 문학과 지성사 2000
3 정지용, "정지용 전집" 민음사 2003
4 김학동, "정지용 연구" 민음사 1987
5 이숭원, "정지용 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1999
6 장도준, "정지용 시 연구" 태학사 1994
7 김은자, "정지용" 새미 1996
8 이숭원, "정지용" 문학세계사 1996
9 이숭원, "원본 정지용의 시집" 깊은 샘 2003
10 스티븐 컨,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휴머니스트 2004
11 오세영, "20세기 한국시의 표정" 새미 2001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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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 2018-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6-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 2015-12-01 | 등재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 201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
| 2012-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9-07-01 | 등재 | 등재후보 탈락 (등재후보1차) | |
| 2008-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8 | 0.8 | 0.72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64 | 0.6 | 1.44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