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그 동안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면, 서구의 힘 있는 지배계층은 힘 없는 사람들을 억압함으로써 그들의 인간성을 무차별하게 유린해 왔다. 그런데 그들의 비인간적인 행위는 언제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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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Korean
200
학술저널
61-10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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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그 동안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면, 서구의 힘 있는 지배계층은 힘 없는 사람들을 억압함으로써 그들의 인간성을 무차별하게 유린해 왔다. 그런데 그들의 비인간적인 행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행되었고, 그 배후에는 그들의 신학이 있었다. 말하자면 그들의 그릇된 신학이 인간성을 파괴하는 데 직접 혹은 간접으로 보이지 않는 앞잡이 노릇을 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염두해 두면서, 본 논문의 목적은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의 고정적인 개념을 전형적인 한국신학의 내용과 성격을 모델로 비서구적인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연역적으로 재평가한 후, 그리고 조직 신학적인 각도에서 그것의 본질과 성격을 귀납적으로 재해석하고 체계적으로 재정립함에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왜곡된 신학의 실상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서 신학 자체가 인간성을 파괴하는 흉기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모든 억압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피력하고자 한다. 즉 한국 신학의 거듭남을 통해서 기독교 진리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고, 강한자의 신학에 의해서 그간 무시되어져 왔던 힘 없는 인간들의 모습이 부각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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