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상담에 대한 태도 = A study on attitude toward counseling among college students in Korea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성별, 연령 등의 인구학적 변인과 이전 상담 경험여부가 상담에 대한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내 S 대학에 재학 중인 528명의 학생들에게 상담에 대한 태도와 이전 상담 경험, 그리고 인구학적 특성들을 알아보는 설문지에 응답하게 한 후 그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상담에 대한 태도는 Fisher 와 Turner(1975)의 상담태도에 관한 질문지로 측정되었다. 그 결과, 인구학적 변인 중 성별, 학년, 소속 학과, 재수 여부, 종교, 그리고 이전 상담 경험이 상담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이 남성에 비해, 천주교 집단이 다른 종교 집단에 비해 전문가에 대한 신뢰와 상담 욕구 면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고, 4학년 집단이 1학년에 비해, 문학부가 다른 학부에 비해 전문가에 대한 신뢰의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재수를 하지 않은 집단이 삼수이상 집단에 비해 오점수용에서 더 유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전에 상담을 해 본 사람일수록 상담에 대한 태도도 더 긍정적이고, 상담전문가를 더 신뢰하며, 오점 수용에 유연하고, 상담 욕구도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논의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점을 기술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college students' attitude toward counseling according to gender, age, and other demographic variables. Research participants were 528 S college students in Seoul. They filled out the Attitude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Fisher & Turner, 1975) and demographic guestionnaire. To analyze data, correlation analysis and ANOVA were conducted. As results, gender, grade, major failure in previous college entrance exam, religion and previous counseling experience had significant influence on attitude toward counseling. Results indicated that women and catholic groups showed more positive attitude in Confidence and Need of seeking attitude toward counseling than other groups. The college seniors and the departs of literature groups showed more positive tendency in Confidence of seeking attitude toward counseling than others. Students who had not repeated a college entrance exam had more flexible attitude in Stigma. Students with previous counseling experience showed more positive tendency in Need, Stigma, Confidence and the whole attitude toward counseling. Discussions and limitations on this study were descri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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