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세기 중엽에서 1940년대 중반까지의 아시아 근대불교의 역사적 전개와 시대 의식을 살펴봄으로써 아시아 근대불교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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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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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세기 중엽에서 1940년대 중반까지의 아시아 근대불교의 역사적 전개와 시대 의식을 살펴봄으로써 아시아 근대불교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 각...
본 연구는 19세기 중엽에서 1940년대 중반까지의 아시아 근대불교의 역사적 전개와 시대 의식을 살펴봄으로써 아시아 근대불교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 각국의 근대불교는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거치면서 아시아 불교의 보편성과 더불어 독자성을 띠게 되었다. 봉건사회를 해체하고 근대국가를 세우는 역사적 체험 속에서 고유한 불교전통에 근거해서 서구문명에 대응한 결과 성립한 것이 아시아 근대불교이다. 따라서 이 분과에서는 근대화로 인해 아시아 불교의 세계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아시아 근대불교의 역사적 전개와 시대 의식을 아시아 각국의 근대불교를 대상으로 비교 연구하려 한다.
아시아 근대불교는 근대 이전의 전통불교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며 전환을 이루어 간 것이 사실이지만, 제국주의나 군국주의라는 파행적 형태의 사회체제 아래서는 굴절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본 분과에서는 아시아 근대불교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있는 그대로 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분과에서는 ‘아시아 근대불교의 역사적 전개와 시대 의식’이라는 주제 아래 ‘근대 체제의 형성과 아시아불교의 대응’, ‘아시아 불교의 근대적 전개와 굴절’, ‘아시아 근대불교의 주체성 모색과 성찰’의 세 분야로 나누고, 다시 25개의 주제를 설정하였다. 이를 통해 근대체제의 형성과 이에 따른 아시아불교의 대응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아시아 각국의 근대사회 이행 과정에서 나타난 불교의 역할과 굴절된 모습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 주제와 관련하여 1단계에서 수행했던 한∙ 중∙ 일 삼국의 근대불교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연구 영역을 동남아시아 및 서남아시아까지 확대하여 각국의 근대화에 미친 불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탐색해보려 한다. 또한 서구의 종교와 아나키즘, 페미니즘과 중체서용론 등 다양한 사회사상이 불교에 미친 영향과 불교의 대응방식을 탐구할 것이다.
이러한 아시아 근대불교의 역사적 전개와 시대의식에 대한 연구는 아시아 근대불교의 다양성과 정체성이라는 2단계 전체 주제를 탐구하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