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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세계 문학의 수용과 전유 - 『창작과비평』의 미국 흑인문학론을 중심으로 = The Acceptance and Appreciation of the Third World’s Literature : Focusing on the Theory of African - American Literature in Changjakkwabip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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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aim of this paper is to consider the aspect of the acceptance and appreciation of the Third World literature focusing on African-American literature especially rediscovered in1970s, while analyzing the theory of the Third World of Paik Nak-chung as well as the national discourse of 1960s. The disputants of Changjakkwabipyung developed the theory of the Third World, not with simple African literature but with African-American literature interpreted by American literary circle. The theory of the Third World literature, in its broad sense, contributed to making it obvious to desire new Western America, not non-west and to imagine the new Korean as a center, not a peripheral to the Worl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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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im of this paper is to consider the aspect of the acceptance and appreciation of the Third World literature focusing on African-American literature especially rediscovered in1970s, while analyzing the theory of the Third World of Paik Nak-chung a...

    The aim of this paper is to consider the aspect of the acceptance and appreciation of the Third World literature focusing on African-American literature especially rediscovered in1970s, while analyzing the theory of the Third World of Paik Nak-chung as well as the national discourse of 1960s. The disputants of Changjakkwabipyung developed the theory of the Third World, not with simple African literature but with African-American literature interpreted by American literary circle. The theory of the Third World literature, in its broad sense, contributed to making it obvious to desire new Western America, not non-west and to imagine the new Korean as a center, not a peripheral to the Worl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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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창작과비평』(1966)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참가를 계기로 한국이 제3세계 사회에 진입한 무렵 창간되었고 초창기부터 미국 행정부의 정책 현황 및 변화에 주목했다. 한국의 세계적 이념과 가치를 내재적으로 재발견해나가는 가운데, 마침내 1979년에는 「제3세계의 문학과 현실」이라는 특집을 기획하기에 이른다. 곧 제3세계적 인식은 물론 미국 주도의 아시아 데땅뜨 국면에서 가능한 것이었다. 제3세계 문학론은 무엇보다 ‘파농’을 재발견하면서 구체화된다. 그러나 흑인문학과 관련해 파농이 말콤 엑스보다 먼저 한국에 알려졌음에도 결국 민중문학론의 맥락에서 더 중요시된 인물은 말콤 엑스였다. 이를테면 ‘파농’만으로 온전히 구현될 수 없는 제3세계적 시각이 ‘말콤 엑스’를 통해서는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파농’의 일부가 민중문학론을 대변한다면 ‘말콤 엑스’는 민중 표상 자체였던 셈이다. 미국 흑인문학에 천착해 주조된 민중 개념은 1970년대 민족문학론의 핵심이었다. 그런데 아프리카 아닌 미국 흑인문학을 고평하는 과정에서 제3세계문학론이 드러낸 하나의 역설, 곧 ‘중역된 미국’이라는 문제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제3세계 문학론의 정전화 과정은 공교롭게도 아메리카니즘의 굴절 양상과 중첩된다. 말하자면 제3세계 문학으로서 한국문학이 지닌 잠재적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은 미국의 재발견과 동시적으로 일어난 일이다. ‘제3세계를 내부 식민지화한 미국문학’이라는 바운더리는 그 자체로 세계문학과 등가를 이루며, 미국 흑인문학을 통해 한국문학을 재독할 경우 서구 중심주의의 비판이라는 제3세계 문학의 중요한 문제의식은 희석될 우려가 있다. 이를테면 그는 미국 중심주의를 명백히 경계했지만 ‘지구를 셋으로 갈아놓기보다 하나로 묶어서 보자’는 제3세계 문학론의 매력적인 캐치 프레이즈에는 이미 미국이라는 프리즘이 공고하게 내재해 있음을 간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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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과비평』(1966)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참가를 계기로 한국이 제3세계 사회에 진입한 무렵 창간되었고 초창기부터 미국 행정부의 정책 현황 및 변화에 주목했다. 한국의 세계적 이...

    『창작과비평』(1966)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참가를 계기로 한국이 제3세계 사회에 진입한 무렵 창간되었고 초창기부터 미국 행정부의 정책 현황 및 변화에 주목했다. 한국의 세계적 이념과 가치를 내재적으로 재발견해나가는 가운데, 마침내 1979년에는 「제3세계의 문학과 현실」이라는 특집을 기획하기에 이른다. 곧 제3세계적 인식은 물론 미국 주도의 아시아 데땅뜨 국면에서 가능한 것이었다. 제3세계 문학론은 무엇보다 ‘파농’을 재발견하면서 구체화된다. 그러나 흑인문학과 관련해 파농이 말콤 엑스보다 먼저 한국에 알려졌음에도 결국 민중문학론의 맥락에서 더 중요시된 인물은 말콤 엑스였다. 이를테면 ‘파농’만으로 온전히 구현될 수 없는 제3세계적 시각이 ‘말콤 엑스’를 통해서는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파농’의 일부가 민중문학론을 대변한다면 ‘말콤 엑스’는 민중 표상 자체였던 셈이다. 미국 흑인문학에 천착해 주조된 민중 개념은 1970년대 민족문학론의 핵심이었다. 그런데 아프리카 아닌 미국 흑인문학을 고평하는 과정에서 제3세계문학론이 드러낸 하나의 역설, 곧 ‘중역된 미국’이라는 문제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제3세계 문학론의 정전화 과정은 공교롭게도 아메리카니즘의 굴절 양상과 중첩된다. 말하자면 제3세계 문학으로서 한국문학이 지닌 잠재적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은 미국의 재발견과 동시적으로 일어난 일이다. ‘제3세계를 내부 식민지화한 미국문학’이라는 바운더리는 그 자체로 세계문학과 등가를 이루며, 미국 흑인문학을 통해 한국문학을 재독할 경우 서구 중심주의의 비판이라는 제3세계 문학의 중요한 문제의식은 희석될 우려가 있다. 이를테면 그는 미국 중심주의를 명백히 경계했지만 ‘지구를 셋으로 갈아놓기보다 하나로 묶어서 보자’는 제3세계 문학론의 매력적인 캐치 프레이즈에는 이미 미국이라는 프리즘이 공고하게 내재해 있음을 간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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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손유경, "후진국에서 문학하기" 한국현대문학회 2014

    2 최일수, "현실의 문학" 형설출판사 1976

    3 이상록, "함석헌의 민중 인식과 민주주의론" 한국사학회 (97) : 147-190, 2010

    4 김병철, "한국현대번역문학사연구 하" 을유문화사 1998

    5 한수영, "한국현대 비평의 이념과 성격" 국학자료원 2000

    6 백영서, "한결같되 날로 새롭게-창비 50년사" 창비 2016

    7 "청맥"

    8 "창작과비평"

    9 김학준, "제3세계의 이해" 형성사 1979

    10 이상갑, "제3세계문학론과 탈식민화의 과제- 리얼리즘론의 정초 과정을 중심으로-" 한민족어문학회 (41) : 12-381, 2002

    1 손유경, "후진국에서 문학하기" 한국현대문학회 2014

    2 최일수, "현실의 문학" 형설출판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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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외국문학"

    12 유영, "예언자" 정음사 1972

    13 강은교, "예언자" 문예출판사 1976

    14 김성곤, "에드워드 사이드의 시작과 오리엔탈리즘" 열음사 3 : 1984

    15 장세진, "안티테제로서의 ‘반둥정신(Bandung Spirit)’과 한국의 아시아 상상(1955~1965)"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15) : 135-16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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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김연진, "아메리카나이제이션: 해방 이후 한국에서의 미국화" 푸른역사 2008

    18 "씨알의 소리"

    19 "세계의 문학"

    20 "사상계"

    21 안서현, "백낙청의 제3세계 문학론 연구" 한국현대문학회 2014

    22 백낙청 회화록 간행위원회, "백낙청 회화록" 창비 2007

    23 "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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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이동헌, "1960년대 <청맥> 지식인 집단의 탈식민 민족주의 담론과 문화전략" 문화사학회 (24) : 3-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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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박성창, "1950년대 비평에 나타난 세계주의의 양상과 의미" 한국현대문학회 2009

    43 이은주, "1950년대 문학비평의 세계주의와 미국적 가치 지향의 상관성" 상허학회 18 : 9-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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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평가) KCI등재
    2020-03-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KCI등재
    2020-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CI등재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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