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의 학살이라는 잔혹한 폭력을 체험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은, 죽은 자들에 대한 영원한 죄인으로서 유령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거나(임철우), 감금과 고문으로 무너져내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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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학살이라는 잔혹한 폭력을 체험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은, 죽은 자들에 대한 영원한 죄인으로서 유령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거나(임철우), 감금과 고문으로 무너져내린 이...
5․18의 학살이라는 잔혹한 폭력을 체험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은, 죽은 자들에 대한 영원한 죄인으로서 유령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거나(임철우), 감금과 고문으로 무너져내린 이성과 비이성의 중첩 지대에 머물러 있었으며(김영철), 또한 좌우 학살의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끝없는 침묵(말할 수 없음)으로 두려움과 대면해야 하는 것이었다(최완주). 그것은 ‘좋은 삶’이 아니라 ‘나쁜 삶’, 더 나아가 죽음이 내내 들러붙어 있고 죽음을 악순환처럼 거듭 반복해서 가깝게 감각하는 ‘죽음보다 더 나쁜 삶’이었다. 이처럼 5․18학살은 미사(未死)라는 존재, 다시 말해서 사회와 역사의 ‘내부의 외부’로서 타자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학살된 죽은 사람들의 타자성, 또는 학살을 경험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타자성과 어떤 관계를 구성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로 남아 있다. 이것은 오늘날 저항의 정치와 윤리를 사유하는 필수적인 준거점이 되어야 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eople who are still prolonging their life since 5․18 Massacre have been in-between life and death. It was not ‘good life’, but ‘bad life’, further more it, was worse life than death that was obsessed by the dead, and determined by a vic...
The people who are still prolonging their life since 5․18 Massacre have been in-between life and death. It was not ‘good life’, but ‘bad life’, further more it, was worse life than death that was obsessed by the dead, and determined by a vicious cycle of death. It remains the undead or the otherness through 5․18 Massacre. But it is an unresolved problem how we should relate it with the otherness that is of both the dead was slaughtered and people survived in spite of experience of the massacre. We should consider the politics and ethics of today’s resistance on the basis of the undead that is a necessary references.
참고문헌 (Reference)
1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 새물결 2008
2 임미리, "한국 정치에서 저항적 자살에 관한 연구-유형 분류와 열사 호명 구조를 중심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2016
3 도미야마 이치로, "폭력의 예감" 그린비 2008
4 에티엔 발리바르, "폭력과 시민다움-반폭력의 정치를 위하여" 난장 2012
5 김상봉, "철학의 헌정-5․18을 생각함" 길 2015
6 자크 랑시에르,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길 2008
7 알렌카 주판치치, "정오의 그림자" b 2005
8 임철우, "절대공동체의 안과 밖-역사, 기억, 고통 그리고 사랑" 106 (106): 2014
9 도미야마 이치로, "전장의 기억" 이산 2002
10 임철우, "역사의 비극에 맞서는 문학의 소명" 112 (1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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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페넬로페 도이처, "데리다" 웅진지식하우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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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김정한, "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소명출판 2013
26 김정한, "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소명출판 2013
27 김정한, "1980 대중 봉기의 민주주의" 소명출판 2013
제3세계 문학의 수용과 전유 - 『창작과비평』의 미국 흑인문학론을 중심으로
기계의 애니미즘 혹은 노동자의 타나톨로지 - 1970년대 한국의 테크노스케이프와 생명, 신체, 감각
반역의 상상력 - 이청준의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의 저항성 연구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 | 계속평가 신청대상 (재인증평가)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평가) | ![]() |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 |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1-07-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24 | 0 | 0.92 | 0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 | 0 | 1.675 | 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