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전통적인 영어영문학 교과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일어난 것은 1990년대 후반이다. 이는 1990년대 초반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의 영문학 교과과정에 대한 변화의 모색과 같은 맥락에...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2679006
2014
Korean
학술저널
123-132(10쪽)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국내에서 전통적인 영어영문학 교과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일어난 것은 1990년대 후반이다. 이는 1990년대 초반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의 영문학 교과과정에 대한 변화의 모색과 같은 맥락에...
국내에서 전통적인 영어영문학 교과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일어난 것은 1990년대 후반이다. 이는 1990년대 초반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의 영문학 교과과정에 대한 변화의 모색과 같은 맥락에 놓인다. “학부 커리큘럼의 변화는 학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작용하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힘에 의해 발생된다”3)는 제임스 홀(James Hall)의 말이 나타내듯, 영문학의 정전들을 중심으로 하던 전통적인 영문학 교과과정은 이후 영미문화, 영화, 영미지역학, 여성학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며 그 범주가 넓어졌다. 국내 대학의 영어영문학 교과과정 역시 2000년대 초 이후 이러한 흐름이 반영된 다양한 교과목들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본 연구자가 재직하고 있는 학과 또한 변화를 적절히 받아들여 교과과정에 적용해 왔다. 특히 학과의 명칭을 2000년대 초 영어영문학과에서 ‘영어학과’로 변경하였다. 일반적으로 영어영문학과라는 전통적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대학들과는 달리 영어학과라는 명칭을 선택함으로써 영어습득 자체에 보다 큰 비중을 두었으며, 교과과정 역시 영문학/영미문화 1/3, 영어학 1/3, 실용영어 1/3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자 역시 임용 초창기에는 전통적인 영문학 강독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목들을 가르쳐왔으나 학과의 목표 및 변화하는 영문학 교과과정의 추세에 따라 새로운 교과목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 본 연구자가 담당하고 있는 교과목으로는 1학년 <초급영문독해 1>, 2학년 <영미문화 컨텐츠>, 3학년 <영미희곡과 영어연습>, 4학년 <영미문학과 영상>이 있다. 이 중 <영미희곡과 영어연습> 및 <영미문학과 영상> 교과목에 대한 사례발표를 하고자 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MAKING INSTRUCTIONS COMPREHENSIBLE IN CLT CLA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