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에 따른 국방품질관리 패러다임 전환 연구 - 정부지정검사원 운영 중심으로 -

국문 초록 (Abstract)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과학기술 및 군수품에 관한 정보의 확보·유통·관리와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1981년 국방품질관리소 설립 시부터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무기체계 개발과 설계, 제조 프로세스의 운영변화에 따라 제품확인 감사, 프로세스 검토, 품질경영체제 평가에 대한 국방품질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군수품 생산업체의 경우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AI, Big Data, IoT 등은 기업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생산성과 성능개량 및 품질보증과 관련된 디지털정보 접근이 곤란하고, 보안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의 군수품 품질관리 활동의 제한 예상 분야에 정부지정검사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품질관리를 수행하고자 한다.
군수품의 무결점 품질실현을 통한 군 전력 향상 및 소요군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더 나은 기능과 성능으로 개량하여 소요군의 만족도를 제고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국방품질관리 패러다임 전환으로 정부지정검사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지정검사원은 2019년 시범사업에 적용하여 현재 85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약업체의 품질보증 활동 자율성 향상 및 양산단계 품질관리 효율화를 위해 정부품질보증계획에 근거하여 품질이 안정된 계약품목에 대해 계약업체가 자체적으로 품질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군수품 생산업체가 자율적으로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함에 따라 ①협력업체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 ② 생산/제조 공정의 자율성 보장으로 품질혁신이 용이 ③업체의 품질관리 능력 향상 ④업체 품질관리시스템 개선 및 지속적 품질개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