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19-20세기 경기지역의 도시문화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경기 좌창에 주목했다. 경기 坐唱은 사설이 길어서 긴잡가라고도 하고, 앉아서 부르는 노래라고 해서 앉은소리라고도 한다. 이와...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0122507
2011
-
377.605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191-215(25쪽)
2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19-20세기 경기지역의 도시문화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경기 좌창에 주목했다. 경기 坐唱은 사설이 길어서 긴잡가라고도 하고, 앉아서 부르는 노래라고 해서 앉은소리라고도 한다. 이와...
본고는 19-20세기 경기지역의 도시문화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경기 좌창에 주목했다. 경기 坐唱은 사설이 길어서 긴잡가라고도 하고, 앉아서 부르는 노래라고 해서 앉은소리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坐唱은 경기 잡가의 하나로서, 京畿 雜歌는 가창방식에 따라서 坐唱과 立唱으로 나뉜다. 여기에서는 경기 잡가 중에서도 좌창의 발생과 존재 양상에 대해서 살폈다.
먼저, 사계축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경기 좌창의 師承圖를 정리하고 경기 좌창의 발생지로 지목되고 있는 四契의 지역적 특징을 살핌으로써 경기 좌창이 발생할 수 있었던 지역ㆍ문화적 배경을 확인했다. 그리고 유성기 음반에 취입된 좌창을 정리해서 20세기 좌창의 유행 양상을 확인했다. 또한, 박춘재의 활동을 중심으로 좌창이 대중화되어 가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잡가 연구는 좌창과 입창에 대한 구분 없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입창과 좌창은 각각 가창 방식과 향유층에서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선행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향유기반을 구축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경기 좌창의 발생과 존재 양상을 살펴본 결과 좌창과 입창은 가창 공간과 수용층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것이 곧 가창자의 차이를 말하는 것은 아니었다. 즉, 가창자는 좌창과 입창의 구분 없이 자신의 역량에 맞춰서 다양한 레퍼토리의 노래를 師事받았으며, 이와 같은 가창자의 역량은 20세기에 들어서 점차 가창자 뿐만이 아니라 가창공간과 수용층의 경계까지도 허무는 결과를 낳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s focused on Gyeonggi Jwachang which was arose in urbiculture of Gyeonggi region as a center. Its narration is long, so it's called a long Jabga or a Jwachang, as it was sung sitting. The Jwachang is a kind of Gyeonggi Jabga, and it is div...
This study is focused on Gyeonggi Jwachang which was arose in urbiculture of Gyeonggi region as a center. Its narration is long, so it's called a long Jabga or a Jwachang, as it was sung sitting. The Jwachang is a kind of Gyeonggi Jabga, and it is divided into a Jwachang and a Ipchang. This study surveyed the origin and the aspect of Gyeonggi Jwachang.
First, this study arranged the genealogy of teaching succession of Geonggi Jwachang which has arisen at Sagyaechook as a center, and verified the regional and cultural background that Geonggi Jwachang could has arisen by surveying regional characteristics of Sagyaechook which is pointed as the place of origin of Gyeonggi Jwachang. And the existential aspect of Jwachang in the 20th century could be verified by arranging the status of Jwachang recorded with gramophone. Also, its popularization in 20th century was verified with the activity of Park, Choonjae as a center.
Until now the studies on Jabga were processed without distinction of Jwachang or Ipchang. And it is presumed that they were established on the different footing of each other, because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singing method and enjoying class of each other. On the result of surveying the origin and existing aspect of Gyeonggi Jwachang, though there were differences in singing space and receiving class, that does not mean even the difference in singers. That is, singers were taught according to their capability without the distinction of Jwachang or Ipchang, and even the demarcation of singing space and consumer class were disappeared gradually in the 20th century due to the ability of singers' like that.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충권, "휘모리잡가와 판소리의 공통 특질" 판소리학회 18 (18): 197-220, 2004
2 송방송, "한국유성기음반총목록색인" 민속원 2008
3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 유성기음반 총목록"
4 고동환, "조선시대 서울도시사" 태학사 2008
5 김학성, "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엮음의 원리" 12 : 1998
6 김학성, "잡가의 사설 특성에 나타난 구비성과 기록성" 33 : 311-342, 1999
7 박애경, "잡가의 개념과 범주의 문제" 한국시가학회 13 : 10-310, 2003
8 정재호, "잡가고" 6 : 183-232, 1972
9 박지애, "유성기음반 소재 잡가의 현황과 레퍼토리의 양상" 한국어문학회 99 (99): 141-176, 2008
10 성경린, "서울의 속가" 향토서울 52-77, 1958
1 정충권, "휘모리잡가와 판소리의 공통 특질" 판소리학회 18 (18): 197-220, 2004
2 송방송, "한국유성기음반총목록색인" 민속원 2008
3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 유성기음반 총목록"
4 고동환, "조선시대 서울도시사" 태학사 2008
5 김학성, "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엮음의 원리" 12 : 1998
6 김학성, "잡가의 사설 특성에 나타난 구비성과 기록성" 33 : 311-342, 1999
7 박애경, "잡가의 개념과 범주의 문제" 한국시가학회 13 : 10-310, 2003
8 정재호, "잡가고" 6 : 183-232, 1972
9 박지애, "유성기음반 소재 잡가의 현황과 레퍼토리의 양상" 한국어문학회 99 (99): 141-176, 2008
10 성경린, "서울의 속가" 향토서울 52-77, 1958
11 이창배, "서울의 俗歌. 韓國歌唱大系" 弘人文化史 159-268, 1976
12 고미숙, "대중가요의 선구, 20세기 초반 잡가 연구" 26 : 273-287, 1994
13 동아일보, "금야의 성락회. 1920. 8..5"
14 이보형, "경기소리의 개념과 범주. 경기 잡가" 경기도국악당 11-24, 2006
15 시대일보, "거미줄, 1925. 7. 17. 2면"
16 전지영, "가사(歌詞)와 잡가(雜歌)의 발전과정에 대한 재고찰" 한국국악학회 35 : 285-304, 2004
17 이창배, "韓國歌唱大系" 弘人文化史 1976
18 조선일보, "警察部留置場에 一流名唱朴春載 풍류남아로 일흠놉든 그가 엇지하야 류치장에를 갓나. 1925. 10. 20. 2면"
19 중외일보, "纛島씨름大會. 1928. 6. 11. 2면"
20 신경숙, "‘사계축 소릿꾼’ 발생에서의 지역적 특성" 29 : 49-71, 2010
21 정충권, "20세기초 극장 무대 공연 잡가(雜歌) 고찰" 한국공연문화학회 0 (0): 179-200, 2004
22 고미숙, "20세기 초 잡가의 양식적 특질과 시대적 의미" 창비 88 : 115-139, 1995
23 고은지, "20세기 초 시가의 새로운 소통 매체 출현과 그 의미" 민족어문학회 55 (55): 31-61, 2007
24 박지애, "20세기 전반기 잡가의 라디오 방송 현황과 특징" 한국어문학회 103 (103): 143-165, 2009
25 고은지, "20세기 전반 소통 매체의 다양화와 잡가의 존재 양상" 한국고전문학회 32 (32): 99-138, 2007
26 박애경, "19세기 시가사의 전개와 잡가" 4 : 109-133, 1996
27 권도희, "1910년대 창가와 잡가" 한국어문학연구학회 51 (51): 75-105, 2008
28 손태도, "1910-20년대의 雜歌에 대한 시각" 2 : 173-208, 1999
29 백대웅, "18ㆍ19세기 서울의 도시문화 변천에 따른 음악문화의 변화 양상" 31 : 61-98, 1998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7-03-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소 |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9-06-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oonchunhyang university institute of humanities -> The Institute of Humanities at Soonchunhyang University |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7 | 0.975 | 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