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현대 한국인들에게 의미 있는 종교적 세계관이자 의례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무속의 동시대성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무속을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 혹은 심성으로 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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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무속 ; 신령 ; 운세 ; 최적화 우주론 ; 보호의 우주론 ; 대체 근대성 ; Korean shamanism ; Unse ; shaman gods ; patronal universe ; optimal universe ; alternate modernity
KCI등재
학술저널
41-6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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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 한국인들에게 의미 있는 종교적 세계관이자 의례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무속의 동시대성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무속을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 혹은 심성으로 박제화...
이 글은 현대 한국인들에게 의미 있는 종교적 세계관이자 의례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무속의 동시대성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무속을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 혹은 심성으로 박제화하거나 신화화하는 기존의 본질주의적 입장에서 무속의 현재성은 이해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교정되어야 할 것으로 비판받거나 침묵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서울 시내에서 쉽게 관찰되는 무속의례는 무속이 단순히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의 표상이나 문화재로써의 가치 이외에도, 한국인들이 현재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의미화 하는 종교적 실천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연구에서는 무속의 중심적 상징 혹은 개념적 은유로 정의될 수 있는 ‘운세’ 관념과 ‘신령’의 존재라는 관념의 배후에 자리한 두 가지 우주론 ‘최적화 우주론(optimal universe)’과 ‘보호의 우주론(patronal universe)’ 의 결합 및 경합이라는 해석틀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우주론적 관념들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한국인이 처한 문제 상황을 설명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서 현대 한국무속이 가진 설득구조를 검토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is reported that more than 50,000 times of a shamanic ritual would be annually held in and around Seoul, which indicates that shamanism is not a fossilized tradition but a living religion. This research aims at suggesting an interpretive framework ...
It is reported that more than 50,000 times of a shamanic ritual would be annually held in and around Seoul, which indicates that shamanism is not a fossilized tradition but a living religion. This research aims at suggesting an interpretive framework to explain why so many shamanic rituals, once devalued as superstition, are held even in a cosmopolitan city and how it gives a meaning to modern Korean people. In particular, I suggest two different cosmological terms, ‘unse’ and ‘shaman gods,’ as conceptual metaphors to represent different world-views, and show how these two metaphors would compromise constructing a plausibility structure of the modern Korean shamanism.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갤럽, "한국인의 철학 : 여론조사로 생생하게 밝힌 최초의 철학 탐구서"
2 김동규, "한국의 미신담론 이해-타자(alterity)로서 무속의 창조과정-" 한국문화연구원 23 : 283-322, 2012
3 박일영, "한국 무교의 이해" 분도출판사 1999
4 조용헌, "조선시대 사주 명리학과 반란사건" 한국신종교학회 5 : 66-80, 2001
5 김만태, "조선 전기 이전 四柱命理의 유입 과정에 대한 고찰" 규장각한국학연구원 (52) : 159-18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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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성례, "신들림 체험과 은총에의 추구" 한국문화인류학회 16 : 73-86, 1984
9 "시사저널"
10 "세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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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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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