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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무속 세계관의 설득구조 = `운세`와 `신령`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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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269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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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현대 한국인들에게 의미 있는 종교적 세계관이자 의례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무속의 동시대성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무속을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 혹은 심성으로 박제화하거나 신화화하는 기존의 본질주의적 입장에서 무속의 현재성은 이해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교정되어야 할 것으로 비판받거나 침묵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서울 시내에서 쉽게 관찰되는 무속의례는 무속이 단순히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의 표상이나 문화재로써의 가치 이외에도, 한국인들이 현재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의미화 하는 종교적 실천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연구에서는 무속의 중심적 상징 혹은 개념적 은유로 정의될 수 있는 ‘운세’ 관념과 ‘신령’의 존재라는 관념의 배후에 자리한 두 가지 우주론 ‘최적화 우주론(optimal universe)’과 ‘보호의 우주론(patronal universe)’ 의 결합 및 경합이라는 해석틀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우주론적 관념들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한국인이 처한 문제 상황을 설명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서 현대 한국무속이 가진 설득구조를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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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현대 한국인들에게 의미 있는 종교적 세계관이자 의례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무속의 동시대성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무속을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 혹은 심성으로 박제화...

      이 글은 현대 한국인들에게 의미 있는 종교적 세계관이자 의례적 실천을 가능케 하는 무속의 동시대성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무속을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 혹은 심성으로 박제화하거나 신화화하는 기존의 본질주의적 입장에서 무속의 현재성은 이해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교정되어야 할 것으로 비판받거나 침묵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서울 시내에서 쉽게 관찰되는 무속의례는 무속이 단순히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성의 표상이나 문화재로써의 가치 이외에도, 한국인들이 현재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의미화 하는 종교적 실천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연구에서는 무속의 중심적 상징 혹은 개념적 은유로 정의될 수 있는 ‘운세’ 관념과 ‘신령’의 존재라는 관념의 배후에 자리한 두 가지 우주론 ‘최적화 우주론(optimal universe)’과 ‘보호의 우주론(patronal universe)’ 의 결합 및 경합이라는 해석틀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우주론적 관념들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한국인이 처한 문제 상황을 설명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서 현대 한국무속이 가진 설득구조를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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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is reported that more than 50,000 times of a shamanic ritual would be annually held in and around Seoul, which indicates that shamanism is not a fossilized tradition but a living religion. This research aims at suggesting an interpretive framework to explain why so many shamanic rituals, once devalued as superstition, are held even in a cosmopolitan city and how it gives a meaning to modern Korean people. In particular, I suggest two different cosmological terms, ‘unse’ and ‘shaman gods,’ as conceptual metaphors to represent different world-views, and show how these two metaphors would compromise constructing a plausibility structure of the modern Korean sha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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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is reported that more than 50,000 times of a shamanic ritual would be annually held in and around Seoul, which indicates that shamanism is not a fossilized tradition but a living religion. This research aims at suggesting an interpretive framework ...

      It is reported that more than 50,000 times of a shamanic ritual would be annually held in and around Seoul, which indicates that shamanism is not a fossilized tradition but a living religion. This research aims at suggesting an interpretive framework to explain why so many shamanic rituals, once devalued as superstition, are held even in a cosmopolitan city and how it gives a meaning to modern Korean people. In particular, I suggest two different cosmological terms, ‘unse’ and ‘shaman gods,’ as conceptual metaphors to represent different world-views, and show how these two metaphors would compromise constructing a plausibility structure of the modern Korean sha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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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며
      • 2. 무속의 설득구조 분석을 위한 주요 개념들
      • 3. ‘운세’와 ‘신령’의 갈등과 경합
      • 4. 무속의 설득구조 확장: ‘운세’와 ‘무속’의 결합
      • 5. 무속의 설득구조: 잠재태(潛在態)로서 ‘운세’, ‘운세’를 현실화하는 신령
      • 1. 들어가며
      • 2. 무속의 설득구조 분석을 위한 주요 개념들
      • 3. ‘운세’와 ‘신령’의 갈등과 경합
      • 4. 무속의 설득구조 확장: ‘운세’와 ‘무속’의 결합
      • 5. 무속의 설득구조: 잠재태(潛在態)로서 ‘운세’, ‘운세’를 현실화하는 신령
      • 6. 나가면서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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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갤럽, "한국인의 철학 : 여론조사로 생생하게 밝힌 최초의 철학 탐구서"

      2 김동규, "한국의 미신담론 이해-타자(alterity)로서 무속의 창조과정-" 한국문화연구원 23 : 283-322, 2012

      3 박일영, "한국 무교의 이해" 분도출판사 1999

      4 조용헌, "조선시대 사주 명리학과 반란사건" 한국신종교학회 5 : 66-80, 2001

      5 김만태, "조선 전기 이전 四柱命理의 유입 과정에 대한 고찰" 규장각한국학연구원 (52) : 159-187, 2010

      6 정승안, "일상생활의 위기와 운세산업의 사회적 의미" 한국문화경제학회 14 (14): 211-230, 2011

      7 황선명, "운세와 운명관의 시대적 추이" 한국신종교학회 6 : 7-28, 2002

      8 김성례, "신들림 체험과 은총에의 추구" 한국문화인류학회 16 : 73-86, 1984

      9 "시사저널"

      10 "세종실록"

      1 한국갤럽, "한국인의 철학 : 여론조사로 생생하게 밝힌 최초의 철학 탐구서"

      2 김동규, "한국의 미신담론 이해-타자(alterity)로서 무속의 창조과정-" 한국문화연구원 23 : 283-322, 2012

      3 박일영, "한국 무교의 이해" 분도출판사 1999

      4 조용헌, "조선시대 사주 명리학과 반란사건" 한국신종교학회 5 : 66-80, 2001

      5 김만태, "조선 전기 이전 四柱命理의 유입 과정에 대한 고찰" 규장각한국학연구원 (52) : 159-187, 2010

      6 정승안, "일상생활의 위기와 운세산업의 사회적 의미" 한국문화경제학회 14 (14): 211-230, 2011

      7 황선명, "운세와 운명관의 시대적 추이" 한국신종교학회 6 : 7-28, 2002

      8 김성례, "신들림 체험과 은총에의 추구" 한국문화인류학회 16 : 73-86, 1984

      9 "시사저널"

      10 "세종실록"

      11 최종성, "생불과 무당 ― 무당의 생불신앙과 의례화 ―" 한국종교학회 (68) : 195-219, 2012

      12 조지 레이코프, "삶으로서의 은유" 박이정 2006

      13 김동규, "무속의 정기의례와 현재성에 대한 사례연구" 한국무속학회 (32) : 117-148, 2016

      14 홍태한, "무당굿의 축제 가능성과 방향 모색" 한국공연문화학회 1 (1): 309-338, 2010

      15 로렐 켄달, "무당, 여성, 신령들 : 1970년대 한국 여성의 의례적 실천" 일조각 2016

      16 "동아일보"

      17 박정운, "개념적 은유 이론"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28 : 85-107, 2001

      18 Bruno Latour, "We Have Never Been Modern" Harvard University Press 1993

      19 Catherine Bell, "Ritual: Perspective and Dimension" Oxford University Press 1997

      20 김동규, "Reconfiguration of Korean Shamanic Ritual: Negotiating Practices among Shamans, Clients, and Multiple Ideologies" 종교연구소 3 (3): 11-37, 2012

      21 Dale B. Martin, "Inventing Superstition: From the Hippocratics to the Christians" Harvard University 2004

      22 Clifford Geertz, "Interpretation of Cultures" Basic Books 1973

      23 Laurel Kendall, "God Pictures in Korean Contexts:The Ownership and Meaning of Shaman Paintings" University of Hawaii Press 2015

      24 Victor Turner, "Forest of Symbols" Cornell Univerity Press 1967

      25 Edward Slingerland, "Efforless Action: Wu-wei as Conceptual Metaphor and Spiritual Ideal in early China"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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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20-01-02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4-01-1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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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3 0.53 0.6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6 0.71 1.169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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