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수출과 FDI의 증가와 기업의 생산성 증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요즈음 경제학에서 많은 시도되고 있다. 사실 이 주제는 경제학에서의 오래된 연구의 대상이었는데 다만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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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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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수출과 FDI의 증가와 기업의 생산성 증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요즈음 경제학에서 많은 시도되고 있다. 사실 이 주제는 경제학에서의 오래된 연구의 대상이었는데 다만 지금까지...
연구목적
수출과 FDI의 증가와 기업의 생산성 증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요즈음 경제학에서 많은 시도되고 있다. 사실 이 주제는 경제학에서의 오래된 연구의 대상이었는데 다만 지금까지는 거시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 이유는 개별 기업에 대한 서베이 데이터의 확보가 어려워 거시적 데이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기업별(firm-level) 데이터의 수집과 발표가 조금씩이나마 나오게 되자 기존의 거시적 분석 대신 이 기업별 데이터를 사용하는 미시적 분석의 연구 결과가 조금씩이나마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근래에 일어나고 있는 연구 방식의 변화에 따라 ASEAN 국가 기업들의 경우에 적용하여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ASEAN 국가 기업들의 생산성 변화에 대한 이해는 ASEAN 국가들 자체는 물론이고 이들 ASEAN 국가들에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우리나라를 위시한 다른 투자국들에게도 중요한 관심사항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ASEAN 국가 기업들의 생산성 증가가 어떤 변수들에 의해서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알게 되면 그들 국가의 투자환경을 좀 더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결과는 ASEAN 국가들에 다양한 형태로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금까지는 제대로 할 수 없었던, ASEAN 국가 기업들의 생산성 격차에 대한 미시적 분석을 최근에 입수가 가능해진 기업별(firm-level) 데이터를 가지고 시도하고자 한다.
연구내용
ASEAN 국가 기업 간의 생산성 격차에 대한 기존의 국내연구는 소수이기는 하지만 주로 거시경제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해외연구는 기업별 (firm-level) 서베이 데이터 사용하여 비교적 근년에 들어 소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보면 수출과 FDI 변수들을 기본 설명변수로 하고 약간씩의 수정 보완을 하여 분석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기존의 연구에서 사용된 정형화된 분석모형을 참고로 하여 수출, FDI, 세부적 산업종류, 지역 변수들을 포함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한 국가 내에서 생산성의 지역 간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 필자로서는 가장 큰 분석 목적 중의 하나이다. 이런 분석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ASEAN 국가들은 그 국토가 넓고 더욱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도서국가로 여러 섬들로 구성되어 여러 경제 변수들에 있어서 지역 간 격차가 작지 않게 나타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투자국들은 이들 ASEAN 국가들에 진출할 때 그 투자 대상 산업에 따라 여러 지역으로 분포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결국 어느 지역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생산성 향상효과가 차이가 날 수 있고 이것은 결국 투자수익률에 연관되어질 것이다. 만일 해외 투자국들의 투자가 ASEAN 국가 기업들의 생산성을 직접적으로 증가시키거나 수출 증가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더 나아가 경제성장을 하는데 기여를 하게 되면 결국 더욱 높은 투자이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의 중점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ASEAN 국가 기업들의 생산성이 그 기업의 수출액, FDI 유입액, 기업의 소유형태, 세부적 산업 종류, 지역 등의 차이에 따라 얼마나 격차가 발생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이 연구에서는 기본적으로 기업별 (firm-level) 데이터를 사용한 분석을 하게 되며 수출, FDI, 기업의 소유형태, 세부적 산업, 지역 등의 차이를 조정하여 지역 간에 기업의 생산성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회귀분석에 사용될 피설명변수와 설명변수들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
y = f (Export, FDI, Own, Industry, Region)
단,
y : 생산성 (기업별 데이터)
Export : 수출액
FDI : FDI 유입액
Own : 기업의 소유형태 더미변수 벡터, 공기업을 기준으로
민간기업, 외국인 소유기업 구분)
Industry : 세부 산업별 더미변수 벡터
Region : 지역 더미변수 벡터
(각 국가의 경제중심지역이 기준)
필요에 따라 변수 간의 교차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새로운 변수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ExpReg, FDIReg 등)
수출기업과 비수출기업의 분석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자기선택편의 (self-selection bias) 문제이다. 이것은 마치 노동시장에서의 임금데이터에서 발생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Heckman et al.(1999)이 제시한 자기선택조정(selection-bias control) 기법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도 이 자기선택조정 기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그리고 같은 논리로 FDI 유입액과 생산성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에도 이 자기선택조정 기법을 사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