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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하 군산 지역의 문학적 형상화 양상 연구 - 문학작품의 창작배경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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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70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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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수에서는 일제하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을 중심 과제로 삼아 연수를 수행하고자 한다. 그 대상 시기는 근대문학 초기부터 해방 이후까지이다. 구체적으로는 1910년 전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 이전까지이다. 본 연수가 일제하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식민지 근대성의 특징에 대한 탐색이라는 의미가 있고, 이들 작품에 재현된 공간이 추상적·물리적 차원에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식에 투사된 인지 공간이라는 점에서 지역의 도시공간을 분석하는 일은 한 작가의 작가의식에 접근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한 지역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체계적으로 고찰되었을 때 일제강점기 지역 문학에 대한 특질과 수준이 상당 부분 해명될 수 있다는 점, 나아가 이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는 문학교육 자료의 마련이라는 실용적 취지에도 부합된다.

      본 연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 지역 문학 자료에 대한 수집 및 정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리고 연수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자료에 대한 발굴과 반영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실증적 자료 조사 및 추적은 대상 작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논의 못지않게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중요한 과정이라 할 것이다. 본 연수에서 다루고자 하는 대상 작품을 장르별로 분류하자면 신소설, 신작 고소설, 근대소설, 수필, 문학평론, 기사 등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다. 대상 작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신소설·신작고소설
      ① 민준호, 강상기우(동양서원, 1912) ② 무명생, 혈루록(<신동아>, 1933.11-1934.7) ③ 신태삼 편집 겸 발행, 청천백일(세창서관, 1935) ④ 신태삼 저작 겸 발행, 춘몽(세창서관, 1952)
      ● 근대소설
      ① 채만식, 「과도기」(1923, 유고작) ② 채만식, 「생명의 유희」(1928, 유고작) ③ 「화물자동차」(<혜성>, 1931.11) ④ 채만식, (인형의 집을 나와서, <조선일보>, 1933.5.27~11.14) ⑤ 이근영, 「농우」(<신동아>, 1936.6) ⑥ 채만식, 탁류(<조선일보>, 1937.10.12~1938.5.17) ⑦ 이근영, 「당산제」(<비판>, 1939.1) ⑧ 이근영, 「고향사람들」(<문장>, 1941.2) ⑨ 채만식, 잘난 사람들(민중서관, 1948)
      ● 수필 및 평론
      ① 호연당인, 「잡지기자참회」(<별건곤>, 1931.1) ② 이병기, 가람일기 상권(1919~1930)·하권(1931~1960)(신구문화사, 1976) ③ 고은, 나, 고은 1-3(1993, 민음사)
      ● 기사
      ① 「동경재학생으로 조직된 친목금우회 소인극단을 조직하여 군산좌에서 흥행」(<동아일보>, 1922.7.7) ② 「기생이 칼부림, 백뎡이 아니라고」(<동아일보>, 1926.1.11) ③ 「운송합동반대 군산시민대회, 군산좌에서 개최」(<동아일보>, 1928.2.22) ④ 「정부 못보아 면도들고 살인, 가해자 세명은 취됴, 군산유곽에 유혈참극」(<동아일보>, 1930.1.24)
      ⑤ 「장림에 부다끼는 군산토막민의 안위, 하로에 한 끼의 죽 한 그릇도 못 먹고 늙은 부모와 어린 자녀와 우는 동포, 빈민굴역방 편문기(<동아일보>, 1933.7.5) ⑥ 김봉우 편, 일제하 사회운동사 자료집-지방별 기사모음 10(한울, 1991) ⑦ 김태웅, 군산근현대기사색인집 1(1898~1945)(군산대 인문과학연구소, 2004)

      지금까지 관련 선행연구들은 대체로 식민지 시기 군산지역의 정치나 경제, 역사를 중심으로 군산의 현실을 분석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군산을 형상화한 문학작품에 초점을 맞추어 이 지역의 식민지 근대성을 분석한 업적들도 눈에 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모두 채만식 혹은 이근영의 특정 작품만 취급하고 있을 뿐이며 이로 인해 특정한 시기에 연구가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제하 군산지역 근대문학의 창작배경에 대한 연구는 연구사적으로 보아도 이제 출발에 불과하다. 이 연수과제에 대한 접근이 처음부터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겠지만, 우선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구체적인 사례별 연구와 분석을 통하여 차근차근 연구 성과를 축적해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된 문학 작품에 대한 연구는 양식적, 시기적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특질을 중심으로 하나의 묶음 안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일제하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실증적으로 궁구하고 연구하는 일은 기존의 연구대상의 폭을 넓히고, 일제강점기 지역 문학의 성격을 보다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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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수에서는 일제하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을 중심 과제로 삼아 연수를 수행하고자 한다. 그 대상 시기는 근대문학 초기부터 해방 이후까지이다. 구체적으로는 1910년 전후부터 ...

      본 연수에서는 일제하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을 중심 과제로 삼아 연수를 수행하고자 한다. 그 대상 시기는 근대문학 초기부터 해방 이후까지이다. 구체적으로는 1910년 전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 이전까지이다. 본 연수가 일제하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식민지 근대성의 특징에 대한 탐색이라는 의미가 있고, 이들 작품에 재현된 공간이 추상적·물리적 차원에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식에 투사된 인지 공간이라는 점에서 지역의 도시공간을 분석하는 일은 한 작가의 작가의식에 접근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한 지역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체계적으로 고찰되었을 때 일제강점기 지역 문학에 대한 특질과 수준이 상당 부분 해명될 수 있다는 점, 나아가 이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는 문학교육 자료의 마련이라는 실용적 취지에도 부합된다.

      본 연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 지역 문학 자료에 대한 수집 및 정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리고 연수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자료에 대한 발굴과 반영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실증적 자료 조사 및 추적은 대상 작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논의 못지않게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중요한 과정이라 할 것이다. 본 연수에서 다루고자 하는 대상 작품을 장르별로 분류하자면 신소설, 신작 고소설, 근대소설, 수필, 문학평론, 기사 등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다. 대상 작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신소설·신작고소설
      ① 민준호, 강상기우(동양서원, 1912) ② 무명생, 혈루록(<신동아>, 1933.11-1934.7) ③ 신태삼 편집 겸 발행, 청천백일(세창서관, 1935) ④ 신태삼 저작 겸 발행, 춘몽(세창서관, 1952)
      ● 근대소설
      ① 채만식, 「과도기」(1923, 유고작) ② 채만식, 「생명의 유희」(1928, 유고작) ③ 「화물자동차」(<혜성>, 1931.11) ④ 채만식, (인형의 집을 나와서, <조선일보>, 1933.5.27~11.14) ⑤ 이근영, 「농우」(<신동아>, 1936.6) ⑥ 채만식, 탁류(<조선일보>, 1937.10.12~1938.5.17) ⑦ 이근영, 「당산제」(<비판>, 1939.1) ⑧ 이근영, 「고향사람들」(<문장>, 1941.2) ⑨ 채만식, 잘난 사람들(민중서관, 1948)
      ● 수필 및 평론
      ① 호연당인, 「잡지기자참회」(<별건곤>, 1931.1) ② 이병기, 가람일기 상권(1919~1930)·하권(1931~1960)(신구문화사, 1976) ③ 고은, 나, 고은 1-3(1993, 민음사)
      ● 기사
      ① 「동경재학생으로 조직된 친목금우회 소인극단을 조직하여 군산좌에서 흥행」(<동아일보>, 1922.7.7) ② 「기생이 칼부림, 백뎡이 아니라고」(<동아일보>, 1926.1.11) ③ 「운송합동반대 군산시민대회, 군산좌에서 개최」(<동아일보>, 1928.2.22) ④ 「정부 못보아 면도들고 살인, 가해자 세명은 취됴, 군산유곽에 유혈참극」(<동아일보>, 1930.1.24)
      ⑤ 「장림에 부다끼는 군산토막민의 안위, 하로에 한 끼의 죽 한 그릇도 못 먹고 늙은 부모와 어린 자녀와 우는 동포, 빈민굴역방 편문기(<동아일보>, 1933.7.5) ⑥ 김봉우 편, 일제하 사회운동사 자료집-지방별 기사모음 10(한울, 1991) ⑦ 김태웅, 군산근현대기사색인집 1(1898~1945)(군산대 인문과학연구소, 2004)

      지금까지 관련 선행연구들은 대체로 식민지 시기 군산지역의 정치나 경제, 역사를 중심으로 군산의 현실을 분석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군산을 형상화한 문학작품에 초점을 맞추어 이 지역의 식민지 근대성을 분석한 업적들도 눈에 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모두 채만식 혹은 이근영의 특정 작품만 취급하고 있을 뿐이며 이로 인해 특정한 시기에 연구가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제하 군산지역 근대문학의 창작배경에 대한 연구는 연구사적으로 보아도 이제 출발에 불과하다. 이 연수과제에 대한 접근이 처음부터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겠지만, 우선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구체적인 사례별 연구와 분석을 통하여 차근차근 연구 성과를 축적해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된 문학 작품에 대한 연구는 양식적, 시기적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특질을 중심으로 하나의 묶음 안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일제하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실증적으로 궁구하고 연구하는 일은 기존의 연구대상의 폭을 넓히고, 일제강점기 지역 문학의 성격을 보다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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