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조선시대 강원도 지역 서적 간행의 특징에 대하여 간행 주체를 중심으로 고찰한 연구이며, 연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강원도 지역은 조선 초기는 중앙정부의 주요 판각처 역...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논문은 조선시대 강원도 지역 서적 간행의 특징에 대하여 간행 주체를 중심으로 고찰한 연구이며, 연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강원도 지역은 조선 초기는 중앙정부의 주요 판각처 역...
이 논문은 조선시대 강원도 지역 서적 간행의 특징에 대하여 간행 주체를 중심으로 고찰한 연구이며, 연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강원도 지역은 조선 초기는 중앙정부의 주요 판각처 역할을 수행하여 경상도, 전라도에 이어 3대 판각처의 위상을 가졌다. 그러나 16세기 중반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활발한 간행이 이루어진 것과 달리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역기반이 아닌 외부에 의한 출판 위주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찰의 불서간행도 전체의 3.5% 비중으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둘째, 강원도 지역에서는 모두 212종의 목판본 간행이 확인되었다. 간행 주체별로보면, 왕명 수행이 36종, 지방관 간행이 54종, 민간 간행이 76종, 분류 미상이 46종이다. 민간 간행은 사찰 간행이 68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여 사찰 이외의 서적 간행은활발하지 못했다. 분류 미상 서적은 대체로 통치와 서적 보급 차원의 관아 간행으로분류되어 212종 가운데 136종(64.1%)이 관아 간행이다.
셋째, 강원도 지역 서적 간행은 감영 주도 관아 중심의 서적 간행 우위, 감사주도의 서적 간행, 지방관의 높은 사적 간행 비중, 특정 지방관의 서적 간행 주도, 간행 주체·성격에 따른 책판의 보관과 이동이라는 지방 서적 간행 현상의 보편성과함께, 사찰 편중의 민간 서적 간행이라는 특수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강원도 지역 서적 간행은 16세기 중반 이후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국왕, 지방관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간행이 축적되면서 서원으로 대표되는 지역 구성원의 내부적 서적 간행 동기와 여건 조성 단계까지 나아가지 못한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강원도 지역의 구성원은 지역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필요한 서적을 조달해도 될 정도로 수요층이 넓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a study that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local book publication in Gangwon-do during the Joseon Dynasty, focusing on the group of publishers,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is paper is a study that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local book publication in Gangwon-do during the Joseon Dynasty, focusing on the group of publishers,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in the early Joseon Dynasty, Gangwon-do was the major woodblock book publishing area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had the status of three major woodblock book publishing areas along with Gyeongsang-do and Jeolla-do. However, unlike the active publication in other regions after the mid-16th century, it showed stagnation. The cause of this downturn can be found in publishing by external motives, not based on region.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of temples also accounted for 3.5% of the total, which was lower than that of other regions.
Second, In Gangwon-do, a total of 212 types of woodblock print books were investigated. By the group of publishers, there are 36 types of publications under the king's order, 54 types of publications by the head of local governments, 76 types of private publications, and 46 types of unknown classifications. As for private publication, 68 types of temple publication accounted for the majority, so books other than temples were not actively published. Unclassified books are generally classified as books for governance or books for disseminating knowledge to the private sector, so 136 out of 212 books can be seen as published by government offices.
Third, Gangwon-do has the universality of publishing local books in the Joseon Dynasty: government-centered book publishing led by provincial administration, observationist-led book publishing, high personal publishing proportion of local officials, leading book publishing by specific local officials, and storing and moving woodblocks according to the publisher and theme of books. Along with such universality, it can be said that the publication of books by the private sector is too biased toward temples.
The publication of books in Gangwon-do has been inferior to other regions since the mid-16th century. This can be attributed to the fact that the experience of publication by external factors such as kings and local officials has not progressed to the stage of creating internal books and conditions for local members represented by Confucian academy(書院).
참고문헌 (Reference)
1 송일기 ; 박지숙, "황해도 사찰 간행불서의 서지적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50 (50): 395-416, 2016
2 윤병태, "한국책판목록총람"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79
3 "한국고전종합DB"
4 "한국고문헌종합목록"
5 김소희, "충청감영의 서적 간행과 책판 - 조선후기 公州監營을 중심으로 -" 한국서지학회 (72) : 275-303, 2017
6 손계영, "조선후기 경상감영의 출판과 간행본의 특징" 영남문화연구원 (61) : 85-116, 2017
7 곽뢰, "조선후기 『유마힐소설경직소』의 간행과 그 서지적 특징" 불교학연구회 71 : 133-156, 2022
8 김소희, "조선전기 전라도의 출판문화 연구 - 지방관서의 간행양상을 중심으로 -" 한국서지학회 (62) : 357-392, 2015
9 "조선왕조실록"
10 안현주, "조선시대 羅州의 인쇄문화에 관한 연구" 한국도서관·정보학회 43 (43): 417-438, 2012
1 송일기 ; 박지숙, "황해도 사찰 간행불서의 서지적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 50 (50): 395-416, 2016
2 윤병태, "한국책판목록총람"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79
3 "한국고전종합DB"
4 "한국고문헌종합목록"
5 김소희, "충청감영의 서적 간행과 책판 - 조선후기 公州監營을 중심으로 -" 한국서지학회 (72) : 275-303, 2017
6 손계영, "조선후기 경상감영의 출판과 간행본의 특징" 영남문화연구원 (61) : 85-116, 2017
7 곽뢰, "조선후기 『유마힐소설경직소』의 간행과 그 서지적 특징" 불교학연구회 71 : 133-156, 2022
8 김소희, "조선전기 전라도의 출판문화 연구 - 지방관서의 간행양상을 중심으로 -" 한국서지학회 (62) : 357-392, 2015
9 "조선왕조실록"
10 안현주, "조선시대 羅州의 인쇄문화에 관한 연구" 한국도서관·정보학회 43 (43): 417-438, 2012
11 청주고인쇄박물관, "조선시대 지방감영의 인쇄출판 활동" 청주고인쇄박물관 2015
12 안현주,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전 전라도의 서적출판에 관한 고찰 - (1) 全南地域을 중심으로 -" 한국서지학회 (46) : 159-198, 2010
13 설석규, "조선시대 유교목판 제작 배경과 그 의미" 6 : 2005
14 원미경, "조선시대 강원지역의 서적간행 연구" 강원대학교 대학원 2013
15 송일기, "조선 사찰본 서지 연표" 현재기록유산보존연구원 2021
16 "승정원일기"
17 김치우, "고사촬요 책판목록과 그 수록 간본 연구" 아세아문화사 2007
18 우정임, "龜巖 李楨의 서적편찬과 간행이 道統 확립에 미친 영향" 부경역사연구소 (38) : 269-307, 2016
19 우정임, "退溪 李滉과 그의 門徒들의 서적 간행과 書院의 기능" 부경역사연구소 (22) : 215-248, 2008
20 천혜봉, "羅麗印刷術 硏究" 경인문화사 1988
21 조정화, "朝鮮朝後期 嶺南官板本에 관한 硏究"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1996
22 배현숙, "朝鮮時代 書院 刻板本의 淵源 硏究" 한국서원학회 (11) : 219-250, 2020
23 천혜봉, "日本 蓬左文庫 韓國典籍" 지식산업사 2003
24 김소희, "17~18세기 完營 출판의 간행양상과 특징 - 자치통감, 주자대전,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 한국서지학회 (70) : 65-87, 2017
25 남권희, "1650年 木活字本으로 간행된 韓濩書 千字文에 대하여" 2 : 2001
해방 직후 춘천에서 발행된 『新編 朝鮮史』(元東潤 저, 1946)의 편찬 배경과 내용 분석
화천 ‘평화의 댐’의 ‘물문화관’ 전시 내용 분석과 개선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