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병주 소설이 지닌 자기반영적 특질에 주목하여 이병주의 소설에 드러나는 주체의 자기 분열적 현상과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병주의 소설에는 작가 자신이 직...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1706837
2015
-
이병주 ; 인물 투영 ; 해설자 ; 분신 ; 주체 분열 ; 액자구성 ; 공간의 이원화 ; 기록 ; 해명 ; Lee Byungju ; Character Projection ; Explanator ; Persona ; Subject Splitting ; Frame Composition ; Space Dualization ; Record ; Eexplanation
810.5
KCI등재
학술저널
231-256(26쪽)
1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이병주 소설이 지닌 자기반영적 특질에 주목하여 이병주의 소설에 드러나는 주체의 자기 분열적 현상과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병주의 소설에는 작가 자신이 직...
이 글은 이병주 소설이 지닌 자기반영적 특질에 주목하여 이병주의 소설에 드러나는 주체의 자기 분열적 현상과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병주의 소설에는 작가 자신이 직ㆍ간접적으로 투영된 인물이 등장한다. 작가의 분신인 인물들은 사실을 기록하고자 하는 이병주의 문학적 신념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자, 지난 자신의 과오를 해명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작가 자신이 소설가 이병주인 채로 작품에 직접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고자하는 자신의 의도를 반영하는 것인 동시에 소설가로서 자신이 갖는 태도를 표명하는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이병주의 소설에는 작가의 분신인 핵심인물 이외에 사건을 전달하고 해설하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서사에서 주체성을 갖지 않은 채 핵심인물의 서사를 전달하거나, 역사에 대한 단편적인 감상만을 드러내고 있어 이야기 주체의 분열 형태임을 알 수 있다. 이병주 소설에서 이야기 주체의 분열은 액자구성을 통한 이중화자의 설정, 이원화된 공간 구조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핵심인물과 해설자는 각기 다른 시ㆍ공간을 점유한 개별적 화자로 등장하지만 결국 자신이 목도한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작가 이병주의 분신인 핵심인물의 서사를 전달하는 역할만을 가진다. 이를 통해 이야기주체의 분열은 객관적인 기록을 하기 위한 장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병주 소설에 나타나는 주체의 자기 분열적 현상은 허구적인 글쓰기인 소설을 통해 효과적으로 역사를 재현하고 기록하고자 고심했던 이병주의 서술 전략의 일종임을 알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looked into the aspect of self-spliting by taking note of the self-reflective characteristic in Lee, Byungju's novel. There appears a character, on whom the writer himself is directly, or indirectly projected, in Lee, Byungju's novel. The c...
This study looked into the aspect of self-spliting by taking note of the self-reflective characteristic in Lee, Byungju's novel. There appears a character, on whom the writer himself is directly, or indirectly projected, in Lee, Byungju's novel. The characters, as the writer's persona, are a sort of method of aiming to expose the literary belief of Lee, Byungju himself intending to record a fact, and also play a role as an explainer of his mistakes in the past. Also, there is a case where the writer himself appears in the novel as a real identity of novelist Lee, Byungju, which reflects his intention of collapsing the boundary between a fact and a fiction, and has the meaning of expressing his attitudes as a novelist concurrently. In addition, in many cases, there appears another character who delivers and explain an event besides the key character as his alter ego in Lee, Byungju's novel. These explainers only deliver the key character's narration, or expose fragmentary impressions on history without any their identity in the narration; thus, it is learned that they are of schizotype of narrative main agents. Splitting of narrative main agents in Lee, Byungju's novel is clearly exposed through setting of a double narrator through frame composition, and dualized space structure. A key character and explainers appear as individual narrators who occupy separate time and space, but eventually, they have only the role of delivering the narrative of a key character, who is the alter ego of the writer Lee, Byung-ju having the will to record the history the writer himself witnessed. Through this context, it is learned that splitting of the main agent of a narrative is a device for stating objective records. Conclusively, it might be safe to say that the self-spliting in Lee, Byungju's novel is a sort of description strategy employed by Lee, Byung-ju who grappled with how effectively he could reproduce and record history through fictitious writing, i.e. a novel.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병주, "현대한국문학전집" 서음출판사 1980
2 이병주, "허망과 진실" 기린원 1979
3 이병주, "행복어사전" 한길사 2006
4 김윤식, "한일 학병세대의 빛과 어둠" 소명출판 2012
5 Linda Hutcheon,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론과 전략" 현대미학사 1998
6 노현주, "정치의식의 소설화와 뉴저널리즘 -이병주의 『관부연락선』 연구" 우리어문학회 (42) : 351-360, 2012
7 Robert Stam, "자기 반영의 영화와 문학" 한나래 1998
8 조갑상, "이병주의 <관부연락선>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11 : 269-287, 1999
9 김윤식, "이병주와 지리산" 국학자료원 2010
10 송우혜, "이병주가 본 이후락" 1984
1 이병주, "현대한국문학전집" 서음출판사 1980
2 이병주, "허망과 진실" 기린원 1979
3 이병주, "행복어사전" 한길사 2006
4 김윤식, "한일 학병세대의 빛과 어둠" 소명출판 2012
5 Linda Hutcheon,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론과 전략" 현대미학사 1998
6 노현주, "정치의식의 소설화와 뉴저널리즘 -이병주의 『관부연락선』 연구" 우리어문학회 (42) : 351-360, 2012
7 Robert Stam, "자기 반영의 영화와 문학" 한나래 1998
8 조갑상, "이병주의 <관부연락선>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11 : 269-287, 1999
9 김윤식, "이병주와 지리산" 국학자료원 2010
10 송우혜, "이병주가 본 이후락" 1984
11 고인환, "이병주 중․단편 소설에 나타난 서사적 자의식 연구" 국제어문학회 (48) : 129-154, 2010
12 김윤식, "이병주 연구" 국학자료원 2015
13 손혜숙, "이병주 소설의 역사서술 전략 연구 - 5.16소재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비평문학회 (52) : 229-255, 2014
14 정미진, "이병주 소설에 나타난 종교의 의미" 국어문학회 58 (58): 451-476, 2015
15 추선진, "이병주 소설 연구" 경희대학교 2012
16 용정훈, "이병주 론 : 계몽주의적 성향에 대한 비판적 고찰" 중앙대학교 2001
17 한용환, "소설학사전" 문예출판사 2004
18 김천혜, "소설구조의 이론" 한국학술정보 2010
19 이병주, "소설·알렉산드리아" 한길사 2006
20 Géerard Genette, "서사담론" 교보문고 1992
21 이병주, "미완의 극 상·하" 소설문학사 1982
22 김종회, "문학을 위한 변명" 바이북스 2010
23 김병로, "다성적 서사담론에 나타나는 현실인식의 확장성 연구" 한국언어문학회 36 : 103-118, 1996
24 이병주, "내일 없는 그날" 문이당 1989
25 이병주, "내 마음은 돌이 아니다" 서당 1992
26 강유정, "김승옥 소설의 나르시시즘 연구" 민족문화연구원 (41) : 419-454, 2004
27 이병주, "관부연락선" 한길사 2006
28 남재희, "‘회색군상’의 논리" 1974
29 Josh Cohen, "How to read 프로이트" 웅진지식하우스 2005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형용사 '좋다' 구문의 특성과 교육 정보
김광순 소장 필사본 <양추밀전>의 구성방식과 문학적 특징
신자료 언간(諺簡) 「부원군부인 왕후ᄯᅡ님 경계 편지라」의 문학적 성격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6-06-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EOMUNYEONGU |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3 | 0.724 | 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