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아쿠타가와의「じゆりあの·吉助」(1919.9.『新小說』)에 그려진 기독교의 특이성과 그 의미를 분석하고 순교의 성격을 고찰함으로써, 아루타가와가 비정통적 기독교 신앙과 순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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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아쿠타가와의「じゆりあの·吉助」(1919.9.『新小說』)에 그려진 기독교의 특이성과 그 의미를 분석하고 순교의 성격을 고찰함으로써, 아루타가와가 비정통적 기독교 신앙과 순교를 ...
본고는 아쿠타가와의「じゆりあの·吉助」(1919.9.『新小說』)에 그려진 기독교의 특이성과 그 의미를 분석하고 순교의 성격을 고찰함으로써, 아루타가와가 비정통적 기독교 신앙과 순교를 신성한 감동 가운데에 구현함으로써 주장하고자 했던 독자적인 주제를 확인해 보고자 한 것이다. 주인공 키치스케의 신앙의 특성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하나는, 그의 신앙에 나타난 신은 절대적이고 포괄적인 진리나 선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순수한 영혼을 지닌 자를 사랑하며 그러한 자의 사랑하고자 하는 의지의 용기와 회망이 되어 주는 존재로 머문다는 것이다. 그와 관련된 또 하나의 특성은 신앙의 중심이 되는 것은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자아의 욕구라는 점이다. 따라서 아쿠타가와는 키치스케의 기독교 신앙을 통하여 개인의 자아와 본연의 인간성을 긍정하는 인간 중심의 기독교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그 기반이 되는 것은 근대적 자아의 사상임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사실은, 키치스케의 순교가 스스로의 사랑의 성취에 대한 희망과 그 사랑을 승인한 신에 대한 감사 가운데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또 그러한 순교가 제공하는 감동이 자아 실현의 열정이 갖는 순수한 아름다움에서 비룻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그렇다고 해서 아쿠타가와가 정통 기독교를 경멸하기 위하여 본 작품을 제작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본 작품에서는 아루타가와가 예수의 인간애의 가르침을 기독교 정신의 정수로 받아 들이고 있었으며, 하기에 키치스케가 목숨을 바쳐 실현하길 원했던 지순한 사랑을 승인하는 본 작품의 기독교를 정작 예수의 뜻에 어긋나지는 않는 것으로서 주장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아쿠타가와가 그렇듯 인간애를 기독교 정신의 핵심으로 파악하고 그것을 신의 뜻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아쿠타가와가 인간애 이외의 여타의 기독교 교리는 온전히 무시한 신앙을 창출한 이유는, 여타의 교리는 두려움과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순종은 강요하여 인간의 자유를 구속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임을, 키치스케의 순교 장면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작품은, 본연의 인간성을 잃지 않은 자의 자아 실현의 열정이 갖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무엇보다, 아쿠타가와가 인간애의 가르침을 기독교 정신의 정수로 파악하고, 또 신의 뜻으로서 수용하고 있었음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작품이라 하겠다.
모키치 단가에 나타난 여성의 이미지 - 『赤光』을 중심으로 -
『永すきた春』に關する考察 - 主人公の性心理とエゴイズムを中心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