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7
- 시작하면서 = 15
- 제1부 이론
- 제1장 현대 라캉주의의 투시도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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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에디투스, 2024
2024
한국어
185.51 판사항(6)
150.195 판사항(23)
9791191535129 03300: ₩25000
일반단행본
경기도
향락사회론 : 현대 라캉주의의 전개 / 마쓰모토 타쿠야 지음 ; 임창석, 이정민 옮김
享楽社会論 : 現代ラカン派の展開
397 p. ; 21 cm
원저자명: 松本卓也
권말부록: 향락사회란 무엇인가?
참고문헌: p. 34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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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향락사회론 (현대 라캉주의의 전개)
본래 정신분석에서 향락Jouissance이란 인간이 안정된 상징 시스템(=상징계) 속으로 들어가는 대가를 치르면서 상실해 버린 것을 말한다. 그래서 향락하는 것(혹은 상실된 향락이 회귀하는 것)이란 상징 시스템이 불안정해지는 것과 같은 의미로, 단적으로 말해 향락은 죽음의 이미지를 띠게 되며 정신분석은 이를 근대 문명의 전제로 파악한다. 프로이트에 이어 라캉의 정신분석에서 향락은 어디까지나 ‘불가능한 향락’으로 안정된 시스템을 유지하는 ‘법’을 위반하고 스스로의 죽음과 맞바꿈으로써 비로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자본주의체제의 전개와 더불어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한마디로 ‘향락’은 목숨을 건 혁명과도 비슷한, 감미로운 파멸로 얼룩진 ‘불가능한 것’으로부터 소비사회에서의 ‘인조이enjoy’, 즉 통제 가능한 것으로 변모했다. 소비자본주의하에서 향락은 금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향락하라!”는 초자아의 명령이 사람들의 의식과 삶을 지배한다. 한마디로 현대에는 더 이상 정신분석이 밝힌 상징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