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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학은 어떻게 “예능”이 되었나- 2000년대 이후 한국사의 대중화와 TV 미디어의 여러 문제들 - = How have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become entertainment: Popularization of Korean history after 2000 and the problems of TV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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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hat has been conspicuous for recent two decade in Korean society is popularization of the studies of history including Korean History through TV media. Facing poignant criticism of post- colonial studies on the traditional roles of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within the process of South Korea’s nation-state building in the age of globalization from late 90’s and trying to escape from that crisis by ever universalizing capitalism and technology which seemingly look far more globalizing instead of the nation and its values, Korean academia of Korean History, have come to get closely connected with industrial policy of the state, media capital, and it(ict) technology. And through this process, studies of history including Korean history finally have become very popular “cultural contents” commodity and redefined as a particular kind of “entertainment”. First, in this paper, I try to historicize this process in recent 20 years in Korea and take a close look at what has really happened in here. Secondly, then it seeks to analyze this process of capitalization, commodification, industrialization, and technologi- calization as historically contextual as possible and to criticize the problems this process inherits. And then, lastly, I will provide post-colonial critique on how these symptoms and connections secretly rule as a dominant power structure in a particular way by talking about ‘politics of depoliticization’ of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and hopefully I will try to come up with the possible suggestions to redefine these existing particular relations among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state power, media capitalism, and ict technology for more desirable future of the whole society and the acad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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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has been conspicuous for recent two decade in Korean society is popularization of the studies of history including Korean History through TV media. Facing poignant criticism of post- colonial studies on the traditional roles of the studies of Kor...

      What has been conspicuous for recent two decade in Korean society is popularization of the studies of history including Korean History through TV media. Facing poignant criticism of post- colonial studies on the traditional roles of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within the process of South Korea’s nation-state building in the age of globalization from late 90’s and trying to escape from that crisis by ever universalizing capitalism and technology which seemingly look far more globalizing instead of the nation and its values, Korean academia of Korean History, have come to get closely connected with industrial policy of the state, media capital, and it(ict) technology. And through this process, studies of history including Korean history finally have become very popular “cultural contents” commodity and redefined as a particular kind of “entertainment”. First, in this paper, I try to historicize this process in recent 20 years in Korea and take a close look at what has really happened in here. Secondly, then it seeks to analyze this process of capitalization, commodification, industrialization, and technologi- calization as historically contextual as possible and to criticize the problems this process inherits. And then, lastly, I will provide post-colonial critique on how these symptoms and connections secretly rule as a dominant power structure in a particular way by talking about ‘politics of depoliticization’ of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and hopefully I will try to come up with the possible suggestions to redefine these existing particular relations among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state power, media capitalism, and ict technology for more desirable future of the whole society and the acad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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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현재 인문학의 영역 중에서 한국사만큼이나 다양한 미디어와 결합되고 있는 영역도 없는 듯하다. 그리고 그렇게 한국사라는 주제와 다양한 미디어들이 결합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해 온 것이 바로 TV라는 미디어이다. 이 TV라는 미디어로 생산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역사학계의 한국사 연구의 성과들이 대중과 공유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사 대중화의 이런 양상은 학계와 정부와 산업계와 대중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거나, “불가피”한 흐름으로 따라가야만 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근래의 변화 양상이 과연 어떠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나타나게 된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양상의 이면에서 우리가 읽어 내야만 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은 무엇인지, 그래서 결국 한국사와 TV 미디어의 결합이라는 문제에 있어 역사학계와 우리 사회 모두가 고민해야 할 좀 더 바람직한 미래상과 그에 대한 전망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등등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정작 역사학의 관점에서 천착하는 연구는 찾기 어렵다. 이 연구는 바로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 연구에서는 우선, 지금처럼 한국사가 TV미디어와 결합하면서 대중화되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려 한다. 여기에서는, 2000년대 이후 한국사 연구 성과의 대중화와 TV미디어의 문제를, 국가 권력의 산업 드라이브 문제, 미디어 자본의 동향, 역사학계의 동향, 테크놀로지의 문제, 자본주의의 전지구적 흐름 등과의 관계 속에서, 최대한 역사적/맥락적으로 분석해 보려 한다. 다음으로는, 그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TV 등의 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사의 대중화가 보여주는 특징적인 양상들을 살피고 분석하려 한다. 2000년대 이후로 TV 미디어를 통한 한국사의 대중화 현상에서 주목되는 바, 그 이전에는 한국사가 주로 사극이나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통해 “교양”이라 정의되던 영역에서 소비되던 것에서, 국가권력의 적극적인 산업 드라이브와 그에 부응하는 미디어 자본의 흐름 속에서 소위 다양한 “콘텐츠”로 상품화되어 이른바 “entertainment”나 그 번역어인 “예능”으로 다시 정의되고, 역사학계 역시 그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양상에 대해, 비판적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모습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짚어 보아야 할 한국 역사학계와 한국 사회의 현실들을 여러 차원에서 성찰해 보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역사학이 TV와 같은 미디어들과 결합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양상에 대한 이상과 같은 분석과 성찰을 통해 드러나는 바와 같이, 역사학이 과거를 연구함으로써 소위 진실을 밝히는 학문으로는 더 이상 존재할 수도 없고, 그런 학문으로는 존재해서도 안 되는 이 현실 속에서, 역사학이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들을 다시 정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보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나아가 역사학이 앞으로 미디어 및 테크놀로지와는 어떤 방향에서 결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인지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역사학자로서의 비판적/성찰적 전망을 제공해보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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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인문학의 영역 중에서 한국사만큼이나 다양한 미디어와 결합되고 있는 영역도 없는 듯하다. 그리고 그렇게 한국사라는 주제와 다양한 미디어들이 결합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과 ...

      현재 인문학의 영역 중에서 한국사만큼이나 다양한 미디어와 결합되고 있는 영역도 없는 듯하다. 그리고 그렇게 한국사라는 주제와 다양한 미디어들이 결합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해 온 것이 바로 TV라는 미디어이다. 이 TV라는 미디어로 생산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역사학계의 한국사 연구의 성과들이 대중과 공유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사 대중화의 이런 양상은 학계와 정부와 산업계와 대중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거나, “불가피”한 흐름으로 따라가야만 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근래의 변화 양상이 과연 어떠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나타나게 된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양상의 이면에서 우리가 읽어 내야만 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은 무엇인지, 그래서 결국 한국사와 TV 미디어의 결합이라는 문제에 있어 역사학계와 우리 사회 모두가 고민해야 할 좀 더 바람직한 미래상과 그에 대한 전망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등등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정작 역사학의 관점에서 천착하는 연구는 찾기 어렵다. 이 연구는 바로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 연구에서는 우선, 지금처럼 한국사가 TV미디어와 결합하면서 대중화되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려 한다. 여기에서는, 2000년대 이후 한국사 연구 성과의 대중화와 TV미디어의 문제를, 국가 권력의 산업 드라이브 문제, 미디어 자본의 동향, 역사학계의 동향, 테크놀로지의 문제, 자본주의의 전지구적 흐름 등과의 관계 속에서, 최대한 역사적/맥락적으로 분석해 보려 한다. 다음으로는, 그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TV 등의 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사의 대중화가 보여주는 특징적인 양상들을 살피고 분석하려 한다. 2000년대 이후로 TV 미디어를 통한 한국사의 대중화 현상에서 주목되는 바, 그 이전에는 한국사가 주로 사극이나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통해 “교양”이라 정의되던 영역에서 소비되던 것에서, 국가권력의 적극적인 산업 드라이브와 그에 부응하는 미디어 자본의 흐름 속에서 소위 다양한 “콘텐츠”로 상품화되어 이른바 “entertainment”나 그 번역어인 “예능”으로 다시 정의되고, 역사학계 역시 그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양상에 대해, 비판적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모습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짚어 보아야 할 한국 역사학계와 한국 사회의 현실들을 여러 차원에서 성찰해 보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역사학이 TV와 같은 미디어들과 결합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양상에 대한 이상과 같은 분석과 성찰을 통해 드러나는 바와 같이, 역사학이 과거를 연구함으로써 소위 진실을 밝히는 학문으로는 더 이상 존재할 수도 없고, 그런 학문으로는 존재해서도 안 되는 이 현실 속에서, 역사학이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들을 다시 정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보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나아가 역사학이 앞으로 미디어 및 테크놀로지와는 어떤 방향에서 결합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인지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역사학자로서의 비판적/성찰적 전망을 제공해보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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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Tessa Morris Suzuki, "우리 안의 과거-미디어·메모리·히스토리" 휴머니스트 2006

      2 김기덕, "역사가와 다큐멘터리-<역사스폐셜>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사학회 (65) : 99-129, 2002

      3 임지현,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1999

      4 김성은, "문화산업론과 문화산업 연구의 계보학" 한국문화산업학회 15 (15): 49-65, 2015

      5 이성시, "만들어진 고대" 삼인 2001

      6 임지현, "근대의 국경 역사의 변경-변경에 서서 역사를 바라보다" 휴머니스트 2004

      7 임지현,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휴머니스트 2004

      8 Max Horkheimer, "계몽의 변증법-철학적 단상" 문학과 지성사 2001

      9 신봉승, "松都에 부는 바람" 금성출판사 1985

      10 윤선태, "‘통일신라’의 발명과 근대역사학의 성립" 신라문화연구소 (29) : 5-5, 2007

      1 Tessa Morris Suzuki, "우리 안의 과거-미디어·메모리·히스토리" 휴머니스트 2006

      2 김기덕, "역사가와 다큐멘터리-<역사스폐셜>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사학회 (65) : 99-129, 2002

      3 임지현,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1999

      4 김성은, "문화산업론과 문화산업 연구의 계보학" 한국문화산업학회 15 (15): 49-65, 2015

      5 이성시, "만들어진 고대" 삼인 2001

      6 임지현, "근대의 국경 역사의 변경-변경에 서서 역사를 바라보다" 휴머니스트 2004

      7 임지현,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휴머니스트 2004

      8 Max Horkheimer, "계몽의 변증법-철학적 단상" 문학과 지성사 2001

      9 신봉승, "松都에 부는 바람" 금성출판사 1985

      10 윤선태, "‘통일신라’의 발명과 근대역사학의 성립" 신라문화연구소 (29) : 5-5, 2007

      11 정다함, "‘事大’와 ‘交隣’과 ‘小中華’라는 틀의 초시간적인 그리고 초공간적인 맥락" 고려사학회 (42) : 287-323, 2011

      12 이상록, "TV, 대중의 일상을 지배하다 - 1961년 12월 31일 KBS TV 개국과 대중문화혁명" 역사문제연구소 (113) : 95-118, 2015

      13 윤석진, "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역사드라마의 장르 변화 양상 고찰 1" 한국극예술학회 (38) : 301-323, 2012

      14 정다함, "1945년 이후의 조선시대사 연구와 유교근대론/동아시아론에 대한 post-colonial/trans-national한 관점에서의 비판적 분석과 제언" 인문학연구소 83 : 7-5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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