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제작 환자교육자료 평가 = Suitability Assessment of Patients' Education Materials Made by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Background: We assessed the suitability of patients' education materials made by KAFM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o suggest guidelines for making more efficient education materials.
Methods: The Korean version of SAM (Suitability Assessment of Materials) was used to evaluate patients' education materials of KAFM. The Korean version was modified within the centext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by 3 family medicine specialists. We evaluated all materials which had been made up to October, 2003. Each item of evaluation criteria was assessed and agreed by 3 family medicine specialists.
Results: The total number of evaluated materials as 51. The average SAM score was 40.2% and its range was 22～78%. The materials on 'Early detection and self examination of breast cancer', 'Back muscle exercise for back pain patients', and 'Treatment and management of hypertension' received high scores. The materials on 'TIA', 'Alcohol and liver', and 'Children's constipation' received low scores. Two materials (3.9%) were judged excellent, 18 (35.3%) adequate, and 31 (60.8%) not adequate. The criteria for each item such as learning aids via road signs, layout factors, and typography received high scores. The criteria for each item such as summary or review included, 'context is given first', 'cover graphic shows purpose', relevance of illustrations, and 'caption used for graphics' received low scores.
Conclusion: The items such as 'learning aids via road signs', 'layout factors', and 'typography' received high scores in the evaluation of patients' education materials by SAM criteria. There were also weak points noted about unclear purpose, less description about behavior change, irrelevance of illustrations, and lack of learning stimulation and motivation.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기존 자료의 미비점을 파악하여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좀더 효율적인 환자 교육자료 제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회 제작 교육자료를 평가하였다.
방법: 평가 도구는 자료적정성 평가법(SAM) 한국판을 이용하였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1인이 SAM원문을 번역하고 전문의 3인이 모여 정확한 의미에 대한 논의를 한 후에 우리글과 문화에 맞게 수정하여 한국어판을 만들었다. 2003년 10월까지 학회에서 제작한 환자교육자료 51개 모두를 평가항목 각각에 대해 3인의 전문의가 토론하여 합의 판정을 하였다.
결과: 51개 환자교육자료 SAM 평균점수는 40.2%였고 범위는 22～78%였다. ‘유방암 조기발견과 자가검진’ ‘요통환자를 위한 허리운동’, ‘고혈압의 치료 및 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일과성 허혈발작’, ‘술과 간’, ‘소아변비’가 낮은 점수를 받았다. 2개 자료(3.9%)가 우수, 18개 자료(35.3%)가 적합, 31개 자료(60.8%)가 부적절 판정을 받았다. 평가 요소 각각에 대해서는 도로표지를 이용한 학습촉진, 지면배치, 조판상태가 좋은 점수를 받았고, 요약 및 복습, 동기 유발, 배경 먼저 기술, 표지그림, 삽화의 적절성, 시각매체에 대한 설명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보아 주제에 대해 정의, 원인, 생리적 기전, 진단, 치료 예후, 관리를 포함한 포괄적 기술을 함으로써 목적이 불명확해지고 시각매체 사용 공간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학습 자극, 동기유발 부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였다.
결론: 학회제작 교육자료 평가에서 도로표지를 이용한 학습촉진, 지면배치, 조판 상태 항목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불명확한 자료 목적, 행동변화에 대한 기술이 부족한 점, 시각적 매체 사용의 부적절성, 학습자극, 동기유발 부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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