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1501-1570)는 戊辰年(1568)에 宣祖에게 「戊辰六條疏」를 바쳤 다. 退溪 聖學十圖를 저술하기 이전에 이 「疏」에서 聖學의 의미를 명 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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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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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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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2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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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1501-1570)는 戊辰年(1568)에 宣祖에게 「戊辰六條疏」를 바쳤 다. 退溪 聖學十圖를 저술하기 이전에 이 「疏」에서 聖學의 의미를 명 쾌하게...
退溪(1501-1570)는 戊辰年(1568)에 宣祖에게 「戊辰六條疏」를 바쳤
다. 退溪 聖學十圖를 저술하기 이전에 이 「疏」에서 聖學의 의미를 명
쾌하게 밝히고 있다. 退溪에 의하면 “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
執厥中.”은 聖學의 淵源이다. 大學의 格物致知와 中庸의 明善은 “惟
精”에 해당하며, 大學의 誠意, 正心, 修身과 中庸의 誠身은 “惟一”에
해당한다. 致知를 통하여 至善에 대한 眞知를 얻고, 力行을 통하여 至善
을 실천하게 되면 자신의 본성을 온전히 알고 실천하는 聖人이 된다. 科
學은 객관적 사실을 인식하는 학문인데 반하여 聖學은 자신의 본성을 인
식하고 실천하는 학문이다. 과학자의 객관적 인식과 聖學의 본성실현의
학문은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고 방법도 다르다. 이 두 가지의 차이에
대한 정확한 인지는 科學과 聖學의 상보적 융합을 크게 도울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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