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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전승 양상과 신화적 형상화 원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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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4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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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수는 2년 과제로 계획하고 있으며 연차별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구 내용

      1년차 중점연구 내용: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유형별 전승양상 고찰

      1)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유형 분류 문제
      몽골의 게세르칸 서사시는 그 전승지역과 전승양상의 범주만큼이나 방대한 신화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몽골의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 자료는 그 전승양식에 따라 구비본과 기록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연수 1년차에는 이들 게세르칸 서사시의 문헌본과 구비본 자료 중에서 비교적 신화성이 풍부하고 지역적, 부족별 전승 양상이 두드러진 구비본 자료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들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정리하여 지역별, 부족별, 언어별 등 전승양상에 따라 세부 유형으로 분류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한다.

      2)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의 연행과 전승양상
      이 연수에서는 몽골 영웅서사시 텍스트의 신화적 기능이 서사시 연행의 창자 및 청자, 구연 현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영웅 신격의 형상화 양상에 주목하면서 전승 현장과의 유기적 소통관계에 대한 고찰을 비중 있게 다루고자 한다.
      인간 생명의 수호자인 영웅신격에 대한 숭배와 함께 서사시 연행 행위 자체로도 게세르칸 서사시는 그 신통력을 인정받았다. 게세르 서사시를 연창하는 게세르치가 지금까지도 단순한 예능인이 아니라 생명을 다스리고, 질병을 치료하는 종교적 사제로서의 위엄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이러한 서사시 연행 자체에 대한 민간의 신앙이 강하게 깔려 있다. 신앙물로서의 종교적 의미가 강하던 몽골의 게세르칸 서사시는 북방 유목민의 원초적 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에 대한 문제, 치병, 치유의 영험성을 가진 신화로서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는 신화적 생명력에 관한 담론을 제기할 수 있다.

      2년차 중점연구 내용: 북방 영웅신화의 전승과 신화적 형상화 원리 고찰

      1)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의 전승과 지역별 혼재 양상

      몽골 영웅서사시는 지역별 전승 과정에서 대표적인 영웅 신격(군웅신)으로서 전형적인 형상인 게세르칸과 함께 다채로운 변모 양상을 보이며 북방 유목민의 신앙 체계에 혼재되어 나타난다. 게세르칸 신화에서의 게세르의 신격은 실제 신앙의 현장에서는 당대 문화의 유력한 영웅신격과 교류하면서 유연하게 변모해 가는 양상을 보이면서도 관제와 같은 기존의 군웅신에서 역병을 물리치는 치병의 신, 가축을 건강하게 번식시키는 재물의 신 등으로 북방 유목민이 원초적으로 갈구하는 영웅 신격으로서의 기본 기능을 담당하여 왔다. 이러한 전승 양상에 대한 고찰은 북방 영웅신화의 원초적인 주제의식을 밝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신화적 형상화 원리 고찰
      - 창세적 우주관과 신화적 생명인식을 중심으로

      게세르칸 서사의 창세 과정에는 북방 유목민의 기본 생명인식이라 할 수 있는 음양론과 삼계관의 형성과정이 기본 우주관으로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곧바로 텡게르(천신)들의 세계를 통하여 이항대립적인 음양론을 반성하고 음양의 조화를 지향하는 세계관이 제시된다. 이러한 신화적 세계관을 토대로 영웅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인 신화의 서사 전개되면서 영웅신화의 기능이 더욱 구체화된다. 이러한 기능은 신화와 민속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벽사와 치병이라는 영웅의 위업 달성의 과정이 극대화 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연수에서는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서사시 연행 현장과 서사의 전반에서 표방되는 북방 영웅신화의 창세적 세계관과 원초적 생명 인식에 대한 고찰을 중점 과제로 하고 있다.

      2. 연구 방법

      이 연수에서 1년차와 2년차 연구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 서사시 이본 자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실증적인 현장조사 연구라는 두 가지의 기본적인 연구방법을 병행하고자 한다.
      또한 원시종합예술의 장르로서의 신화 연구에 있어서 실질적인 학제 간 소통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주요 방법으로 연수기관인 서울대학교의 알타이학연구소의 종합적 지역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화 분야와 함께 언어, 민속, 예술, 의학, 종교철학, IT(DB 구축) 분야 등 학제간의 융복합적 연구전략을 수립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북방 영웅신화 이본 자료의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위한 방법으로 DB 구축을 위한 예비적 틀거리로서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 자료 목록을 정리하고자 한다. 목록화된 여러 이본 자료들은 핵심 신화소를 중심으로 분석 대조함으로써 서사시 텍스트에 대한 보다 입체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몽골 영웅서사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장르적 준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추후 주변 영웅신화와의 비교연구를 위한 분석의 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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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수는 2년 과제로 계획하고 있으며 연차별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구 내용 1년차 중점연구 내용: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유형별 전승양상 고찰 1) 몽골 게세르칸 ...

      본 연수는 2년 과제로 계획하고 있으며 연차별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구 내용

      1년차 중점연구 내용: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유형별 전승양상 고찰

      1)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유형 분류 문제
      몽골의 게세르칸 서사시는 그 전승지역과 전승양상의 범주만큼이나 방대한 신화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몽골의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 자료는 그 전승양식에 따라 구비본과 기록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연수 1년차에는 이들 게세르칸 서사시의 문헌본과 구비본 자료 중에서 비교적 신화성이 풍부하고 지역적, 부족별 전승 양상이 두드러진 구비본 자료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들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정리하여 지역별, 부족별, 언어별 등 전승양상에 따라 세부 유형으로 분류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한다.

      2)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의 연행과 전승양상
      이 연수에서는 몽골 영웅서사시 텍스트의 신화적 기능이 서사시 연행의 창자 및 청자, 구연 현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영웅 신격의 형상화 양상에 주목하면서 전승 현장과의 유기적 소통관계에 대한 고찰을 비중 있게 다루고자 한다.
      인간 생명의 수호자인 영웅신격에 대한 숭배와 함께 서사시 연행 행위 자체로도 게세르칸 서사시는 그 신통력을 인정받았다. 게세르 서사시를 연창하는 게세르치가 지금까지도 단순한 예능인이 아니라 생명을 다스리고, 질병을 치료하는 종교적 사제로서의 위엄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이러한 서사시 연행 자체에 대한 민간의 신앙이 강하게 깔려 있다. 신앙물로서의 종교적 의미가 강하던 몽골의 게세르칸 서사시는 북방 유목민의 원초적 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에 대한 문제, 치병, 치유의 영험성을 가진 신화로서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는 신화적 생명력에 관한 담론을 제기할 수 있다.

      2년차 중점연구 내용: 북방 영웅신화의 전승과 신화적 형상화 원리 고찰

      1)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의 전승과 지역별 혼재 양상

      몽골 영웅서사시는 지역별 전승 과정에서 대표적인 영웅 신격(군웅신)으로서 전형적인 형상인 게세르칸과 함께 다채로운 변모 양상을 보이며 북방 유목민의 신앙 체계에 혼재되어 나타난다. 게세르칸 신화에서의 게세르의 신격은 실제 신앙의 현장에서는 당대 문화의 유력한 영웅신격과 교류하면서 유연하게 변모해 가는 양상을 보이면서도 관제와 같은 기존의 군웅신에서 역병을 물리치는 치병의 신, 가축을 건강하게 번식시키는 재물의 신 등으로 북방 유목민이 원초적으로 갈구하는 영웅 신격으로서의 기본 기능을 담당하여 왔다. 이러한 전승 양상에 대한 고찰은 북방 영웅신화의 원초적인 주제의식을 밝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신화적 형상화 원리 고찰
      - 창세적 우주관과 신화적 생명인식을 중심으로

      게세르칸 서사의 창세 과정에는 북방 유목민의 기본 생명인식이라 할 수 있는 음양론과 삼계관의 형성과정이 기본 우주관으로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곧바로 텡게르(천신)들의 세계를 통하여 이항대립적인 음양론을 반성하고 음양의 조화를 지향하는 세계관이 제시된다. 이러한 신화적 세계관을 토대로 영웅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인 신화의 서사 전개되면서 영웅신화의 기능이 더욱 구체화된다. 이러한 기능은 신화와 민속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벽사와 치병이라는 영웅의 위업 달성의 과정이 극대화 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연수에서는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군의 서사시 연행 현장과 서사의 전반에서 표방되는 북방 영웅신화의 창세적 세계관과 원초적 생명 인식에 대한 고찰을 중점 과제로 하고 있다.

      2. 연구 방법

      이 연수에서 1년차와 2년차 연구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 서사시 이본 자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실증적인 현장조사 연구라는 두 가지의 기본적인 연구방법을 병행하고자 한다.
      또한 원시종합예술의 장르로서의 신화 연구에 있어서 실질적인 학제 간 소통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주요 방법으로 연수기관인 서울대학교의 알타이학연구소의 종합적 지역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화 분야와 함께 언어, 민속, 예술, 의학, 종교철학, IT(DB 구축) 분야 등 학제간의 융복합적 연구전략을 수립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북방 영웅신화 이본 자료의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위한 방법으로 DB 구축을 위한 예비적 틀거리로서 몽골 게세르칸 서사시 이본 자료 목록을 정리하고자 한다. 목록화된 여러 이본 자료들은 핵심 신화소를 중심으로 분석 대조함으로써 서사시 텍스트에 대한 보다 입체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몽골 영웅서사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장르적 준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추후 주변 영웅신화와의 비교연구를 위한 분석의 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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