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하류에서 월동하는 수금류 개체군 변동 및 요인 연구 = A Study on the population fluctuation and the influence of weather condition in Jungrang stream, Seoul

국문 초록 (Abstract)

본 조사는 중랑천 하류일대(성동교~용비교 하류)에서 1998년 1월부터 3월까지와 1999년 1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두 해에 걸쳐서 수행하였다. 첫 번째(1998년 1월~3월) 해의 조사 결과, 수면성 오리류 5종, 평균 1500개체, 잠수성 오리류 3종, 평균 180개체가 관찰되었고, 두 번째(1999년 11월~2000년 3월) 해에는 수면성 오리류 8종, 평균 1700개체, 잠수성 오리류 3종, 평균 500마리가 도래하면서 1998년에 비해 잠수성 오리류 개체수가 약 3배가량 증가했다. 고방오리의 경우, 1998년보다 2000년 같은 기간에 도래한 개체수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1999년 1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취식시간대 고방오리의 개체수 변동과 평균기온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r=-0.443, p<0.01)가 나타났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January to March 1998 and November 1999 to March 2000 in the Jungrang stream(from Sungsu bridge to downstream of Yongbi bridge), Seoul, Korea. The average population size of wintering waterfowls in the study area from Jan. 1998 to Mar. 1998 and from Nov. 1999 to Mar. 2000 were 1,680 and 2,200, respectively. The population of dabbling ducks between 1998 and 1999~2000 were not different, but that of diving ducks in 1999~2000 increased almost three times more than that of 1998. For pintails, the population size during the same period of 1999~2000 was bigger than that of 1998. The population size of pintails and average temperature in the foraging time(06:00-10:00) were negatively correlated(r=-0.443, p<0.01) from Nov. 1998 to Mar.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