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음력 시월에 산신제를 지내는 동해리는 공주시 유구읍 태화산 기슭에 위치한 산간 오지마을이다. 동해리 산신제의 가장 특징적인 면모는 마을 운영을 위한 동계와는 별도로 19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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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orean
동해리 ; 산향계 ; 산신제 ; 산향계중수좌목 ; 산향계철 ; 산향계규약 ; 주비끼 ; Donghae-ri ; Sanhyanggye ; Sansinje ; Sanhyanggyejungsujoamok ; Sanhyanggyecheol ; rules of Sanhyanggye ; Jubiggi
KCI등재
학술저널
7-3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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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해마다 음력 시월에 산신제를 지내는 동해리는 공주시 유구읍 태화산 기슭에 위치한 산간 오지마을이다. 동해리 산신제의 가장 특징적인 면모는 마을 운영을 위한 동계와는 별도로 19세기 ...
해마다 음력 시월에 산신제를 지내는 동해리는 공주시 유구읍 태화산 기슭에 위치한 산간 오지마을이다. 동해리 산신제의 가장 특징적인 면모는 마을 운영을 위한 동계와는 별도로 19세기 후반 산신제를 매개로 결성된 산향계(山享?)가 조직되어 지금까지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1885년에 중수되는 『동해동산제계좌목』과 1950년대 전후에 기록된 『동해리산향계철』을 집중적인 분석대상으로 삼아 19세기 후반에서 오늘에 이르는 산신제의 전승양상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포착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동해리 산향계는 19세기 후반 봉건사회 해체기의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촌락사회의 실상이 일정하게 반영된 산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난날 반촌이었던 동해리에서 산신제를 명분으로 삼아 동요하는 민심을 수습하려는 마을 주도세력의 포석이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동해리 산향계는 산신제를 통해 공동체를 강화하고 통제하며, 구성원들에게 일체감을 공고히 해주는 문화적 장치로써 배태된 산물인 것이다.
산신제의 주관조직으로 출범한 동해리 산향계는 오늘날까지 특유의 끈끈한 결속력을 유지하며 산신제를 주관하는 핵심조직으로 기능하고 있다. 그것은 마을에서 산신제를 지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행사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지금도 황소를 도살하여 희생으로 바치고 전주민이 까다로운 금기를 준수하는 등 19세기 이래의 완고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마을의 구성원과 객지로 떠난 주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산향계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산향계는 단순히 산신제를 주관하는 조직일 뿐 아니라 공동체의 유대를 결집시켜주는 실질적인 구심체로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Every October of the lunar calendar, Donghae-ri, is a small village located on the foot of Taehwa Mountain in Yugu-eup, Gonju-si holds Sansinje (Religious rituals for mountain gods). The most outstanding characteristic of Sansinje of Donghae-ri is the...
Every October of the lunar calendar, Donghae-ri, is a small village located on the foot of Taehwa Mountain in Yugu-eup, Gonju-si holds Sansinje (Religious rituals for mountain gods). The most outstanding characteristic of Sansinje of Donghae-ri is they organized Sanhyanggye in the last nineteenth century for the village organization different from Donggye.
This essay aims to analyze how Sansinje has been handed down to the next generation and how it has changed ranging from late nineteenth century to today focusing on Sanhyanggyejungsujoamok established in 1885 and Sanhyanggyecheol written around 1950s. As a result, it is confirmed that Sanhyanggye of Donghae-ri is a product of a village society that experienced a drastic social and economic change during late nineteenth century when the Korean feudal system was about to collapse. This means that the village dominant class of Dongae-ri that consisted of high class people tried to subdue the popular sentiment against them using Sansinje ceremony. After all, Sanhyanggye of Donghae-ri was a cultural product that reinforced the sense of a community, and controlled its members, as well as strengthened a sense of identification of members.
Sanhyanggye of Donghae-ri which is a hosting organization of Sansinje plays a role as a key organization to maintain the strong bond of village people until now. Because of this, hosting Sansinje ceremony is very important for the community members. Still village members stubornly maintains the nineteenth century traditions such as scarifying a bull as a scapegoat and observing particular taboos when there is a Sansinje ceremony. This is possible because the village members and people who are away from their hometown have a strong bond through Sanhyanggye. Sanhyanggye is not only a hosting organization of Sansinje but also an actual centripetal force to make the community"s bond stronger.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신앙사전 마을신앙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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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성복, "조선후기 대전 무수동 동계와 동제의 성격, In 충청민속문화론" 민속원 2005
4 용인시, "용인의 마을의례" 2000
5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 "예산․동서 상중리 (하)" 민속원 2010
6 이해준, "백제의 고을터 여술마을" 문화관광부 1998
7 부여군, "백마강 (상)" 2008
8 강성복, "반촌마을 유교식 동제의 특징과 성격"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2010
9 충북학연구소, "도안면지" 2001
10 공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공주지명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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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공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공주지명지" 1997
11 공주문화원, "공주의 전통마을" 2007
12 강성복, "공주 태화산 산향계(山饗)의 성격과 산신제" 한국민속학회 51 : 215-246, 2010
13 "無愁洞稧帖"
14 "東海里山享稧綴"
15 이희성, "東海誌" 全 2002
16 "東海洞山祭稧文書"
17 "東海洞山祭稧座目"
18 "承政院日記"
19 山, "山祀稧重修座目"
20 "山享稧文書"
21 "山享稧文"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3-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2-07-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52 | 0.52 | 0.53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9 | 0.64 | 0.96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