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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의 특징과 의미-<방자와 향단이>를 중심으로- =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 of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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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방자와 향단이>는 이형표가 연출하고 합동영화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1972년 3월 25일 아카데미 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춘향전≫의 기본 서사를 따르고 있지만 배경을 1970년대로 바꾸고 있는데, 특히 ‘돈[자본]’과 ‘성(性)’을 통해 당대의 문화 코드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방자와 향단이>의 이러한 특징은 김규택의 ≪모던 춘향전≫, 조풍연의 ≪나이론 춘향전≫에서도 확인된다. 이 글은 <방자와 향단이>를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에 추가하고 이 작품을 중심으로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들의 특징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은 당대의 문화적 코드를 작품에 두드러지게 배치하여 ≪춘향전≫을 재창작했다는 점, 문화적 코드가 웃음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방자와 향단이>는 앞선 두 작품과는 달리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1920년대 이후로 고정된 영화 <춘향전>의 시퀀스, ≪춘향전≫의 정전화, TV 보급 등으로 익숙한 형태의 ‘춘향전’이 존재하는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1970년대 독자들에게 익숙한 ‘춘향전’에서 벗어나는 형태의 ‘춘향전’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지 못한 것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재창작되었지만 서로 다른 독자의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은 ‘춘향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된다.
    동시에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은 ‘춘향전’ 작품군(群)에서 적극적인 개작이 일어난 작품으로 정전화된 ‘춘향전’의 고정된 형태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적극적인 독자의 존재를 상정하게 한다. 즉,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들의 작가[감독]는 ≪춘향전≫의 개작자이기 이전에 적극적 독자로서 고정된 ≪춘향전≫을 거부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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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자와 향단이>는 이형표가 연출하고 합동영화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1972년 3월 25일 아카데미 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춘향전≫의 기본 서사를 따르고 있지만 배경을 19...

    <방자와 향단이>는 이형표가 연출하고 합동영화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1972년 3월 25일 아카데미 극장에서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춘향전≫의 기본 서사를 따르고 있지만 배경을 1970년대로 바꾸고 있는데, 특히 ‘돈[자본]’과 ‘성(性)’을 통해 당대의 문화 코드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방자와 향단이>의 이러한 특징은 김규택의 ≪모던 춘향전≫, 조풍연의 ≪나이론 춘향전≫에서도 확인된다. 이 글은 <방자와 향단이>를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에 추가하고 이 작품을 중심으로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들의 특징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은 당대의 문화적 코드를 작품에 두드러지게 배치하여 ≪춘향전≫을 재창작했다는 점, 문화적 코드가 웃음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방자와 향단이>는 앞선 두 작품과는 달리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1920년대 이후로 고정된 영화 <춘향전>의 시퀀스, ≪춘향전≫의 정전화, TV 보급 등으로 익숙한 형태의 ‘춘향전’이 존재하는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1970년대 독자들에게 익숙한 ‘춘향전’에서 벗어나는 형태의 ‘춘향전’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지 못한 것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재창작되었지만 서로 다른 독자의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은 ‘춘향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된다.
    동시에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은 ‘춘향전’ 작품군(群)에서 적극적인 개작이 일어난 작품으로 정전화된 ‘춘향전’의 고정된 형태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적극적인 독자의 존재를 상정하게 한다. 즉, ‘모던 춘향전’ 계열 ‘춘향전’ 작품들의 작가[감독]는 ≪춘향전≫의 개작자이기 이전에 적극적 독자로서 고정된 ≪춘향전≫을 거부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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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Bang-ja and Hyangdan” was directed by Lee Hyung-pyo. It was released on March 25, 1972, at The Academy Theater, in Seoul. The plot of the piece is like “Chunhyangjeon,” but it has fully utilized the cultural codes of the time, the period at the 1970s. In particular, it faithfully recreates the cultural code of the 1970s through ‘money[capital]’ and ‘sex.’ This feature of “Bang-ja and Hyangdan” is also found in “Modern Chunhyangjeon” written by Kim Gyu-taek and “Nylon Chunhyangjeon” written by Cho Pung-yeon. Therefore, this article added “Bang-ja and Hyangdan” to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After then based on this work,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the works of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uses the contents of “Chunhyangjeon” as a basic, but change its background to reflect faithfully the cultural situation of the day. And then the cultural situation is delivered through the laugh. However “Bang-ja and Hyangdan” is believed to have not been chosen by readers, unlike the previous two works. This is because the sequence of the movie “Chunhyangjeon,” which has been fixed since the 1920s, the canon formation of “Chunhyangjeon,” and the spread of TV are believed to have affected it. In other words, readers seem to have chosen a familiar form of “Chunhyangjeon.” “Bang-ja and Hyangdan” are meaningful in that it can confirm the public's perception of “Chunhyangjeon.” At the same time, considering the situation in which “Chunhyangjeon” was created in a similar form that repeats the basic narrative,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is an active adaptation of “Chunhyangjeon.” This presupposes the existence of active readers who were not satisfied with a canonical form of “Chunhyangjeon.” In short, the author[director] of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rejected “Chunhyangjeon,” which was fixed as an active reader, and sought to pursue nove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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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g-ja and Hyangdan” was directed by Lee Hyung-pyo. It was released on March 25, 1972, at The Academy Theater, in Seoul. The plot of the piece is like “Chunhyangjeon,” but it has fully utilized the cultural codes of the time, the period at t...

    “Bang-ja and Hyangdan” was directed by Lee Hyung-pyo. It was released on March 25, 1972, at The Academy Theater, in Seoul. The plot of the piece is like “Chunhyangjeon,” but it has fully utilized the cultural codes of the time, the period at the 1970s. In particular, it faithfully recreates the cultural code of the 1970s through ‘money[capital]’ and ‘sex.’ This feature of “Bang-ja and Hyangdan” is also found in “Modern Chunhyangjeon” written by Kim Gyu-taek and “Nylon Chunhyangjeon” written by Cho Pung-yeon. Therefore, this article added “Bang-ja and Hyangdan” to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After then based on this work,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the works of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uses the contents of “Chunhyangjeon” as a basic, but change its background to reflect faithfully the cultural situation of the day. And then the cultural situation is delivered through the laugh. However “Bang-ja and Hyangdan” is believed to have not been chosen by readers, unlike the previous two works. This is because the sequence of the movie “Chunhyangjeon,” which has been fixed since the 1920s, the canon formation of “Chunhyangjeon,” and the spread of TV are believed to have affected it. In other words, readers seem to have chosen a familiar form of “Chunhyangjeon.” “Bang-ja and Hyangdan” are meaningful in that it can confirm the public's perception of “Chunhyangjeon.” At the same time, considering the situation in which “Chunhyangjeon” was created in a similar form that repeats the basic narrative,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is an active adaptation of “Chunhyangjeon.” This presupposes the existence of active readers who were not satisfied with a canonical form of “Chunhyangjeon.” In short, the author[director] of the ‘Modern Chunhyangjeon’ category rejected “Chunhyangjeon,” which was fixed as an active reader, and sought to pursue nove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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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사 공부 : 1960~1979" 도서출판 이채 2004

    2 박광성, "한국 커뮤니케이션 연구" 민중서관 1977

    3 김종철, "판소리의 미학적 기반 연구: 민화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4 : 1997

    4 김종철, "정전으로서의 ≪춘향전≫의 성격"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33 : 2005

    5 최호석, "유성기 음반 속 고전소설­ - 20세기 초 고전소설의 장르 전환과 변모" 동양고전학회 (63) : 221-252, 2016

    6 최호석, "웅초 김규택의 장편 만문만화에 대한 연구 -­20세기 초 고전소설의 양식적 전환과 관련하여" 한국언어문학회 (92) : 183-208, 2015

    7 권용숙, "영화 테크니션이자 엔터네이너, 감독 이형표"

    8 허찬, "영화 <춘향전>(1923년 작)의 지향 - 원작 고소설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열상고전연구회 (46) : 523-553, 2015

    9 권보드래, "아프레걸 思想界를 읽다 : 1950년 문화의 자유와 통제" 동국대학교출판부 2009

    10 시모어 채트먼, "서술이론 1 : 구조대 역사 그 너머" 소명출판 2015

    1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사 공부 : 1960~1979" 도서출판 이채 2004

    2 박광성, "한국 커뮤니케이션 연구" 민중서관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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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최호석, "유성기 음반 속 고전소설­ - 20세기 초 고전소설의 장르 전환과 변모" 동양고전학회 (63) : 221-252, 2016

    6 최호석, "웅초 김규택의 장편 만문만화에 대한 연구 -­20세기 초 고전소설의 양식적 전환과 관련하여" 한국언어문학회 (92) : 183-208, 2015

    7 권용숙, "영화 테크니션이자 엔터네이너, 감독 이형표"

    8 허찬, "영화 <춘향전>(1923년 작)의 지향 - 원작 고소설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열상고전연구회 (46) : 523-553, 2015

    9 권보드래, "아프레걸 思想界를 읽다 : 1950년 문화의 자유와 통제" 동국대학교출판부 2009

    10 시모어 채트먼, "서술이론 1 : 구조대 역사 그 너머" 소명출판 2015

    11 "방자와 향단이"

    12 김규택, "모던 춘향전"

    13 노지승, "남북한 춘향전 영화를 통해 본 <춘향전>의 국민문학적 의미" 국문학회 (34) : 115-146, 2016

    14 조풍연, "나이론 춘향전" 진문사 1955

    15 최혜진, "김규택 판소리 문학 작품의 근대적 특징과 의미" 판소리학회 (35) : 251-286, 2013

    16 권순긍, "고전소설의 영화화-1960년대 이후 <춘향전>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23) : 177-206, 2007

    17 임종수, "『선데이서울』에 나타난 여성, 섹슈얼리티 그리고 1970년대" 한국문학연구소 (44) : 91-136, 2013

    18 노지승, "‘춘향전’ 패러디 소설과 1955년 영화 <춘향전> - 전후(戰後) 문화 변동과 ‘전통’의 발견 -" 한민족어문학회 (55) : 53-87, 2009

    19 임형택, "<춘향전>의 재매개와 문학미디어 연구" 성균관대학교 2015

    20 한채화, "<춘향전>의 생산적 수용 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학회 7 : 2000

    21 이채영, "<춘향전>을 재창작한 영상콘텐츠의 장르 변천 양상과 그 의미" 동아시아고대학회 (38) : 245-289, 2015

    22 전광희, "1970년대 전반기의 정치사회변동" 백산서당 1999

    23 권보드래, "1970 박정희 모더니즘 : 유신에서 선데이 서울까지" 천년의 상상 2015

    24 최영희, "1960년대 춘향 영화 연구" 판소리학회 (24) : 329-360, 2007

    25 고은지, "1930년대 대중문화 속의 ‘춘향전’의 모던화 양상과 그 의미-<만화 모던 춘향전>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소 (34) : 272-3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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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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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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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3 0.23 0.2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4 0.29 0.471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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