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는 몸의 자세를 유지하거나 동작하기 위한 신체부위 외에 가늘게 내밀거나 물건을 잡을 수 있는‘손’을 가진 인간의 본능적이고 기계적인 행동양식의 하나이며 의식적인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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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2008
학위논문(석사) --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 조형미술학과 , 2008. 2
2008
한국어
759.95 판사항(19)
대전
53 p: 삽도; 26 cm.
지도교수:이계길
참고문헌: p. 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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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는 몸의 자세를 유지하거나 동작하기 위한 신체부위 외에 가늘게 내밀거나 물건을 잡을 수 있는‘손’을 가진 인간의 본능적이고 기계적인 행동양식의 하나이며 의식적인 움직임은 물론 무의식적인 내면의 외적인 표현까지도 포함한다.
특히 회화에서의 선(線)의 의미는 그린다는 원초적인 행위를 비롯하여 화가 자신의 예술세계를 정확하게 드러내는 수단으로 그 역사는 선사시대 동굴벽화 및 암각화에 나타난 선부터 현대의 회화작품에 이르기까지 오래되었다. 또한 단순히 대상의 외형을 재현한다는 개념에서 작가 내면의 심리상태까지고 표현되어지는 회화의 한 요소로 인식되어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동양회화를 선의 예술이라 일컬어지듯이 예로부터 지금까지 동양의 그림은 선으로 이루어 졌으며 선묘(線描)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중요시 하여왔다. 이러한 선이 처음 동양회화사에 나타나는 초기에는 면과 거의 일치하는 윤곽선의 역할만 하였으나 점차 여러 시기를 거치면서 많은 화풍의 유입과 화론의 발전, 그리고 감상안의 급진적으로 높은 격을 갖추게 되고, 회화자체의 여러 요소들, 즉 여백(餘白), 색채(色彩)등과 연합하여 큰 발전을 이루었다.
본 논문에서는 단순히 조형예술에서 최소기본단위로서 한 줄의 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무(無)의 관념세계와 유(有)의 형상, 주관과 객관, 등의 합일을 추구하는 미학원리로 나타난 선의 의미를 동양 예술정신의 바탕인 유(儒) 불(佛) 도가(道家) 삼가사상을 통해 살펴본다.
또 수묵화에 있어서 면의 형태로부터 선으로 수렴시키는 간접적인 역할을 하는 붓과 먹, 종이 등 재료와 기법의 특성과 선 형태의 유형에 따른 성격분석 등을 통하여 현재의 시선과 심미안으로 본 풍경과 울림을 정제하여 그림 그릴 수 있는 선의 실재(實在)를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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