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의 말
- 제1부
- 저런 반짝임
- 사십계단,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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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전망, 2021
2021
한국어
811.7 판사항(6)
895.715 판사항(23)
9788979735475 03810: ₩10000
단행본(다권본)
부산
사십계단, 울먹 : 원양희 시집 / 지은이: 원양희
128 p. ; 21 cm
전망시인선 ; 002 전망시인선 ;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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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사십계단, 울먹 (원양희 시집)
2016년 〈시와정신〉으로 등단한 원양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집에 담긴 53편의 시편들은 타자를 향한 몸짓이자 그리움에서 비롯한 시편들이다. 타자를 향한 몸짓은 그 불가능성으로 인하여 비극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고통과 고독을 감내하면서도 시인은 사랑을 멈추려 하지 않는다. 시인의 내면 깊이 자리한 유년의 이미지, 시인이 거주하고 있는 부산이라는 장소, 사회문제와 생태문제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소재들 속에서 타자에 대한 감수성과 사랑을 형상화하고 있다. 시집의 해설을 맡은 임동확(시인, 한신대 문창과 교수)은 특히 원양희 시의 시간성에 주목한다. 원양희 시에 드러나는 시간성은 과거, 현재, 미래 또는 미래에서 현재로 거쳐 과거로 흘러가는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통합된 ‘동-시적인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균질화하고 통제하려는 근대문명의 선분화 되고 계량화된 시간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본주의적 중력이나 관성에서 벗어나려는, 자율적인 속도와 리듬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