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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문화적 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인류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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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9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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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교육인류학 연구이다. 교육인류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교육현상과 사회․문화현상 간의 상호관계를 연구한다. 특히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지식의 전수와 창조라는 교육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인간의 교육행위를 문화적 맥락 속에서 연구 및 관찰하고 분석과 해석을 한다. 따라서 교육인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개념은 바로 ‘문화’이다. ‘문화’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지만, “정신적인 것’이기 때문에 교수와 학습을 통하여 공유된다”는 구디너프(Goodenough, 1981)의 개념에 대부분 동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이 제기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문화적 갈등이 과연 자문화와 타문화의 충돌에 그 원인이 있는가?”
      “만약 그러하다면 한국인 학생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화적 갈등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기존 연구에서 드러나는 문화적 갈등 요소 부분이 해소된다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실태는 확연히 나아질 것인가?”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과의 밀접한 관계 형성을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가장 세밀하게 그려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인류학의 모 학문인 인류학의 두 가지 최근 동향은 교육인류학에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이용숙, 2005). 먼저 ‘수집된 자료의 실존적 차이에 대한 구분의 강조’이다. 설문 조사 등과 같은 제보자의 의식적 대답과 실제 삶 속에서의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결국 ‘관념’과 ‘행위’의 차이를 구분하여 자료를 분석하는 것은 더 깊은 통찰력을 얻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따라서 설문조사와 같은 양적 연구에서 드러나는 결과를 검토하기 위한 방법으로 ‘참여 관찰’ 및 ‘심층 면담’이 강조되는 질적 연구가 인류학에서 중요한 연구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교육에서의 질적 연구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언어 및 행동 등을 가장 사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교육인류학 연구는 질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 행위를 탐구한다.
      다음은 ‘자문화비평적 기능의 강조’이다. 기존 인류학은 타문화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근래 들어 자문화에 대한 비평 및 반성을 통해 그 논의를 확장시키고 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이들이 어떻게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가에 그 초점이 있었다.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실태는 학교생활에 얼마나 적응하는가를 그 지표로 삼았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 대한 비평적 시각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교육인류학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에 대한 원인 분석을 다각도로 시행한다. ‘문화적 갈등’이라는 범주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원인들을 밝혀내고 실제 어떤 갈등이 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육인류학의 대표적 연구방법인 질적 연구로 진행한다. 질적 연구자들에게는 ‘문화적 몰입’이 필요하다. 외부자에서 내부자로 변화하기 위해 제보자의 언어와 행동 양식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다. 특히, 문화기술지에서의 ‘참여 관찰’은 제보자의 외형적인 모습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그들의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된다. 스프래들리(Spradly, 1980)는 “장면의 일부가 되면서 동시에 장면 밖에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각각의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이 겪게 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한 걸음 물러선 연구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내부자적 시각을 가지고 ‘참여 관찰’을 하는 것이 본 연구에 적합한 방법일 것이다.
      현재 본 연구를 위한 파일럿 스터디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서울 가리봉에 위한 모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참여 관찰’과 ‘심층 면담’을 활용한 기초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 장소인 모 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병원 및 상담 센터, 쉼터, 무료급식소, 다문화어린이마을,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본 연구팀은 다문화어린이마을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각각 다른 국가에서 이주해 온 어머니가 있는 7개의 다문화가정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점차 연구 제보 가정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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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교육인류학 연구이다. 교육인류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교육현상과 사회․문화현상 간의 상호관계를 연구한다. 특히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지식의 전수와 창조라는 ...

      본 연구는 교육인류학 연구이다. 교육인류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교육현상과 사회․문화현상 간의 상호관계를 연구한다. 특히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지식의 전수와 창조라는 교육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인간의 교육행위를 문화적 맥락 속에서 연구 및 관찰하고 분석과 해석을 한다. 따라서 교육인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개념은 바로 ‘문화’이다. ‘문화’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지만, “정신적인 것’이기 때문에 교수와 학습을 통하여 공유된다”는 구디너프(Goodenough, 1981)의 개념에 대부분 동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이 제기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문화적 갈등이 과연 자문화와 타문화의 충돌에 그 원인이 있는가?”
      “만약 그러하다면 한국인 학생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화적 갈등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기존 연구에서 드러나는 문화적 갈등 요소 부분이 해소된다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실태는 확연히 나아질 것인가?”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과의 밀접한 관계 형성을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가장 세밀하게 그려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인류학의 모 학문인 인류학의 두 가지 최근 동향은 교육인류학에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이용숙, 2005). 먼저 ‘수집된 자료의 실존적 차이에 대한 구분의 강조’이다. 설문 조사 등과 같은 제보자의 의식적 대답과 실제 삶 속에서의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결국 ‘관념’과 ‘행위’의 차이를 구분하여 자료를 분석하는 것은 더 깊은 통찰력을 얻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따라서 설문조사와 같은 양적 연구에서 드러나는 결과를 검토하기 위한 방법으로 ‘참여 관찰’ 및 ‘심층 면담’이 강조되는 질적 연구가 인류학에서 중요한 연구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교육에서의 질적 연구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언어 및 행동 등을 가장 사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교육인류학 연구는 질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 행위를 탐구한다.
      다음은 ‘자문화비평적 기능의 강조’이다. 기존 인류학은 타문화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나 근래 들어 자문화에 대한 비평 및 반성을 통해 그 논의를 확장시키고 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이들이 어떻게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가에 그 초점이 있었다.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실태는 학교생활에 얼마나 적응하는가를 그 지표로 삼았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 대한 비평적 시각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교육인류학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에 대한 원인 분석을 다각도로 시행한다. ‘문화적 갈등’이라는 범주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원인들을 밝혀내고 실제 어떤 갈등이 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육인류학의 대표적 연구방법인 질적 연구로 진행한다. 질적 연구자들에게는 ‘문화적 몰입’이 필요하다. 외부자에서 내부자로 변화하기 위해 제보자의 언어와 행동 양식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다. 특히, 문화기술지에서의 ‘참여 관찰’은 제보자의 외형적인 모습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그들의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된다. 스프래들리(Spradly, 1980)는 “장면의 일부가 되면서 동시에 장면 밖에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각각의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이 겪게 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한 걸음 물러선 연구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내부자적 시각을 가지고 ‘참여 관찰’을 하는 것이 본 연구에 적합한 방법일 것이다.
      현재 본 연구를 위한 파일럿 스터디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서울 가리봉에 위한 모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참여 관찰’과 ‘심층 면담’을 활용한 기초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 장소인 모 센터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병원 및 상담 센터, 쉼터, 무료급식소, 다문화어린이마을,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본 연구팀은 다문화어린이마을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각각 다른 국가에서 이주해 온 어머니가 있는 7개의 다문화가정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점차 연구 제보 가정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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