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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하는 신체와 ‘국민’ 되기 = The Working Body and Becoming a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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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newspapers and textbooks attempted to change the concept of body through enlightenment, and link the body with the state.
    Enlightened intellectuals tried to co-opt male workers as ‘sacred workers’, though they were regarded as the governed subjects, and to elevate domestic women as a member of the nation. In this conjuncture, the enlightenment project was at work, and it also set the aim: ‘education of people.’ In this period of enlightenment, the campaign for labor mobilization was widely organized. The value of labor was praised as a key for national enrichment, and people was demanded to enhance the vocational pride in their own work. Workers were praised as heroes, and women were regarded as members of the nation in the economic dimension. However, workers and women as underclass had to be educated. According to this enlightenment project, workers were to be let to consensus and conciliation, and their potential class consciousness were to be replaced with patriotism. The logic of the mother nurturing the nation confined women within the private area of the family and home, though the same logic contributed to enhanced social status of women. Also the enlightenment discourse, the metaphor of disease and disability as a state of the nation and the people was closely related with body politic or labor productivity.
    However, it should be kept in mind that the enlightenment project did not only take advantage of workers and women as a means or instrument, but it also invoke a rupture in the existing order and ideas. Through the discourse analysis, this treatise tried to show what was the essence of the enlightenment project and how the knowledge/power hegemony worked through th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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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newspapers and textbooks attempted to change the concept of body through enlightenment, and link the body with the state. Enlightened intellectuals tried to co-opt male workers as ‘sacred workers’, though they w...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newspapers and textbooks attempted to change the concept of body through enlightenment, and link the body with the state.
    Enlightened intellectuals tried to co-opt male workers as ‘sacred workers’, though they were regarded as the governed subjects, and to elevate domestic women as a member of the nation. In this conjuncture, the enlightenment project was at work, and it also set the aim: ‘education of people.’ In this period of enlightenment, the campaign for labor mobilization was widely organized. The value of labor was praised as a key for national enrichment, and people was demanded to enhance the vocational pride in their own work. Workers were praised as heroes, and women were regarded as members of the nation in the economic dimension. However, workers and women as underclass had to be educated. According to this enlightenment project, workers were to be let to consensus and conciliation, and their potential class consciousness were to be replaced with patriotism. The logic of the mother nurturing the nation confined women within the private area of the family and home, though the same logic contributed to enhanced social status of women. Also the enlightenment discourse, the metaphor of disease and disability as a state of the nation and the people was closely related with body politic or labor productivity.
    However, it should be kept in mind that the enlightenment project did not only take advantage of workers and women as a means or instrument, but it also invoke a rupture in the existing order and ideas. Through the discourse analysis, this treatise tried to show what was the essence of the enlightenment project and how the knowledge/power hegemony worked through the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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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근대계몽기의 신문과 교과서는 계몽을 통해 신체 관념을 바꾸고 그 신체를 국가에 연결시키려 했다. 계몽지식인들은 통치의 대상이기만 했던 남성 기층민을 ‘성스러운 노동자’로 포섭하고 집안에 갇혀있던 여성을 ‘국민’으로 불러내려 했다. 이 지점에서 계몽의 기획이 작동되었다. 계몽은 ‘인민의 교화’를 목표로 삼았다. ‘교화’는 ‘국민’이 라는 집단적 주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 근대계몽기에 노동력 동원 캠페인이 폭넓게 일어났다. 부국의 핵심으로 노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시작했으며 국민이 직업소명의식을 갖도록 했다. 노동자는 웅으로 격상되었고 여성도 ‘경제학’ 차원에서 ‘국민’으로 호명되었다. 그러나 ‘하등 사회’인 노동자와 여성은 교화되어야 했다. 계몽의 기획에 따르면, 노동자를 화합과 합심의 길로 이끌어야 하며 그들의 잠재된 계급의식은 애국으로 치환되어야만 했다. ‘국민’을 양육하는 ‘어머니’라는 논리는 여성의 지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여성을 가족과 가정이라는 사적 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계몽담론에서 흔히 병과 ‘불구’로 국가와 인민의 상태를 은유하는 방식은 신체정치 또는 노동생 산성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계몽기획이 노동자와 여성을 그저 하나의 수단과 도구로만 활용하려 한 것만은 아니었으며, 계몽담론이 기존 질서와 관념에 균열을 일으켰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 글에서는 지식/권력의 헤게모니가 작동되는 계몽에 어떤 속성이 있었는지를 담론분석을 통해 들추어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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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계몽기의 신문과 교과서는 계몽을 통해 신체 관념을 바꾸고 그 신체를 국가에 연결시키려 했다. 계몽지식인들은 통치의 대상이기만 했던 남성 기층민을 ‘성스러운 노동자’로 포섭하...

    근대계몽기의 신문과 교과서는 계몽을 통해 신체 관념을 바꾸고 그 신체를 국가에 연결시키려 했다. 계몽지식인들은 통치의 대상이기만 했던 남성 기층민을 ‘성스러운 노동자’로 포섭하고 집안에 갇혀있던 여성을 ‘국민’으로 불러내려 했다. 이 지점에서 계몽의 기획이 작동되었다. 계몽은 ‘인민의 교화’를 목표로 삼았다. ‘교화’는 ‘국민’이 라는 집단적 주체를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 근대계몽기에 노동력 동원 캠페인이 폭넓게 일어났다. 부국의 핵심으로 노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시작했으며 국민이 직업소명의식을 갖도록 했다. 노동자는 웅으로 격상되었고 여성도 ‘경제학’ 차원에서 ‘국민’으로 호명되었다. 그러나 ‘하등 사회’인 노동자와 여성은 교화되어야 했다. 계몽의 기획에 따르면, 노동자를 화합과 합심의 길로 이끌어야 하며 그들의 잠재된 계급의식은 애국으로 치환되어야만 했다. ‘국민’을 양육하는 ‘어머니’라는 논리는 여성의 지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여성을 가족과 가정이라는 사적 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계몽담론에서 흔히 병과 ‘불구’로 국가와 인민의 상태를 은유하는 방식은 신체정치 또는 노동생 산성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계몽기획이 노동자와 여성을 그저 하나의 수단과 도구로만 활용하려 한 것만은 아니었으며, 계몽담론이 기존 질서와 관념에 균열을 일으켰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 글에서는 지식/권력의 헤게모니가 작동되는 계몽에 어떤 속성이 있었는지를 담론분석을 통해 들추어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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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강만길, "한국노동운동사 1" 지식마당 2004

    2 한국학문헌연구소, "한국개화기교과서총서, 1~10"

    3 권보드래,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소명출판 2012

    4 이영아, "한국 근대 초기 ‘주부’ 개념의 도입 양상— 1900∼1910년대를 중심으로 —" 한림과학원 (22) : 75-117, 2018

    5 김주리, "한국 근대 소설에 나타난 신체 담론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5

    6 홍선표, "한국 개화기의 삽화 연구" 15 : 2002

    7 강현조, "제국신문 미공개 논설 자료집" 현실문화연구 2014

    8 황호덕, "자본과 언어, 유길준의 『노동야학독본』의 노동 개념과 문체의 테크놀로지 — 통치, 계몽, 지휘의 결합 관계를 중심으로 —" 한림과학원 (14) : 95-135, 2014

    9 최규진,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 서울역사편찬원 2018

    10 김태준, "이솝우화의 수용과 개화기 교과서" 7 (7): 1981

    1 강만길, "한국노동운동사 1" 지식마당 2004

    2 한국학문헌연구소, "한국개화기교과서총서, 1~10"

    3 권보드래, "한국 근대소설의 기원" 소명출판 2012

    4 이영아, "한국 근대 초기 ‘주부’ 개념의 도입 양상— 1900∼1910년대를 중심으로 —" 한림과학원 (22) : 75-117, 2018

    5 김주리, "한국 근대 소설에 나타난 신체 담론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5

    6 홍선표, "한국 개화기의 삽화 연구" 15 : 2002

    7 강현조, "제국신문 미공개 논설 자료집" 현실문화연구 2014

    8 황호덕, "자본과 언어, 유길준의 『노동야학독본』의 노동 개념과 문체의 테크놀로지 — 통치, 계몽, 지휘의 결합 관계를 중심으로 —" 한림과학원 (14) : 95-135, 2014

    9 최규진,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 서울역사편찬원 2018

    10 김태준, "이솝우화의 수용과 개화기 교과서" 7 (7): 1981

    11 조윤정, "유길준의 『노동야학독본』과 『노동야학』 비교 고찰" 구보학회 (19) : 245-282, 2018

    12 고미숙, "위생의 시대-병리학과 근대적 신체의 탄생" 북드라망 2014

    13 박애경, "야만의 표상으로서의 여성 소수자들 - 『제국신문』에 나타난 첩, 무녀, 기생 담론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19 (19): 103-138, 2008

    14 이영아, "신소설에 나타난 육체에 대한 규율권력 고찰" 한국현대문학회 (17) : 13-60, 2005

    15 유길준, "서유견문" 서해문집 2004

    16 최규진, "서양인의 타자(他者), 개항기 조선인" 수선사학회 (39) : 191-228, 2011

    17 크리스 쉴링, "몸의 사회학" 나남 2011

    18 돌프 차벨, "독일인 부부의 한국 신혼여행 1904" 살림 2009

    19 이헌미, "대한제국의 영웅 개념" 2 : 2004

    20 김소영, "대한제국기 ‘국민’ 형성과 여성론" 한국근현대사학회 (67) : 259-294, 2013

    21 성숙경, "대한제국기 ‘게으른 조선인’ 담론과근대적 노동자 만들기" 고려사학회 (31) : 177-203, 2008

    22 매티 윌콕스 노블, "노블일지 : 1892~1934" 이마고 2010

    23 조윤정, "노동자 교육을 둘러싼 지식의 절합과 계몽의 정치성 - 유길준의 『노동야학독본』(勞動夜學讀本) 고찰 -" 인문학연구원 (69) : 407-445, 2013

    24 송찬섭, "근현대 속의 한국" 방송통신대학출판부 2018

    25 다비드 르 브르통, "근대성과 육체의 정치학" 동문선 2003

    26 유춘동, "근대계몽기 조선의 『이솝우화』" 13 : 2010

    27 정여울, "근대계몽기 민족담론의 경계와 그 균열-기억되지 못한, 혹은 은폐된 ‘계몽의 외부’" 4 (4): 2003

    28 정혜원, "근대 초기 이솝우화가 갖는 의의" 한국아동문학학회 (21) : 205-233, 2011

    29 김윤희, "근대 노동 개념의 위계성 ― 『서유견문』에서 『노동야학독본』까지 ―" 수선사학회 (52) : 175-206, 2015

    30 김윤희, "근대 국가구성원으로서의 인민 개념 형성(1876~1894) - 民=赤子와 『西遊見聞』의 인민" 역사문제연구소 13 (13): 295-331, 2009

    31 허재영, "근대 계몽기 독본류 교과서의 교재 연구 — 역사 인물 텍스트를 중심으로 —" 동양고전연구소 (24) : 239-263, 2012

    32 니시카와 나가오, "국민이라는 괴물" 소명 2002

    33 박명규, "국민·인민·시민-개념사로 본 한국의 정치주체" 소화 2009

    34 사카이 나오키, "과거의 목소리" 그린비 2017

    35 Th.W. 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문학과지성사 2001

    36 고미숙, "계몽시가를 통해 본 근대적 시간표상의 몇 국면 「학교가」와 『열(烈)가집(歌集)』(박재수 편)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학회 22 : 140-159, 2003

    37 송인자, "개화기수신서에서의 성 정체성" 한국교육학회 41 (41): 49-74, 2003

    38 김종진, "개화기 이후 독본 교과서에 나타난 노동 담론의 변모양상-『노동야학독본』과 『중등교육조선어급한문독본』을 중심으로" 42 : 2004

    39 전미경, "개화기 ‘남녀동등’ 담론에 나타난 여성에 대한 계몽의 시각" 한국가정관리학회 20 (20): 87-101, 2002

    40 쓰보이 히데토, "감각의 근대" 어문학사 2018

    41 권보드래, "가족과 국가의 새로운 상상력-신소설의 여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10 : 2001

    42 김현주, "‘노동(자)’, 그 해석과 배치의 역사-1890년대에서 1920년대 초까지" 상허학회 22 : 41-76, 2008

    43 제이콥 로버트 무스, "1900, 조선에 살다" 푸른 역사 2008

    44 김영자, "100년전 유럽인이 유럽에 전한 조선왕국 이야기" 서문당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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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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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6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4 0.63 1.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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