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며, 근대 의료학 탄생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인간의 정신적인 문제에 깊이 관여하여 기존의 인과론적 치유에 머물던 인간의 정신적 문제를 보다 강화시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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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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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며, 근대 의료학 탄생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인간의 정신적인 문제에 깊이 관여하여 기존의 인과론적 치유에 머물던 인간의 정신적 문제를 보다 강화시켰고, 치유의 의미를 사회구조적 차원으로 까지 확대하였다.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등장한 인문치료는 우리시대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세분화된 학문의 구획주의를 극복하여 학문의 효용성을 더욱 배가 시킬 수 있다고 본다.
한편, 스포츠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문치료의 가장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된다. 그러나 아직은 체육의 인문학 영역에서 인문치료에 대한 필요성 및 가치를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그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방안을 학문적으로 체계화 할 필요가 있다.
인문치료의 가설의 중심에는 소통이라는 개념이 있다. 그런데 이 소통이 인간의 소외극복을 위한 단서가 되는데, 소외극복과 소통의 기능을 스포츠가 수행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문학이 지니는 감성적 가치는 스포츠를 통하여 다시 한번 체험하게 되는데 이 점에서 스포츠는 육체적 체험으로서의 감성에 대한 접속지향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스포츠의 인문치료적 해법을 소통과 감성을 중심으로 전개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간 우리의 체육의 인문학적 연구 영역에서는 삶의 현실세계와 다소 유리된 채 논리적이고 사변적인 지식의 생산 및 재구성의 틀 속에 갇혀 사회적 욕구를 외면해 온 면도 일면 부정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철학은 구성원들에게 삶의 과정에서 부딪치는 소외문제를 극복하고 자아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추구해야 하는데 스포츠가 이러한 삶의 문제해결에 기여함으로써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야 함을 이 연구에서 주목하는 것이다.
결국 이 연구는 스포츠 인문학의 실천성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소통과 감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여 소위 ‘실천적 인문학’을 구현하고자 한다. 인문학이 학문, 지식, 앎을 목적으로 하는 분야라면 이에 상응하는 분야로서, 이러한 앎을 실천하는 분야가 있는데 이를 ‘인문학 실천(Humanities Practice)’이라 칭한다. 학문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실천되지 않으면 그 의미가 없거나 아주 제한되기 때문이다. 인문학 실천은 정치운동이 아니고, 말 그대로 아카데믹한 인문학을 그냥 학으로만 탐구하는 활동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일상인들과 더불어 일상적 삶에 활용하여 시행하는 인문학자 내에서의 반성적 움직인 것이다.
따라서 스포츠를 통한 인문치료는 인간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인문학 각 분야 및 연계 학문들을 통합하여 사람들의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실천적 활동으로서 연구의 가치가 인정된다.
결국 이 연구는 그러한 다양한 가치를 신장시키기 위한 연구로서 스포츠를 통한 인문치료의 사회철학적 해법과 그 의미를 구체화 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내용을 선정, 추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