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세기 러시아 소비에트 문학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두명의 대표적 소비에트 작가인 숄로호프와 플라토노프의 서사 방식을 '대화로서의 독백'과 '독백으로서의 대화'로 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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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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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세기 러시아 소비에트 문학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두명의 대표적 소비에트 작가인 숄로호프와 플라토노프의 서사 방식을 '대화로서의 독백'과 '독백으로서의 대화'로 잠정 규정하고 연구하였다. 우선 1920년대 러시아 서사의 주된 흐름과 이론을 살펴보고, 시에서 산문으로의 이행과정에 주목하였다. 이는 소비에트 혁명이후 현실 유토피아를 건설하고자 하는 과정 자체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이해된다. 이시기 대표적인 산문 작가들인 플라토노프와 숄로호프는 자주 이념적으로 정향되어 논하여지고 있으며, 체제 변화와 더불어 그들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바뀌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작품을 이념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작품 서사 방식의 차이에서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연구에서는 '공동의 삶'과 말의 서사(플라토노프) 그리고 '개별적 삶'과 사건의 서사(숄로호프)의 차이로 결론지었다. 그와 같은 차이가 플라토노프의 1920년대 소설들이 외적으로는 독백적 형태에 근거함에도 불구하고 대화지향적이며, 숄로호프의 소설들은 반대로 기능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서사 방법에 있어서의 변별성이 1930년대 이후 스탈린의 유토피아에서 두 작가의 서로 다른 문학적 운명을 담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Ⅰ들어가는 말 : 1920년대 시에서 산문으로, 혁명에서 삶으로 Ⅱ숄로호프와 플라토노프 : 수용사에 대한 소고 Ⅲ플라토노프 : '공동의 삶общая жизнь 과 말의 서사 Ⅳ숄로호프 - '구...
Ⅰ들어가는 말 : 1920년대 시에서 산문으로, 혁명에서 삶으로
Ⅱ숄로호프와 플라토노프 : 수용사에 대한 소고
Ⅲ플라토노프 : '공동의 삶общая жизнь 과 말의 서사
Ⅳ숄로호프 - '구체적 삶'으로서의 혁명과 이념
Ⅴ독백의 시대와 화해하는 방법
참고문헌
Резюм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