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NASA의 우주기반 라이다 시스템 GEDI(Global Ecosystem Dynamics Investigation)와 유럽우주국의 다분광 위성영상 Sentinel-2를 결합하여 한국 온대림의 산불 후 3차원 회복 과정을 분석하는 융...
본 연구는 NASA의 우주기반 라이다 시스템 GEDI(Global Ecosystem Dynamics Investigation)와 유럽우주국의 다분광 위성영상 Sentinel-2를 결합하여 한국 온대림의 산불 후 3차원 회복 과정을 분석하는 융합 프레임워크를 개발, 검증, 적용하였다. 본 프레임워크는 한반도 전역에서 2019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GEDI 아카이브에서 추출된 품질 관리 학습 데이터(RH95용 1,110,072개의 L2A 풋프린트 및 AGBD용 1,889,379개의 L4A 풋프린트)를 기반으로, 캐노피 높이(RH95)와 지상부 바이오매스 밀도(AGBD)를 10~20 m 해상도로 예측한다. 두 개의 LightGBM 그래디언트 부스팅 회귀모델이 K-Means K = 5 공간 교차검증 체계 하에서 학습되었으며, 학습 데이터는 RH95용 740,907건, AGBD용 1,889,379건으로 구성되었다. 학습된 모델은 서로 다른 산불 환경을 대표하는 한국의 세 산불 지역에 적용되었다. 2022년 3월 울진–삼척 대형산불(산림청 공식 면적 20,923 ha, dNBR 기반 면적 28,217 ha), 2019년 4월 고성–속초 산불(1,267 ha; dNBR 4,841 ha), 그리고 2025년 3월 지리산 산불(1,557 ha; dNBR 15,988 ha)이 분석 대상이다. 산불 발생 시점(T)을 기준으로 T−12개월부터 T+9개월까지의 T-오프셋 프레임워크 하에서 월별 광역 구조 지도가 생산되었다(사이트당 22개의 분석 층 및 민감도 검증용 추가 3개 층). 픽셀 단위의 분광 회복(RecNBR)과 구조 회복(RecRH95) 비율은 분광 발산 지수(SDI = RecNBR − RecRH95)를 통해 대조되어, 광학 신호는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3차원 구조는 산불 이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2차원 분광 환상(Two-Dimensional Spectral Illusion)' 현상을 정량화하였다. 학습된 모델의 독립 테스트 데이터에 대한 결정계수(R²)는 RH95에 대해 0.581, AGBD에 대해 0.370이며, 동일한 한국 테스트 데이터에서 평가된 전 지구 기준 모델들의 성능을 상당히 상회하였다. 산불 발생 12개월 후, 울진에서는 소나무(Pinus densiflora) 픽셀의 14.4%, 참나무(Quercus) 픽셀의 18.1%가 SDI 〉 0.20을 나타내었으며, 고성–속초에서는 각각 24.2%, 34.9%, 지리산에서는 각각 9.0%, 11.8%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Sentinel-2 단독 분석이 한국 온대림의 산불 후 회복 정도를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함을 입증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정책, REDD+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그리고 디지털 새마을운동(Digital Saemaul Undong) 정책 프레임워크에 직접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핵심어: GEDI, Sentinel-2, 산불 후 회복, 한국 온대림, 2차원 분광 환상, LightGBM, 분광 발산 지수, 소나무, 참나무, 울진 산불, 공간 교차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