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n's Contradictions in Paradise Lost = 「실락원」에 나타난 Satan의 자기모순

국문 초록 (Abstract)

본 論巧는 Paradise Lost의 시적 전개 과정에서 Satan이 보여준 자기 모순적인 인간타락의 행위를 보여주고자 한다. 먼저, 이 작품에 나타난 Satan을 어떤 고전 속의 영웅과 비교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저자인 Milton의 예술적인 개성의 표현으로 보고자 한다.
God에 대한 불복종으로 지옥에 떨어진 Satan은 어떻게 하든 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자기를 영원한 악인으로 심판한 God에 대한 복수와 함께 그 분을 이기면 천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믿었다. 그 때 Eve가 창조되면서 Adam이 그녀에게 들려준 그들에게 금지된 "지혜의 나무"에 대한 얘기를 엿듣게 되었다. 이것은 누구에게든 의아스럽고 비이성적인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금지는 God의 사랑의 표시였다. 왜냐하면 God은 인간으로부터의 복종을 추구했고, 인간은 이 복종을 통해서만 God에게 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Satan은 피조물인 인간을 모든 善과 단절시킴으로써 God에게 돌아갈 수 없다고 믿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은 God와 동등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Satan은 God의 창조물인 Eve를 유혹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 이유로써, 외형적으로는 여자인 Eve가 보다 아름답지만 Adam에게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는 우아함과 지혜가 있음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본 論巧에서 인용된 많은 Satan의 말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Satan은 Eve를 통해서 자기의 목적인 인간을 타락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죽음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인간은 죽음을 통해 God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는 것을 Satan은 알지 못한 것이다. 그 결과 Satan은 이 작품 속에서 고전적 영웅도 되지 못하고, 한낮 인간을 패배시킨 고전적 악한에 머물고 만 것이다.
이 시를 통해서 논자는 인간의 타락과정을 추구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Satan의 행위는 인생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깨우쳐 주고 있다. 즉 인간이 God와 격리되어 있을 때는 Satan이 지닌 꼭같은 운명을 인간은 위협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인생의 첫 번째 목적도 마지막 목적도 죄의 용서를 믿으면서 God에게 되돌아가는 것이다. 만일 인간이 Satan의 소리에 따르게 되면 이것은 바로 살아있는 死者일 뿐이다. 이런 면에서 Satan에 대한 Milton의 묘사는 우리 인간이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I. Introduction
• II. Satan's contradictory character
• III. Satan's influence on Eve's imagination
• IV. Satan's system of values
• V. Conclusion
• Bibliography
• <국문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