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과 수중 트레드밀 운동 시 선행 연구에서 적용되는 걷기 속도의 원리가 중강도 이상의 속도 증가 시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심폐계, 에너지소비량, 젖산 및 카테콜라민 ...
지상과 수중 트레드밀 운동 시 선행 연구에서 적용되는 걷기 속도의 원리가 중강도 이상의 속도 증가 시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심폐계, 에너지소비량, 젖산 및 카테콜라민 반응에 대해 비교 평가하고,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지상 걷기운동 강도에 대응하는 수중 걷기 운동의 올바른 운동 처방 강도를 평가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교차연구 설계를 이용하여, 20대 남자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상 트레드밀 100m/min 속도와 수중 트레드밀 50m/min 속도로 30분간 걷기운동 실시하였다. 측정항목은 5분 마다 심박수(HR), 운동자각도, 젖산, 에너지소비량을 측정하였으며, 운동 전, 후 카테콜라민을 분석하였다.
두 종류의 걷기운동 모두 심박수, 운동자각도, 혈중젖산 농도, 에너지소비량은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심박수, 운동자각도, 혈중젖산 농도의 경우 수중걷기에 비해 지상걷기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특히 심박수의 경우 시간과 집단의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내며, 걷기 15분까지 수중걷기에 비해 더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반면에 두 걷기 운동 전, 후 에피네프린은 모두 증가를 하였으나, 시간을 고려한 집단 간 변화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비록 에너지소비량과 카테콜라민 반응에 차이가 없을지라도, 저강도 수중걷기운동에서 적용하는 2배의 속도 원리를 중강도에서 적용할 경우 지상걷기가 수중걷기 보다 운동강도가 높아 더 큰 생리적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