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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회덕당(懷德堂)을 통해 본 <일용(日用)>담론 - 고이 란슈(五井蘭洲)와 오규 소라이(荻生徂徠)의 비교 - = Nichiyō Discourse of Kaitokudō Lee, Ji-Young : A Comparison between Goyi Ransyū and Ogyū Sor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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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회덕당은 학문의 일상적 실천을 중시하였다고 평가되지만 그 일상이 어떠한 것이었고, 그 속에서 어떠한 실천을 모색했는가에 대한 논증은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본 논문은 회덕당의 고이 란슈가 <일용>을 통해 일상을 어떻게 규정하고 그 속에서 어떠한 실천을 모색하려 했는가를 고찰하였다.
    란슈는 회덕당의 학풍을 주자학 중심으로 재정립시킴과 동시에 오규 소라이를 비판하였다. 본 논문은 소라이와 란슈의 『논어』해석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이제까지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란슈의 <일용>담론을 논증하였다. 란슈가 정치 중심의 소라이를 비판하고, 정치적 가치 보다 우선하는 <일용>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음을 논증하였다. 란슈는 정치적 공간의 유한한 것으로 상대화시키고, 그와 대조적으로 무한한 <일용>의 공간을 만들어 내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을 정치적 실천과 대비시킴으로써 일상의 실천이 곧 정치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논리구조를 만들어 내었다.
    이와 같은 란슈의 <일용>담론에서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란슈가 <일용>의 가치를 주장하고, 일상에서의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정치적 공간, 정치적 행위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란슈는 <일용>을 정치와 대립하고 있는 것처럼 논하고 있지만, 이는 <일용>이 정치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일상의 생활은, 정치와 대비시켜 논해야 할 정도로,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란슈는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정치와 무관하지 않음을 날카롭게 인식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즉 란슈가 인식하고 있는 일상이란, 필연적으로 정치와 대비시키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정치적 영향 하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란슈는 이러한 일상과 정치의 긴장관계를 <일용>담론을 통해 논리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란슈는 <일용>과 정치를 대립적 관계로 정의하지 않는다. 란슈는 정치를 상대화시킴으로써 일상을 영위하는 것의 중요성・가치를 주장하였다. 일상의 실천은 곧 정치적 실천이기도 하며, 그러기 때문에 무엇보다 일상의 실천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일상생활 속에서의 학문적 실천은 곧 사회・국가의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이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유학의 기본이념을 답습한 것처럼 보인다. 정치적 주체인 사대부의 수신이 치국평천하로 확장되어 가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다. 하지만 일본 근세 사회에서는 사정이 달랐다. 란슈는 일상의 실천이 왜 정치적 실천보다 가치가 있고 중요한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란슈는 <일용>담론을 통해 일상의 실천이 곧 정치적 실천으로 이어지며, 그것이 사회・국가의 안정을 이루게 되는 과정을 논리화시켰다.
    회덕당은 조닌의 일상생활의 공간속에 자리잡은 교육기관이었다. 고이 란슈는 바로 이 일상생활의 공간을 <일용>담론을 통해 논리화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일상의 실천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논리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그 실천을 주장한 것이다.
    이와 같은 란슈의 <일용>담론은 근세 유학이 사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규정하였으며, 그 속에서 어떠한 실천을 모색하려 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란슈는 일상 속에서의 학문적 실천을 주장하였지만, 동시에 일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해야 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정치・사회도 변하게 되고, 그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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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덕당은 학문의 일상적 실천을 중시하였다고 평가되지만 그 일상이 어떠한 것이었고, 그 속에서 어떠한 실천을 모색했는가에 대한 논증은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본 논문은...

    회덕당은 학문의 일상적 실천을 중시하였다고 평가되지만 그 일상이 어떠한 것이었고, 그 속에서 어떠한 실천을 모색했는가에 대한 논증은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본 논문은 회덕당의 고이 란슈가 <일용>을 통해 일상을 어떻게 규정하고 그 속에서 어떠한 실천을 모색하려 했는가를 고찰하였다.
    란슈는 회덕당의 학풍을 주자학 중심으로 재정립시킴과 동시에 오규 소라이를 비판하였다. 본 논문은 소라이와 란슈의 『논어』해석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이제까지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란슈의 <일용>담론을 논증하였다. 란슈가 정치 중심의 소라이를 비판하고, 정치적 가치 보다 우선하는 <일용>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음을 논증하였다. 란슈는 정치적 공간의 유한한 것으로 상대화시키고, 그와 대조적으로 무한한 <일용>의 공간을 만들어 내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을 정치적 실천과 대비시킴으로써 일상의 실천이 곧 정치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논리구조를 만들어 내었다.
    이와 같은 란슈의 <일용>담론에서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란슈가 <일용>의 가치를 주장하고, 일상에서의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정치적 공간, 정치적 행위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란슈는 <일용>을 정치와 대립하고 있는 것처럼 논하고 있지만, 이는 <일용>이 정치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일상의 생활은, 정치와 대비시켜 논해야 할 정도로,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란슈는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정치와 무관하지 않음을 날카롭게 인식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즉 란슈가 인식하고 있는 일상이란, 필연적으로 정치와 대비시키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정치적 영향 하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란슈는 이러한 일상과 정치의 긴장관계를 <일용>담론을 통해 논리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란슈는 <일용>과 정치를 대립적 관계로 정의하지 않는다. 란슈는 정치를 상대화시킴으로써 일상을 영위하는 것의 중요성・가치를 주장하였다. 일상의 실천은 곧 정치적 실천이기도 하며, 그러기 때문에 무엇보다 일상의 실천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일상생활 속에서의 학문적 실천은 곧 사회・국가의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이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유학의 기본이념을 답습한 것처럼 보인다. 정치적 주체인 사대부의 수신이 치국평천하로 확장되어 가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다. 하지만 일본 근세 사회에서는 사정이 달랐다. 란슈는 일상의 실천이 왜 정치적 실천보다 가치가 있고 중요한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란슈는 <일용>담론을 통해 일상의 실천이 곧 정치적 실천으로 이어지며, 그것이 사회・국가의 안정을 이루게 되는 과정을 논리화시켰다.
    회덕당은 조닌의 일상생활의 공간속에 자리잡은 교육기관이었다. 고이 란슈는 바로 이 일상생활의 공간을 <일용>담론을 통해 논리화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일상의 실천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논리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그 실천을 주장한 것이다.
    이와 같은 란슈의 <일용>담론은 근세 유학이 사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규정하였으며, 그 속에서 어떠한 실천을 모색하려 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란슈는 일상 속에서의 학문적 실천을 주장하였지만, 동시에 일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해야 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정치・사회도 변하게 되고, 그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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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黒住真, "近世日本社会と儒教" ぺりかん社 2003

    2 大月明, "近世日本の儒学と洋学" 思文閣出版 1988

    3 李芝映, "言説の浮上―浅見絅齋の伊藤仁齋批判" 43 : 2011

    4 五井蘭洲, "蘭洲先生論語解"

    5 五井蘭洲, "蘭洲先生大学或問講義"

    6 荻生徂徠, "荻生徂徠全集" みすず書房 1977

    7 三木正太郎, "浪華の儒者五井蘭洲―特にその徂徠学批判について" 1 (1): 1950

    8 渡辺浩, "日本政治思想史―十七〜十九世紀" 東京大学出版会 2010

    9 西村天囚, "懐徳堂考" 懐徳堂記念会 1925

    10 湯浅邦弘, "懐徳堂研究" 汲古書院 2007

    1 黒住真, "近世日本社会と儒教" ぺりかん社 2003

    2 大月明, "近世日本の儒学と洋学" 思文閣出版 1988

    3 李芝映, "言説の浮上―浅見絅齋の伊藤仁齋批判" 43 : 2011

    4 五井蘭洲, "蘭洲先生論語解"

    5 五井蘭洲, "蘭洲先生大学或問講義"

    6 荻生徂徠, "荻生徂徠全集" みすず書房 1977

    7 三木正太郎, "浪華の儒者五井蘭洲―特にその徂徠学批判について" 1 (1): 1950

    8 渡辺浩, "日本政治思想史―十七〜十九世紀" 東京大学出版会 2010

    9 西村天囚, "懐徳堂考" 懐徳堂記念会 1925

    10 湯浅邦弘, "懐徳堂研究" 汲古書院 2007

    11 陶徳民, "懐徳堂朱子学の研究" 大阪大学出版会 1994

    12 五井蘭洲, "懐徳堂文庫復刻叢書" 懐徳堂・友の会 1989

    13 湯浅邦弘, "懐徳堂事典" 大阪大学出版会 2001

    14 子安宣邦, "懐徳堂―18世紀日本の「徳」の諸相" 岩波書店 1992

    15 五井蘭洲, "性理解"

    16 宮川康子, "富永仲基と懐徳堂―思想史の前哨" ぺりかん社 1998

    17 五井蘭洲, "密察録"

    18 李芝映, "元禄期期における「日用」言説の展開―貝原益軒の伊藤仁斎批判" 58 : 2012

    19 山中浩之, "五井蘭洲" 58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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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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