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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과정(鄭瓜亭)>의 성립 과정 -악곡 구조와 가사 배열을 통하여 봄 =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CHEONGKWACH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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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정과정>이 향가와 관련을 가진다는 추정은 11단의 시행 배열과 결구 차사 수반에서 말미암았다. 시가사의 흐름으로 보아 이런 추정이 불가하지는 않지만 명확한 단서가 되는 자료의 부족으로 확증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일본에 남아있는 고중세 가악 가운데에 도래 양식으로 보이는 <최마악>은 악곡 구조를 대비해본 결과 한국 가곡 계통인 것이 밝혀졌다. 또한, <정과정>에 남아 있는 악곡 정보를 통하여 <정과정>이 가곡의 선행 양식임을 확증할 수도 있었다. 이에 향가-<최마악>-<정과정>의 통서 수립이 가능다는 기대를 가질 수 있고, 본 논문은 이 통서 규명의 시발점이 되고자 시도되었다. 통서 규명의 도달점은 향가의 악곡 형식이 되어야 할 터인데 우선, <최마악>과의 관련이 더 깊이 맺어져야 한다. 이 관련은 고중세 동아시아 가악 교류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터이므로 여러 분야의 연구 업적이 통합됨을 필요로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목표 설정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기존 <정과정> 연구의 여러 분야를 통합의 시각에서 다루었고, 문학과 국악의 연계선상에서 논지를 확보함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정과정>의 악곡 구조에 관한 연구는 『大樂後譜』악보를 근거로 하여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이 작품이 계면조의 원류라는 사항에 대하여는 직접적인 관심이 베풀어지지 않았다. 본고에서 가악 풍도형용이나 시조계의 관습을 원용하여 이 문제에 접근하여 보았으나, 여전히 악조의 인상을 확인하는 선에 머물렀다. 선율 분석이나 다른 작품이나 다른 갈래와의 대비를 통한 구체적인 규명이 더 가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악곡 구성 방식상으로 보아 <정과정>이 무악 계통의 악곡이리라는 지적도 사회정치사적인 맥락에서 <정과정>의 음악적 바탕을 무속적인 것으로 보는 견해와 연계하거나 무악의 일반적인 특징을 대입시켜 보거나 하는 구체적인 작업을 통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작업은 결국에는 삼국시대의 가악을 무악 성향이 강한 것으로 보는 국악계의 연구 성과와 결합될 것이므로 향가와의 관계 규명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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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과정>이 향가와 관련을 가진다는 추정은 11단의 시행 배열과 결구 차사 수반에서 말미암았다. 시가사의 흐름으로 보아 이런 추정이 불가하지는 않지만 명확한 단서가 되는 자료의 부...

      <정과정>이 향가와 관련을 가진다는 추정은 11단의 시행 배열과 결구 차사 수반에서 말미암았다. 시가사의 흐름으로 보아 이런 추정이 불가하지는 않지만 명확한 단서가 되는 자료의 부족으로 확증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일본에 남아있는 고중세 가악 가운데에 도래 양식으로 보이는 <최마악>은 악곡 구조를 대비해본 결과 한국 가곡 계통인 것이 밝혀졌다. 또한, <정과정>에 남아 있는 악곡 정보를 통하여 <정과정>이 가곡의 선행 양식임을 확증할 수도 있었다. 이에 향가-<최마악>-<정과정>의 통서 수립이 가능다는 기대를 가질 수 있고, 본 논문은 이 통서 규명의 시발점이 되고자 시도되었다. 통서 규명의 도달점은 향가의 악곡 형식이 되어야 할 터인데 우선, <최마악>과의 관련이 더 깊이 맺어져야 한다. 이 관련은 고중세 동아시아 가악 교류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터이므로 여러 분야의 연구 업적이 통합됨을 필요로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목표 설정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기존 <정과정> 연구의 여러 분야를 통합의 시각에서 다루었고, 문학과 국악의 연계선상에서 논지를 확보함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정과정>의 악곡 구조에 관한 연구는 『大樂後譜』악보를 근거로 하여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이 작품이 계면조의 원류라는 사항에 대하여는 직접적인 관심이 베풀어지지 않았다. 본고에서 가악 풍도형용이나 시조계의 관습을 원용하여 이 문제에 접근하여 보았으나, 여전히 악조의 인상을 확인하는 선에 머물렀다. 선율 분석이나 다른 작품이나 다른 갈래와의 대비를 통한 구체적인 규명이 더 가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악곡 구성 방식상으로 보아 <정과정>이 무악 계통의 악곡이리라는 지적도 사회정치사적인 맥락에서 <정과정>의 음악적 바탕을 무속적인 것으로 보는 견해와 연계하거나 무악의 일반적인 특징을 대입시켜 보거나 하는 구체적인 작업을 통하여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작업은 결국에는 삼국시대의 가악을 무악 성향이 강한 것으로 보는 국악계의 연구 성과와 결합될 것이므로 향가와의 관계 규명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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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at the restoration of HYANGGA``s musical mode. There is very few data on HYANGGA’s performance, and only a handful of musical scores remains. Would we ever be able to sing HYANGGA again? Can we only read works of HYANGGA with the help of borrowed Chinese characters? Fortunately, Japan has preserved the old songs from the 7th~8th centuries, SAIBARA, which was originated from Korea. SAIBARA has the same characters as GAGOK, the classical song of CHOSUN dynasty. SAIBARA has very slow tempo and its dominant mood is gentle. The scholar-officials (sadebu) were the main audience of the GAGOK. The officials enjoyed the songs accompanied by geomungo, and the majority of GAGOK pieces were accompanied by geomungo. <CHEONGKWACHEONG> is also a song accompanied by geomungo. The close relation between GAGOK and <CHEONGKWACHEONG> was demonstrated by CHOSUN dynasty scholar-officials who were enthusiasts of geomungo. They testified that the modes of singing GAGOK, slow-moderate-fast THAEYUPs, came from <CHEONGKWACHEONG>. We can infer the relation between SAIBARA and <CHEONGKWACHEONG> from the clear association between SAIBARA and GAKOK. The common factor between SAIBARA and <CHEONGKWACHEONG> may be the type of performance, and this factor can be determined by the geomungo. In this study I try to clarify the common factors between the three singing modes by examining the historical records and musical scores from CHOSUN dynasty. Further studies should involve investigation of the equivalent resources from Japan and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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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aims at the restoration of HYANGGA``s musical mode. There is very few data on HYANGGA’s performance, and only a handful of musical scores remains. Would we ever be able to sing HYANGGA again? Can we only read works of HYANGGA with the hel...

      This study aims at the restoration of HYANGGA``s musical mode. There is very few data on HYANGGA’s performance, and only a handful of musical scores remains. Would we ever be able to sing HYANGGA again? Can we only read works of HYANGGA with the help of borrowed Chinese characters? Fortunately, Japan has preserved the old songs from the 7th~8th centuries, SAIBARA, which was originated from Korea. SAIBARA has the same characters as GAGOK, the classical song of CHOSUN dynasty. SAIBARA has very slow tempo and its dominant mood is gentle. The scholar-officials (sadebu) were the main audience of the GAGOK. The officials enjoyed the songs accompanied by geomungo, and the majority of GAGOK pieces were accompanied by geomungo. <CHEONGKWACHEONG> is also a song accompanied by geomungo. The close relation between GAGOK and <CHEONGKWACHEONG> was demonstrated by CHOSUN dynasty scholar-officials who were enthusiasts of geomungo. They testified that the modes of singing GAGOK, slow-moderate-fast THAEYUPs, came from <CHEONGKWACHEONG>. We can infer the relation between SAIBARA and <CHEONGKWACHEONG> from the clear association between SAIBARA and GAKOK. The common factor between SAIBARA and <CHEONGKWACHEONG> may be the type of performance, and this factor can be determined by the geomungo. In this study I try to clarify the common factors between the three singing modes by examining the historical records and musical scores from CHOSUN dynasty. Further studies should involve investigation of the equivalent resources from Japan and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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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황준연, "한국전통음악의 악조" 서울대 출판부 59-63,

      2 송방송, "한국음악통사" 일조각 145-146, 1984

      3 이혜구, "한국음악연구" 민속원 156-, 1996

      4 김대행, "한국시가구조연구" 삼영사 35-, 1976

      5 문숙희, "진작류 악곡의 리듬해석과 음악 -진작, 치화평, 봉황음, 횡살문, 자하동, 이상곡, 성황반, 내당, 잡처용에 한하여-" 한국국악학회 50 : 85-114, 2011

      6 정병욱, "증보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83

      7 정무룡, "정과정 연구" 신지서원 98-116, 1996

      8 김진희, "이형상의 『지령록』 제6책에 쓰인 ‘평조‧우조‧계면조’의 의미" 국학연구원 (163) : 127-155, 2013

      9 "삼국유사 권5 「避隱」 제8 勿稽子조"

      10 이지선, "사이바라의 율과 려의 특징" 한국음악사학회 (29) : 571-595, 2002

      1 황준연, "한국전통음악의 악조" 서울대 출판부 59-63,

      2 송방송, "한국음악통사" 일조각 145-146, 1984

      3 이혜구, "한국음악연구" 민속원 156-, 1996

      4 김대행, "한국시가구조연구" 삼영사 35-, 1976

      5 문숙희, "진작류 악곡의 리듬해석과 음악 -진작, 치화평, 봉황음, 횡살문, 자하동, 이상곡, 성황반, 내당, 잡처용에 한하여-" 한국국악학회 50 : 85-114, 2011

      6 정병욱, "증보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83

      7 정무룡, "정과정 연구" 신지서원 98-116, 1996

      8 김진희, "이형상의 『지령록』 제6책에 쓰인 ‘평조‧우조‧계면조’의 의미" 국학연구원 (163) : 127-155, 2013

      9 "삼국유사 권5 「避隱」 제8 勿稽子조"

      10 이지선, "사이바라의 율과 려의 특징" 한국음악사학회 (29) : 571-595, 2002

      11 박재민, "번역시의 운율" 소명출판 2012

      12 김신중, "금옥총부" 박이정 54-, 2003

      13 "국역 『성호사설』 제13권"

      14 임주탁, "고려시대 국어시가의 창작‧ 전승 기반 연구" 부산대 출판부 11-, 2004

      15 "고려사 제71권 「지」 제25 악2"

      16 양태순, "고려가요의 음악적 연구" 이회문화사 165-, 1997

      17 양태순, "고려가요의 음악적 연구" 이회문화사 342-346, 1997

      18 윤덕진, "고금가곡" 보고사 236-,

      19 최정선, "高麗 俗歌와 日本 催馬樂 비교" 동아시아고대학회 30 (30): 41-77, 2013

      20 이가원, "韓文學硏究" 탐구당 23-, 1969

      21 김삼불, "海東歌謠" 정음사 25-, 1950

      22 "洛下生集 冊十八, 洛下生藁 上 「觚不觚詩集」 <感事三十四章>"

      23 "梅月堂詩集"

      24 "圓齋先生文稿"

      25 "及菴先生詩集" 한국고전번역원 DB

      26 "北軒集 권3, 囚海錄」詩"

      27 "北軒集 권16, 論詩文"

      28 이혜구, "催馬樂의 五拍子" 16 (16): 143-144,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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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화학회 -> 한국시가문화학회
      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 The Society of Korean Poetry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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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화연구 -> 한국시가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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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4-07-04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고시가문학회 -> 한국고시가문화학회
      영문명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KCI등재
      2014-07-03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고시가연구 -> 한국고시가문화연구
      외국어명 : The Society Korean Classic Poetry -> The Studies in Korean Classic Poetry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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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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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4 0.64 0.5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8 0.45 1.123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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