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국가기록 체계화 사업-규장각 소장 고종시대 관공문서 분류 및 활용 _1년차보고서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 근대 국가기록 체계화 사업’은 5개의 공동연구팀으로 구성되어, 규장각 소장 고종시대 공문서 조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초기에는 5개의 공동연구팀이 우선 작업 대상 시기와 목록부터 확정하였다. 규장각 소장 도서 38,000여 종 가운데 1863년 12월 고종 즉위부터 1910년 8월 29일 일제 강점 직전까지의 자료 11,000여 종을 조사대상으로 정하였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공문서의 다양한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史部 政法類 중에서 官署文案, 外交ㆍ通商, 典禮의 3,078종 6,784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시기와 목록을 확정한 뒤 원본 대조와 논의 과정을 거쳐 고종시대 공문서 기초조사를 위한 28개의 조사 항목과 작업 지침을 마련하였다. 5개 공동연구팀은 1차년도 조사대상을 규장각 도서번호 순으로 균등하게 배분받았다. 각 팀은 작업 지침에 따라 도서 기본정보(4항목), 제목정보(3항목), 표지정보(8항목), 내용정보(9항목), 종합정보(4항목)로 구분하여 기초조사를 수행하고 2005년 2월 20일까지 엑셀로 입력하였다.
엑셀로 입력한 작업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검토하였다. 2월 21일부터 엑셀 작업 파일을 1차 수정하였고, 3월 19일부터는 엑세스로 전환하여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였다. 엑세스 문서는 A4용지로 8,000쪽 50책의 분량이었다. 1차 작업의 미비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2차 수정지침을 작성하여 4월 19일부터 원본 대조와 함께 2차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 작업이 완료된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공문서의 특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작업 대상을 四部分類로 전환하여 재검토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체 작업의 약 95%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 작업의 결과, 재분류 대상으로 분책 56종 370책, 분리 49종이 파악되었으나 《규장각목록》에서 책수 파악 오류로 5책이 감소하여 실제 작업 대상은 3,078종 7,149책이었다. 재정리 대상으로는 1,020종이 추가로 파악되었다. 이후 7～8월에는 윤문위원들의 교열 결과를 토대로 조사작업을 최종 수정, 완료할 계획이다.
1차년도 ‘한국 근대 국가기록 체계화 사업’에서 마련한 조사항목, 작업지침, 작업 결과 등은 2차, 3차년도에 수행할 조사 작업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3차년도 본 사업이 완료된 뒤에는 일제에 의해 자의적으로 수정된 고종시대 공문서의 본 모습을 복원하는데 일조하리라 기대하며, 한국 근대사 연구자들에게 공문서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목록집과 그에 따른 문헌학적 논문집을 발간할 것이다.

국문 초록 (Abstract)

연차보고 연구 요약문
Ⅰ. 연구개요(총괄)
1. 연구목적 및 배경
2.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Ⅱ. 연구내용
1. 당초 연구계획
2.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내용과 결과
Ⅲ. 차년도 연구계획
1. 연구의 목적
2. 연구 내용, 범위, 방법
3. 학문·사회발전에의 기여 및 연구결과의 활용방안
4. 참고문헌
Ⅳ. 연구비 신청
1. 당해연도 연구비 집행 정산 내역
2. 차년도 신청액 및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