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김영기의 문인화론과 작품 세계를 고찰하여 1950년대까지 전개된 한국의 문인화론과 문인화의 한 단면을 규명했다. 김영기는 20세기 동양화단에서 지필묵을 호명하는 여러 개념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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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323-35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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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영기의 문인화론과 작품 세계를 고찰하여 1950년대까지 전개된 한국의 문인화론과 문인화의 한 단면을 규명했다. 김영기는 20세기 동양화단에서 지필묵을 호명하는 여러 개념들 즉...
이 글은 김영기의 문인화론과 작품 세계를 고찰하여 1950년대까지 전개된 한국의 문인화론과 문인화의 한 단면을 규명했다. 김영기는 20세기 동양화단에서 지필묵을 호명하는 여러 개념들 즉, 문인화, 신문인화, 한국화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며 그 정의와 범주를 규정했고, 이 용어들을 그림으로 조형화하려고 노력했다. 어린 시절 부친 김규진의 영향으로 붓을 잡았으며 중국유학을 거쳐 여러 미술 활동을 전개하면서 자신이 언급한 문인화와 신문인화를 화폭에 실현한 것이다. 그의 이론적 전개나 화법, 소재의 선택은 시대에 따라 변화했다. 그러나 사물을 직접 보고 관찰한 뒤 작업하려는 태도와 지필묵의 기본 기법에 대한 천착은 변함이 없었다.
김영기가 언급한 용어들을 다시 정리하면, 남종화는 산수가 주를 이룬 그림, 문인화는 시서화가 공존하고 묘사가 간략하며 사군자류와 화훼류를 그린 그림, 신문인화는 시문제찬이 사라지고 사의성을 간직한 채 서구 양식이 도입되었고, 사군자, 화훼뿐만 아니라 실경까지 포함된 채색의 그림이다. 김영기의 회화 이론과 작품은 20세기 전반 한국의 문인화론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척도이다. 그의 문인화론과 창작 방식이 근대기의 시대성을 토대로 진화된 동양화의 굴곡진 여정을 확인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동양화단의 변화를 이끈 김영기의 화론과 그림은 정체성 논란에 휩싸인 동시대 한국화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영기의 회화이론과 작품세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focuses on Ki3m Young-ki`s theory of painting and his works in order to consider one aspect of Korean literary paintings developed until the 1950`s. Kim used the concepts of Mooninhwa(Literary Painting), Shinmooninhwa(New Literary Paintin...
This article focuses on Ki3m Young-ki`s theory of painting and his works in order to consider one aspect of Korean literary paintings developed until the 1950`s. Kim used the concepts of Mooninhwa(Literary Painting), Shinmooninhwa(New Literary Painting) and Hangukhwa(Korean painting) in the 20th Century traditional arts to define their conceptions and categories, and tried to understand new forms in order to visualize this concept.
When Kim`s words are summarized again, Namjonghwa is a landscape painting, Mooninhwa is a painting which describe Four Gentleman and a flower with simple stroke, Shinmooninhwa is a flower and landscape painting, with poetry omitted, western style being introduced.
Kim`s painting theory and works are one of the most important measures to understand the literary theory of Korea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is is because it confirms the changing pattern of modern Korean painting. From this point of view, his painting theory and painting, which led to the transformation of Korean painting, provide various clues to solve the problem of Korean painting, which is surrounded by the identity controversy. That is the reason why I should pay attention to Kim`s painting theory and works in the futur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삼성문화재단, "한국미술기록보존소 자료집 제6호"
2 김영기, "지나화단의 조류(支那畵壇의 潮流)"
3 김학량, "이응노 회화 연구" 명지대학교 대학원 2014
4 기노시타 나오유키, "오카쿠라텐신(岡倉天心)에 있어〈일본미술사론(日本美術史論)과 동양(東洋)〉" 인물미술사학회 (4) : 218-240, 2008
5 김소연, "서화의 교양적 수련과 ‘묵회(墨會)’ 문화∶김용진과 금란묵회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연구원 32 : 39-62, 2017
6 金容俊, "새 近園隨筆_近園金容俊全集1" 열화당 2001
7 강민기, "근대의 화조화가 이한복(李漢福, 1897~1944)" 미술사연구회 (26) : 215-236, 2012
8 김현숙, "金瑢俊과 『文章』의 新文人畵운동 -동양주의 미술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미술사연구회 16 : 365-392, 2002
9 金容俊, "民族美術論_近園金容俊全集5" 열화당 2002
10 金晴江, "東洋의 文人畵藝術論" 71-7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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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金晴江, "東洋의 文人畵藝術論" 71-79, 1958
11 金永基, "東洋美術論" 삼화인쇄주식회사 1980
12 김영기, "晴江金永基畵集" 藝耕産業社 1989
13 한정희, "文人畵의 개념과 韓國의 文人畵" 한국미술연구소 4 : 41-63, 1996
14 金永基, "吳昌碩과 齊白石연구" 한국중국학회 11 (11): 17-35, 1970
15 김경연, "1950년대 한국화의 수묵 추상적 경향" 韓國美術史學會 223 : 61-92, 1999
16 정무정, "1950년대 미국에 소개된 한국미술"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14) : 7-41, 2005
17 박파랑, "1950-60년대 한국 동양화단의 추상미술 수용과 전개:전후 일본 미술계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2017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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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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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797 | 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