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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공산혁명과 전략문화 : '유교적 전략문화'에서 '현실주의적 전략문화'로의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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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중국의 ‘공산혁명’은 청조의 전통적인 ‘유교적 전략문화’를 근대적인 ‘현실주의 전략문화’로 변화시켰다. 그것은 청조의 전략문화가 전쟁을 혐오하고, 중화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공산혁명은 현대중국으로 하여금 전쟁의 정당성을 수용하고, 국가이익을 추구하며, 군사력 균형에 대한 합리적 판단과 함께 인민전쟁을 추구하는 전략문화를 갖도록 하였다. 중국의 공산혁명은 근대적 전략문화의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 연구에서는 ‘공산혁명’과 중국의 ‘전략문화’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전략문화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네 개의 변수를 설정한다. 그것은 사상적 측면에서 ‘전쟁관,’ 정치적 측면에서 ‘전쟁의 목적,’ 군사적 측면에서 ‘군사력 균형,’ 그리고 사회적 측면에서 ‘국민의 참여’이다. 먼저 사상적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전쟁관’은 청조 시기 유교의 영향으로 인해 전쟁을 비정상적이고 비도덕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혐오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공산주의 사상에서 나타난 ‘정당한 전쟁관’의 영향에 의해 공산혁명 이후 전쟁을 국제정치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즉 전통적으로 전쟁을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하였던 사조가 공산혁명 이후에는 전쟁을 지극히 정상적인 정치적 행위로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정당한 전쟁론의 수용은 중국의 전쟁관을 변화시킨 주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정치적 측면에서 ‘전쟁의 목적’은 청조의 경우 중화세계에서 주변국들과 조공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패권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었으나, 혁명이 추구하는 반제․반봉건 요소와 민족의식 강화는 현대중국으로 하여금 전쟁의 목적을 국제정치적 현실주의에 기반한 국가(계급)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변화시켰다. 군사적 측면에서 청조는 군사력 균형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공산혁명 이후의 중국은 적과의 상대적 군사력 균형을 중시하였다. 전통적으로 중국은 왕조의 교체를 동반하는 대규모의 전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변의 약소국들을 상대로 하는 비대칭전쟁을 경험하였다. 즉 상대적으로 월등히 우세한 군사력을 가지고 약한 주변국들을 상대하였기 때문에 중국은 전통적으로 상대와의 군사력 균형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공산혁명은 그 자체로 강력한 기득권 세력에 대한 계급투쟁으로서 상대적으로 강한 적과의 전쟁을 의미하며, 혁명의 과정에서 상대적 군사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지구전 전략’을 추구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혁명전쟁의 경험과 이후의 국제정치상황―즉, 미국과 소련의 위협에 대비해야 했던 냉전기 상황―은 현대중국으로 하여금 군사력 균형에 보다 민감한 현실주의적 전략문화를 추구하게 하였다. 사회적 측면에서 ‘국민의 참여’ 마찬가지로 청조의 전쟁과 혁명이후의 전쟁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발견된다. 청조의 전쟁이 ‘왕의 군대’가 주체가 되는 전쟁이었다면 공산혁명 과정에서 나타난 ‘인민전쟁’ 개념은 ‘인민의 군대’가 주체가 되는 것으로, 혁명이후 중국의 중심적인 군사사상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인민의 지원과 참여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인식이 강화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산혁명은 전쟁을 수행하는 주체가 ‘왕의 군대’가 아니라 ‘인민'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근대적 전략문화를 태동케 한 계기가 되었다. 이와 같이 볼 때 중국의 전략문화는 청조시기 ‘유교적 전략문화’가 우세하였으나 공산혁명을 거치면서 ‘현실주의적 전략문화’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중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평화적이거나 방어적인 것은 아니며, 국제정치적 현실주의에 입각한 국가이익 중심의 대외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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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공산혁명’은 청조의 전통적인 ‘유교적 전략문화’를 근대적인 ‘현실주의 전략문화’로 변화시켰다. 그것은 청조의 전략문화가 전쟁을 혐오하고, 중화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중국의 ‘공산혁명’은 청조의 전통적인 ‘유교적 전략문화’를 근대적인 ‘현실주의 전략문화’로 변화시켰다. 그것은 청조의 전략문화가 전쟁을 혐오하고, 중화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공산혁명은 현대중국으로 하여금 전쟁의 정당성을 수용하고, 국가이익을 추구하며, 군사력 균형에 대한 합리적 판단과 함께 인민전쟁을 추구하는 전략문화를 갖도록 하였다. 중국의 공산혁명은 근대적 전략문화의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 연구에서는 ‘공산혁명’과 중국의 ‘전략문화’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전략문화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네 개의 변수를 설정한다. 그것은 사상적 측면에서 ‘전쟁관,’ 정치적 측면에서 ‘전쟁의 목적,’ 군사적 측면에서 ‘군사력 균형,’ 그리고 사회적 측면에서 ‘국민의 참여’이다. 먼저 사상적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전쟁관’은 청조 시기 유교의 영향으로 인해 전쟁을 비정상적이고 비도덕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혐오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공산주의 사상에서 나타난 ‘정당한 전쟁관’의 영향에 의해 공산혁명 이후 전쟁을 국제정치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즉 전통적으로 전쟁을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하였던 사조가 공산혁명 이후에는 전쟁을 지극히 정상적인 정치적 행위로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정당한 전쟁론의 수용은 중국의 전쟁관을 변화시킨 주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정치적 측면에서 ‘전쟁의 목적’은 청조의 경우 중화세계에서 주변국들과 조공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패권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었으나, 혁명이 추구하는 반제․반봉건 요소와 민족의식 강화는 현대중국으로 하여금 전쟁의 목적을 국제정치적 현실주의에 기반한 국가(계급)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변화시켰다. 군사적 측면에서 청조는 군사력 균형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공산혁명 이후의 중국은 적과의 상대적 군사력 균형을 중시하였다. 전통적으로 중국은 왕조의 교체를 동반하는 대규모의 전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변의 약소국들을 상대로 하는 비대칭전쟁을 경험하였다. 즉 상대적으로 월등히 우세한 군사력을 가지고 약한 주변국들을 상대하였기 때문에 중국은 전통적으로 상대와의 군사력 균형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공산혁명은 그 자체로 강력한 기득권 세력에 대한 계급투쟁으로서 상대적으로 강한 적과의 전쟁을 의미하며, 혁명의 과정에서 상대적 군사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지구전 전략’을 추구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혁명전쟁의 경험과 이후의 국제정치상황―즉, 미국과 소련의 위협에 대비해야 했던 냉전기 상황―은 현대중국으로 하여금 군사력 균형에 보다 민감한 현실주의적 전략문화를 추구하게 하였다. 사회적 측면에서 ‘국민의 참여’ 마찬가지로 청조의 전쟁과 혁명이후의 전쟁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발견된다. 청조의 전쟁이 ‘왕의 군대’가 주체가 되는 전쟁이었다면 공산혁명 과정에서 나타난 ‘인민전쟁’ 개념은 ‘인민의 군대’가 주체가 되는 것으로, 혁명이후 중국의 중심적인 군사사상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인민의 지원과 참여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인식이 강화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산혁명은 전쟁을 수행하는 주체가 ‘왕의 군대’가 아니라 ‘인민'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근대적 전략문화를 태동케 한 계기가 되었다. 이와 같이 볼 때 중국의 전략문화는 청조시기 ‘유교적 전략문화’가 우세하였으나 공산혁명을 거치면서 ‘현실주의적 전략문화’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중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평화적이거나 방어적인 것은 아니며, 국제정치적 현실주의에 입각한 국가이익 중심의 대외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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