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듀아라교수가 지난 수년 붙들고 있는 민족주의 문제를 더욱 심화시킨, 한 마디로 금세기 절정에 오른 민족주의의 전략에 관한 글이다. 비록 그것이 일본제국주의에 관한 것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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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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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듀아라교수가 지난 수년 붙들고 있는 민족주의 문제를 더욱 심화시킨, 한 마디로 금세기 절정에 오른 민족주의의 전략에 관한 글이다. 비록 그것이 일본제국주의에 관한 것이지만, 많은 나라들에 적용된다는 의미에서 시사점이 크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국민국가들로 구성되는 세계적 문화체계의 중요성(특히 그것이 사실상 주권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1, 2차대전 사이에 본격 대두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관계, 반제국주의적 민족주의에 얽힌 제국주의, 신제국주의가 구사하는 담론, 특히 문명담론과 민족주의자들이 의존하는 민족의 유구함, 순수성 등을 논한다.
이런 요소들은 2차대전 이후에도 이어지게 되는 사실상 한 세기를 지속하게 되는 민족주의적 전략들이다. 만주는 이런 복합적인 면들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무대이다. 만주는 민족주의와 제국주의, 전통과 근대성, 중심과 변방, 경계와 초월을 구분하기 힘든 역설의 장소이다. 본서는 만주 현대사에 관한 심오한 이론서이자 기본적 안내서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